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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정든 집의 변신

인생 2막을 위한 새 무대의 완성

On June 17, 2019

20년 정든 집을 떠날 것인가, 개조해 살 것인가. 하지만 어디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너른 공간과 밝은 채광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부부가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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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벽면과 천장, 바닥 등의 표면과 에지를 반듯하게 정리하고 안정감 있는 색감과 소재의 마감재로 매치하는 등 밝은 채광과 탁 트인 넓은 구조를 돋보이게 디자인했다. 마룻바닥은 오크 원목을 훈증해 자연스러운 태닝 착색 효과를 낸 디자인이며 페인트로 도장 처리한 듯한 벽면과 천장은 개나리 벽지. 소파와 커피 테이블, 카펫은 나뚜찌 제품. 거실 베란다 창호는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5 이중창.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단열 효과 및 방음이 뛰어나 아늑하고 조용한 거실을 완성해준다.

거실은 벽면과 천장, 바닥 등의 표면과 에지를 반듯하게 정리하고 안정감 있는 색감과 소재의 마감재로 매치하는 등 밝은 채광과 탁 트인 넓은 구조를 돋보이게 디자인했다. 마룻바닥은 오크 원목을 훈증해 자연스러운 태닝 착색 효과를 낸 디자인이며 페인트로 도장 처리한 듯한 벽면과 천장은 개나리 벽지. 소파와 커피 테이블, 카펫은 나뚜찌 제품. 거실 베란다 창호는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5 이중창.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단열 효과 및 방음이 뛰어나 아늑하고 조용한 거실을 완성해준다.

 

기본 설비부터 완벽하게
20년 전 신축 빌라에 입주해서 지금까지 도배나 바닥재만 교체했을 뿐, 별달리 손볼 일 없던 집. 그런데 한 번도 생각지 못한 일이 터지고 말았다. 보일러가 고장나고 바닥에 누수가 발생하면서 집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가 온 것. “때마침(?) 딸이 결혼해 출가도 했고 집도 진단을 받아 보니 낡고 오래돼 개선해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한 번도 자발적으로 이사나 개조를 고민해보지 않았던 집주인 양정석 씨에게 이는 삶을 되짚고 새롭게 계획해보는 계기가 됐다. 결론은 리노베이션으로 났고,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한 번의 시행착오를 겪고 817디자인스페이스를 만났다. 집주인 부부는 기초부터 튼튼하게,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기품 있는 집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집주인은 확장이나 구조 변경보다 기본 설비를 바로잡고 싶어 하셨어요. 특히 주부 입장에서는 오랜 시간 활용해온 앞 발코니와 뒤쪽 베란다는 포기할 수 없는 요소였죠.” 설계를 담당한 김혜진 실장은 겨울이면 외부와 다를 바 없이 추운 뒤쪽 베란다와 외풍이 있던 거실을 개선하기 위해 ‘LG하우시스 지인 창호 수퍼세이브5’ 이중창(S5-250mm)을 시공해 단열은 기본, 방음과 채광까지 완벽히 해결했다. 은코팅 반사 기술로 제작한 수퍼세이브5의 수퍼로이유리는 여타 제품보다 은코팅층이 50%나 증가해 실외 태양열은 차단하고 실내 온기를 보호하는 단열 효과가 뛰어나고 새시 자체가 다중 기밀 구조로 되어 있어 방음까지 완벽하다. “겨울이면 발코니나 베란다에 나갈 땐 외출하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을 정도였죠. 그런데 지금은 실내와 컨디션이 동일하다 보니 실직적으로 공간을 확장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요.” 주방 뒤로 이어지는 뒤쪽 베란다 역시 창호를 보강해 보조 주방으로 거듭났고, 이곳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된 양정석 씨는 이제 부엌 일이 ‘노동’이 아닌 ‘행복’이라고 말한다.

집주인 부부가 주말마다 손님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취미를 지닌 점을 감안해 거실 한쪽에 10명이 족히 둘러앉을 수 있는 2.4m 길이의 대형 테이블을 놓았다. 테이블과 의자는 마루재 컬러에 맞춰 막시리빙에서 맞춤 제작했다. 플로어 스탠드 조명은 나뚜찌 제품.

집주인 부부가 주말마다 손님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취미를 지닌 점을 감안해 거실 한쪽에 10명이 족히 둘러앉을 수 있는 2.4m 길이의 대형 테이블을 놓았다. 테이블과 의자는 마루재 컬러에 맞춰 막시리빙에서 맞춤 제작했다. 플로어 스탠드 조명은 나뚜찌 제품.

집주인 부부가 주말마다 손님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취미를 지닌 점을 감안해 거실 한쪽에 10명이 족히 둘러앉을 수 있는 2.4m 길이의 대형 테이블을 놓았다. 테이블과 의자는 마루재 컬러에 맞춰 막시리빙에서 맞춤 제작했다. 플로어 스탠드 조명은 나뚜찌 제품.

힘을 적게 들이고 쉽게 열 수 있게 도와주는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5 이지 오픈 핸들. 지렛대 원리가 적용된 핸들로 거실의 베란다 창과 같이 큰 창문도 누구나 힘들지 않게 열 수 있고 손 끼임 방지, 자동 잠김 기능이 더해져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힘을 적게 들이고 쉽게 열 수 있게 도와주는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5 이지 오픈 핸들. 지렛대 원리가 적용된 핸들로 거실의 베란다 창과 같이 큰 창문도 누구나 힘들지 않게 열 수 있고 손 끼임 방지, 자동 잠김 기능이 더해져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힘을 적게 들이고 쉽게 열 수 있게 도와주는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5 이지 오픈 핸들. 지렛대 원리가 적용된 핸들로 거실의 베란다 창과 같이 큰 창문도 누구나 힘들지 않게 열 수 있고 손 끼임 방지, 자동 잠김 기능이 더해져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덕션이 설치된 아일랜드는 조리를 하면서도 다이닝은 물론 거실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형 구조의 주방을 완성해주는 중요한 요소다. 식탁 뒤 벽면은 수납장으로 구성했고, 커피나 주스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공간을 삽입해 온 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한다.

인덕션이 설치된 아일랜드는 조리를 하면서도 다이닝은 물론 거실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형 구조의 주방을 완성해주는 중요한 요소다. 식탁 뒤 벽면은 수납장으로 구성했고, 커피나 주스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공간을 삽입해 온 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한다.

인덕션이 설치된 아일랜드는 조리를 하면서도 다이닝은 물론 거실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형 구조의 주방을 완성해주는 중요한 요소다. 식탁 뒤 벽면은 수납장으로 구성했고, 커피나 주스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공간을 삽입해 온 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한다.

가족의 일상 식사는 주방과 함께 있는 다이닝에서 이뤄지는 반면 거실의 밝은 채광과 넓은 시야가 돋보이는 창가에 배치한 대형 테이블은 손님맞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가족의 일상 식사는 주방과 함께 있는 다이닝에서 이뤄지는 반면 거실의 밝은 채광과 넓은 시야가 돋보이는 창가에 배치한 대형 테이블은 손님맞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가족의 일상 식사는 주방과 함께 있는 다이닝에서 이뤄지는 반면 거실의 밝은 채광과 넓은 시야가 돋보이는 창가에 배치한 대형 테이블은 손님맞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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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서 혁신적으로 변한 주방. 뒤쪽 베란다의 외창 및 주방과 베란다 사이에 낸 긴 내창 모두 단열 효과가 뛰어난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5 이중창으로 시공했다. 겨울이면 추워서 사용하기 힘들었던 뒤쪽 베란다는 이제 보조 주방으로 언제든 편하게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고. 타원형 화이트 식탁은 막시리빙, 의자는 도무스 제품.

이 집에서 혁신적으로 변한 주방. 뒤쪽 베란다의 외창 및 주방과 베란다 사이에 낸 긴 내창 모두 단열 효과가 뛰어난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5 이중창으로 시공했다. 겨울이면 추워서 사용하기 힘들었던 뒤쪽 베란다는 이제 보조 주방으로 언제든 편하게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고. 타원형 화이트 식탁은 막시리빙, 의자는 도무스 제품.

 

발상의 전환이 선사한 새로운 집
“최대한 비우고 비워서 공간을 오직 마감재의 색감과 질감으로 채웠다 해도 과언이 아닌 집이에요.” 김혜진 실장의 설명대로 이 집은 화이트와 브라운의 차분한 대비 그리고 대리석과 원목 등의 고급스러운 마감재가 반듯하게 정렬된 공간에 자연스럽게 안착한 형국이다. 자녀들이 하나둘 출가하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집주인 부부에게 리노베이션은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고 그 안에 취향과 유행을 적절히 편집해 담아낼 수 있는 안정된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컸다. 따라서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요소 없이 절제와 기품이 흐르는 절대 미학의 바탕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조를 준비하며 멋진 집 사례도 많이 찾아봤어요. 하지만 제가 따른 유일한 인테리어 트렌드는 ‘심플하게 산다’였습니다.” 한 집에서 오래 산 만큼 쌓여 있는 살림도 많았던 터. 양정석 씨는 짐 정리를 하며 비울수록 아름다워지는 공간에 대한 믿음이 생겼고, 개조 덕분에 늘어난 수납공간이 오히려 텅텅 비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수납장을 열었을 때 선반이 비어 있는 게 그렇게 마음 편하고 보기 좋을 수 없더군요.” 베란다와 발코니도 그대로 고수할 만큼 구조 변경과 같은 드라마틱한 변화를 꿈꾸지 않았던 양정석 씨는 디자이너가 제안한 ‘발상의 전환’ 덕분에 익숙한 듯 새로운 집에 사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주방으로 직행하는 주부의 마음으로 건넨 한 마디, ‘안방에서 주방으로 가는 길이 짧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은 획기적인 동선의 설계로 삶의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안방과 주방 사이에 창고가 있었는데 다행히 조적벽이라 허물 수 있었어요. 기존에는 주방으로 가려면 거실을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안방에서 바로 진입 가능합니다.” 디자이너의 기지 덕분에 완벽한 새집을 얻은 양정석 씨는 그 감동을 명쾌히 정리한다. “기존 동선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모르고 산 20년의 세월이 왜 이리 아까운 거죠?”

침실, 드레스 룸, 욕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마스터 베드룸의 진입부를 거실과 분리해주기 위해 철제 간살문을 제작 설치했다.

침실, 드레스 룸, 욕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마스터 베드룸의 진입부를 거실과 분리해주기 위해 철제 간살문을 제작 설치했다.

침실, 드레스 룸, 욕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마스터 베드룸의 진입부를 거실과 분리해주기 위해 철제 간살문을 제작 설치했다.

마스터 베드룸 영역에 있는 욕실과 드레스 룸은 문을 모두 포켓 도어로 제작, 각 공간의 독립성을 유지하되 전체적으로 보면 모든 공간이 하나로 통하는 오픈형 구조가 되도록 했다.

마스터 베드룸 영역에 있는 욕실과 드레스 룸은 문을 모두 포켓 도어로 제작, 각 공간의 독립성을 유지하되 전체적으로 보면 모든 공간이 하나로 통하는 오픈형 구조가 되도록 했다.

마스터 베드룸 영역에 있는 욕실과 드레스 룸은 문을 모두 포켓 도어로 제작, 각 공간의 독립성을 유지하되 전체적으로 보면 모든 공간이 하나로 통하는 오픈형 구조가 되도록 했다.

호텔 객실처럼 디자인한 마스터 베드룸 욕실. 세면대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벽장을 만들어 욕실 살림을 수납하고 조명을 삽입한 오픈 수납장에는 화장품을 정리할 수 있게 했다. 덕분에 욕실은 파우더 룸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호텔 객실처럼 디자인한 마스터 베드룸 욕실. 세면대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벽장을 만들어 욕실 살림을 수납하고 조명을 삽입한 오픈 수납장에는 화장품을 정리할 수 있게 했다. 덕분에 욕실은 파우더 룸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호텔 객실처럼 디자인한 마스터 베드룸 욕실. 세면대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벽장을 만들어 욕실 살림을 수납하고 조명을 삽입한 오픈 수납장에는 화장품을 정리할 수 있게 했다. 덕분에 욕실은 파우더 룸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마스터 베드룸 내부 벽면에 설치되어 있던 붙박이 장을 살린 대신 가벽을 세워 독립적인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붙박이장은 인테리어 필름으로 커버링하고 도어만 교체해 재활용했다.

기존 마스터 베드룸 내부 벽면에 설치되어 있던 붙박이 장을 살린 대신 가벽을 세워 독립적인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붙박이장은 인테리어 필름으로 커버링하고 도어만 교체해 재활용했다.

기존 마스터 베드룸 내부 벽면에 설치되어 있던 붙박이 장을 살린 대신 가벽을 세워 독립적인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붙박이장은 인테리어 필름으로 커버링하고 도어만 교체해 재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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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침실은 럭셔리 호텔의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을 바탕으로 안락함을 강조해 꾸몄다. 붙박이장이 있는 공간을 가벽으로 분리하고 나머지 공간은 편안하게 취침과 휴식만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침대를 별도로 구매하려던 집주인 부부는 디자이너의 제안으로 매트리스만 구입했다고. 디자이너는 부부의 생활 습관을 반영해 침대 헤드보드와 프레임을 공간에 맞게 붙박이로 제작했다. 잠 들기 전 책을 읽는 패턴을 고려해 침대 헤드보드가 되는 벽면을 쿠션으로 마감해 몸 전체를 편히 기댈 수 있게 했고, 침대 프레임은 매트리스 높이와 크기를 고려해 부부가 쉽게 오르내리고 움직일 수 있게 제작했다. 침대 머리맡에 보조 조명을 설치해 독서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부부의 침실은 럭셔리 호텔의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을 바탕으로 안락함을 강조해 꾸몄다. 붙박이장이 있는 공간을 가벽으로 분리하고 나머지 공간은 편안하게 취침과 휴식만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침대를 별도로 구매하려던 집주인 부부는 디자이너의 제안으로 매트리스만 구입했다고. 디자이너는 부부의 생활 습관을 반영해 침대 헤드보드와 프레임을 공간에 맞게 붙박이로 제작했다. 잠 들기 전 책을 읽는 패턴을 고려해 침대 헤드보드가 되는 벽면을 쿠션으로 마감해 몸 전체를 편히 기댈 수 있게 했고, 침대 프레임은 매트리스 높이와 크기를 고려해 부부가 쉽게 오르내리고 움직일 수 있게 제작했다. 침대 머리맡에 보조 조명을 설치해 독서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20년 정든 집을 떠날 것인가, 개조해 살 것인가. 하지만 어디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너른 공간과 밝은 채광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부부가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요소였다.

Credit Info

기획
정미경 기자
진행
이정민(프리랜서)
사진
진성기(010-9990-9721, soulgraph)
디자인·시공
817디자인스페이스(02-712-1723, 817designspace.co.kr)

2019년 06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정미경 기자
진행
이정민(프리랜서)
사진
진성기(010-9990-9721, soulgraph)
디자인·시공
817디자인스페이스(02-712-1723, 817designspa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