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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가 사는 집 #40대

10년차 부부의 숲세권 아파트

On September 18, 2019

결혼과 동시에 용인 수지에 정착한 부부가 광교산 아래에 새로 집을 마련했다. 둥지 같은 행잉 체어에 기대앉아 새소리를 듣는 케렌시아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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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시원한 전망을 광폭 원목마루가 받쳐준다.

창문 너머 시원한 전망을 광폭 원목마루가 받쳐준다.

행잉 체어를 해외에서 직구하고, 층고가 낮은 거실에 500kg 하중을 견딜 브라켓을 심고 로프의 매듭을 묶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을 깨우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행잉 체어는 부부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다.

행잉 체어를 해외에서 직구하고, 층고가 낮은 거실에 500kg 하중을 견딜 브라켓을 심고 로프의 매듭을 묶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을 깨우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행잉 체어는 부부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다.

행잉 체어를 해외에서 직구하고, 층고가 낮은 거실에 500kg 하중을 견딜 브라켓을 심고 로프의 매듭을 묶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을 깨우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행잉 체어는 부부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다.

자연을 추구하는 인테리어
전지영 씨는 10년째 거주 중인 동네, 수지를 사랑하는 ‘수지댁’이다. 전원생활 못지않은 차분한 삶을 누릴 수 있고 도심과의 접근성도 뛰어나기 때문. 전망 좋은 리조트를 선호하는 부부는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테라스 아파트, 타운하우스 등을 고심하던 중 지금의 아파트를 발견했다. 야트막한 광교산이 거실 창문에 꽉 차도록 일부러 낮은 층을 선택했다. 미술 전공자로 집 꾸미기에도 열정적인 전지영 씨는 50평대 아파트의 무거운 느낌을 탈피하기 위해 전체 리모델링을 준비했다. 그녀는 마카로니 디에스의 이영훈 디자이너에게 독특한 주문을 했다고. “나 인테리어 했어요, 하는 전형적인 느낌이 들지 않게. 인테리어는 했지만 안 한 것처럼 티가 안 났으면 좋겠어요.” 집주인의 어려운 주문을 디자이너는 이렇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로고는 보이지 않지만 딱 봤을 때 명품이구나 하는 느낌이랄까요. 좋은 자재를 사용해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맥시멀리스트인 집주인의 성향에 맞게 절제된 틀을 갖춘 바탕 좋은 집을 제안했어요.” 좋은 바탕에 집주인의 로망이었던 행잉 체어, 가구, 소품을 점차 채워가며 부부의 케렌시아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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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장으로 사용하는 로즈우드 사이드보드와 창가에 놓인 루이스폴센의 스탠드 조명 등 자세히 볼수록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거실.

TV장으로 사용하는 로즈우드 사이드보드와 창가에 놓인 루이스폴센의 스탠드 조명 등 자세히 볼수록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거실.

 

맥시멀리스트의 소유와 수납
못생김 반입 금지! 하지만 한 번 꽂히면 꼭 손에 넣고 만다는 전지영 씨는 자타공인 맥시멀리스트다. 피규어, 패브릭, 그릇, 가전, 식물 등 수집하는 대상의 스펙트럼도 넓다. 현관에서 곧장 주방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막아 전면 수납장을 세워 베이킹을 즐기는 그녀를 위한 수납장을 확보했다. 상부장 대신 주방 벽면에 설치된 금속 선반의 경우 타일과 페인트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요소. 유리, 아크릴 등의 주방 소품과도 조화롭다. 차와 커피를 즐기는 부부를 위해 주방 입구엔 커피 바와 그릇장을 디자인했다. 둘이 살기엔 넓은 50평대 집이기에 눈여겨보았던 소품들로 하나씩 채우는 재미가 있다고. 복도에 배치한 도이치의 하바나보와 월넛 수납장은 집주인의 새로운 수납공간. 앞으로도 전지영 씨의 즐거운 수집 생활은 계속될 예정이다.

루이스폴센의 펜던트 조명과 짙은 그린 컬러의 서랍장이 포인트가 된 주방 입구.

루이스폴센의 펜던트 조명과 짙은 그린 컬러의 서랍장이 포인트가 된 주방 입구.

루이스폴센의 펜던트 조명과 짙은 그린 컬러의 서랍장이 포인트가 된 주방 입구.

쿡탑의 위치를 아일랜드 중앙으로 옮기고 주방 발코니를 확장해 냉장고를 숨기는 등 구조 변경이 많았던 주방.

쿡탑의 위치를 아일랜드 중앙으로 옮기고 주방 발코니를 확장해 냉장고를 숨기는 등 구조 변경이 많았던 주방.

쿡탑의 위치를 아일랜드 중앙으로 옮기고 주방 발코니를 확장해 냉장고를 숨기는 등 구조 변경이 많았던 주방.

오브제로 꾸미기를 좋아하는 집주인의 놀이터. 거실 선반장은 디자이너가 맞춤 제작했다.

오브제로 꾸미기를 좋아하는 집주인의 놀이터. 거실 선반장은 디자이너가 맞춤 제작했다.

오브제로 꾸미기를 좋아하는 집주인의 놀이터. 거실 선반장은 디자이너가 맞춤 제작했다.

시간에 따라 더욱 진한 감성을 더해가는 월넛 소재의 수납장은 도이치. 전면의 살문 도어가 직선의 조형미를 강조한다.

시간에 따라 더욱 진한 감성을 더해가는 월넛 소재의 수납장은 도이치. 전면의 살문 도어가 직선의 조형미를 강조한다.

시간에 따라 더욱 진한 감성을 더해가는 월넛 소재의 수납장은 도이치. 전면의 살문 도어가 직선의 조형미를 강조한다.

 

나누면 행복이 두 배

방 4개, 욕실 2개인 집에서 부부는 드레스 룸과 욕실을 각각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안방 쪽 욕실은 아내, 거실 욕실은 남편의 공간이다. 남편의 욕실은 세면대 위치를 조절하고 심플한 거울장과 차분한 회색 톤의 타일로 마감했다. 간접조명을 시공해 공간이 풍성하면서도 자주 사용하는 세면대 쪽에는 센서등을 설치해 간편하다. 남편의 드레스 룸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장에 새로운 모듈을 추가해 채웠다. 벽장처럼 구분되어 있던 공간에는 거울로 마감한 슬라이딩 도어를 배치했다. 부부는 남은 2개의 방을 서재와 게스트 룸으로 꾸몄다.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는 최대한 활용하고 식물과 나무가 주는 따뜻한 느낌을 공유한다.

 

거실, 서재, 게스트 룸의 중앙등은 평판 LED등을 매립해 층고가 높아 보이도록 했다.

거실, 서재, 게스트 룸의 중앙등은 평판 LED등을 매립해 층고가 높아 보이도록 했다.

거실, 서재, 게스트 룸의 중앙등은 평판 LED등을 매립해 층고가 높아 보이도록 했다.

감성적인 패브릭으로 연출한 게스트 룸. 도어는 페인트칠을 해 리폼했다.

감성적인 패브릭으로 연출한 게스트 룸. 도어는 페인트칠을 해 리폼했다.

감성적인 패브릭으로 연출한 게스트 룸. 도어는 페인트칠을 해 리폼했다.

서재와 게스트 룸의 바닥에 오크 강마루를 시공해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서재와 게스트 룸의 바닥에 오크 강마루를 시공해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서재와 게스트 룸의 바닥에 오크 강마루를 시공해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남편의 욕실은 바닥과 벽면에 톤을 달리한 회색 타일로 리모델링했다.

남편의 욕실은 바닥과 벽면에 톤을 달리한 회색 타일로 리모델링했다.

남편의 욕실은 바닥과 벽면에 톤을 달리한 회색 타일로 리모델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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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개방된 서랍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리가 된다는 남편의 드레스 룸.

전체적으로 개방된 서랍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리가 된다는 남편의 드레스 룸.

현관에는 바닥과 벽면에 공통적으로 무늬가 풍부한 밝은 회색 톤의 타일을 활용했다.

현관에는 바닥과 벽면에 공통적으로 무늬가 풍부한 밝은 회색 톤의 타일을 활용했다.

현관에는 바닥과 벽면에 공통적으로 무늬가 풍부한 밝은 회색 톤의 타일을 활용했다.

숲에 눈높이를 맞춘 침실의 감성
최대한 힘을 빼고 꾸민 곳이 바로 안방이다. 자연이 선물한 풍경보다 완벽한 인테리어는 없기 때문. 창가와 침대를 나란히 두는 일반적인 침실과는 달리 발아래 쪽에 창문이 오도록 침대를 배치한 점이 독특하다. 햇살에 눈을 뜨며 자연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싶었던 부부의 아이디어였다고. 원색의 소품과 가구들의 배경이 되어주는 흰 벽지와 오크 강마루는 자연에게도 좋은 바탕이 되어준다. 창가에도 광교산의 푸르른 숲에 어울리는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을 매치했다.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안방은 전지영 씨의 옷장과 욕실이 포함된 공간이다. 자연을 조망하기 좋게 침대 위치를 잡고 가벽 겸 옷장을 세워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조와 가구, 소품 하나하나에 자신의 감각을 반영한 수지댁의 집은 꾸준히 예쁘게 가꿔지고 있다.

창호는 필름으로 리폼했다. 벽걸이 TV와 코너 선반장까지 공간을 알뜰하게 사용했다.

창호는 필름으로 리폼했다. 벽걸이 TV와 코너 선반장까지 공간을 알뜰하게 사용했다.

창호는 필름으로 리폼했다. 벽걸이 TV와 코너 선반장까지 공간을 알뜰하게 사용했다.

햇살이 깊게 들어오는 침실 창가. 서랍장은 몬타나.

햇살이 깊게 들어오는 침실 창가. 서랍장은 몬타나.

햇살이 깊게 들어오는 침실 창가. 서랍장은 몬타나.

옷장의 옆면에는 부부의 추억이 전시되어 있고, 뒷면은 침대의 뒷벽이 되어준다. 침대 쪽엔 패널을 더하고 벽부등을 추가했다.

옷장의 옆면에는 부부의 추억이 전시되어 있고, 뒷면은 침대의 뒷벽이 되어준다. 침대 쪽엔 패널을 더하고 벽부등을 추가했다.

옷장의 옆면에는 부부의 추억이 전시되어 있고, 뒷면은 침대의 뒷벽이 되어준다. 침대 쪽엔 패널을 더하고 벽부등을 추가했다.

현관 벽면에 설치한 스트라이프 조명은 이영훈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꼽히는 센서등이다. 늦은 밤 귀가한 가족을 다정하게 반겨주는 장치라고.

현관 벽면에 설치한 스트라이프 조명은 이영훈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꼽히는 센서등이다. 늦은 밤 귀가한 가족을 다정하게 반겨주는 장치라고.

현관 벽면에 설치한 스트라이프 조명은 이영훈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꼽히는 센서등이다. 늦은 밤 귀가한 가족을 다정하게 반겨주는 장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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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안방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모습. 왼쪽이 욕실 입구, 오른쪽이 옷장 겸 가벽이다. 정면의 거울과 서랍장은 몬타나.

거실에서 안방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모습. 왼쪽이 욕실 입구, 오른쪽이 옷장 겸 가벽이다. 정면의 거울과 서랍장은 몬타나.

이 부부가 사는 집

 

노부부의 반전 매력 한옥 인테리어

신혼부부의 가치관을 담은 아파트

결혼과 동시에 용인 수지에 정착한 부부가 광교산 아래에 새로 집을 마련했다. 둥지 같은 행잉 체어에 기대앉아 새소리를 듣는 케렌시아 아파트.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기자
사진
김덕창
디자인·시공
마카로니 디에스(02-6404-9995, macaronids.com)

2019년 09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의미 기자
사진
김덕창
디자인·시공
마카로니 디에스(02-6404-9995, macaronid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