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단 하나의 빈티지 가구, 원오디너리맨션
빈티지 가구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가구점, 원오디너리맨션이 수원 광교를 떠나 서울 자곡동에 새로운 자리를 마련했다. 파란색 문을 열고 들어가면 140평 규모의 거대한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무려 컨테이너 5개 분량의 빈티지 가구들이 1층부터 지하층까지 자리 잡고 있다. 르 코르뷔지에의 메종 라로슈를 모티프로 공간을 연출했는데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동선 구성이 눈에 띈다. 공간마다 빈티지 가구의 특성을 살려 각기 다른 분위기의 섹션으로 조성했으며 세심하게 선곡한 음악도 돋보인다. 르 코르뷔지에의 LC3 체어부터 피에르 잔느레, 샬로트 페리앙, 허먼 밀러, 알바 알토까지 디자인 자체로도 역사가 된 빈티지 가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 달에 두 번 예약하지 않고 자율로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니 인스타그램(@oneordinarymansion) 공지를 참고하자.
위치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7길 24(자곡동)
문의 02-451-0525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예약제 운영)

책과 사진 그리고 연필, 엑스트라 볼드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 새로 문을 연 엑스트라 볼드는 사진과 연필 그리고 다양한 형식의 프린트를 판매하는 서점이다. 독립 상점 키오스크키오스크와 사진 출판사 보스토크 프레스가 함께 기획한 독창적인 아이디어 공간으로, 브랜딩과 그래픽 디자인은 스튜디오 헤이조의 조현열 디자이너가, 내부의 집기와 기물선정은 메이커 스튜디오 원투차차차(OTC)의 권의현 디자이너가 맡았다. 전혀 다른 디자인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만나 탄생한 공간에는 책이라는 전통적인 매체와 사진이라는 장르가 만나 빚어내는 정결한 감성이 가득하다. 한편에는 디지털 세대들에게 잊혀가는 연필과 다양한 인쇄물을 함께 판매하면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더한다. 제품 판매뿐 아니라 작가 그룹 혹은 기획 주제와 함께 진행되는 팝업 이벤트도 열고 있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9길 22-20(동교동)
문의 070-7700-0626
영업시간 화~일요일 오후 12시~오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