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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공간을 나눈 집

On May 28, 2019 0

관심사를 생활 공간에 그대로 옮긴 부부의 집에 다녀왔다. 서로의 공통된 취미는 공용 공간에서, 각각의 관심사는 개인 공간에서 즐기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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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마다 작품을 걸어 갤러리처럼 연출했다. 소파는 디사모빌리.

공간마다 작품을 걸어 갤러리처럼 연출했다. 소파는 디사모빌리.

현관 바닥과 벽은 타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입혔다. 신발장의 도어는 월넛과 브론즈경을 사용해 타일로 인해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따뜻하게 감싸도록 연출했다.

현관 바닥과 벽은 타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입혔다. 신발장의 도어는 월넛과 브론즈경을 사용해 타일로 인해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따뜻하게 감싸도록 연출했다.

현관 바닥과 벽은 타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입혔다. 신발장의 도어는 월넛과 브론즈경을 사용해 타일로 인해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따뜻하게 감싸도록 연출했다.

갤러리 같은 아파트
공간과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개인의 방을 갖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지은 씨 부부는 함께하는 취미는 거실에서, 각자의 작업과 취미는 개인 룸에서 행하기로 했다. 그림을 좋아하는 부부답게 집 안 곳곳에 부부의 취향을 담은 그림들이 자리하고 있다. 한수진 디자이너는 “부부가 톤온톤의 따뜻한 집을 원하셨어요. 벽은 화이트 컬러로 갤러리처럼 연출하면서 89평형의 넓은 공간과 40대 초중반의 연령대에 맞게 고급스럽게 꾸몄어요. 톤온톤 컬러감은 캐주얼해질 수 있기에 우드 소재와 템버보드로 포인트를 더했죠. 공간을 안정감 있게 분리해줄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느낌을 이어가고자 했어요”라며 인테리어 포인트를 소개했다.

 

부부의 공간, 거실과 주방
지은 씨 부부는 주변 사람들까지 유쾌하게 만드는 것으로도 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알콩달콩 신혼살림 3년 차를 맞은 의사 부부. 한의사 남편과 치과의사 부인은 병원 위치가 비슷해 함께 퇴근 후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거실에서 함께 텔레비전과 영화를 즐겨 봐요. 그 후에 저는 반려묘 까미와 시간을 보내고, 남편은 서재에서 개인 시간을 가져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결혼 전에는 요리를 할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남편을 위해 아침상을 차리고 있어요. 출근하지 않은 날은 주방에서 시간을 보내곤 해요.” 다이닝 룸의 창문 쪽에는 고양이가 올라가서 밖을 구경할 수 있도록 윈도 시트를 놓았다. 이곳은 지은 씨가 책을 읽는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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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하부장과 TV 아트 월에 템버보드와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인테리어가 심심하지 않다.

입구 하부장과 TV 아트 월에 템버보드와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인테리어가 심심하지 않다.

  • 입구 하부장과 TV 아트 월에 템버보드와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인테리어가 심심하지 않다. 입구 하부장과 TV 아트 월에 템버보드와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인테리어가 심심하지 않다.
  • 그림을 좋아하는 부부를 위해 갤러리처럼 하얀 벽을 마련했다. 거실의 그림은 전광영 작가의 작품. 그림을 좋아하는 부부를 위해 갤러리처럼 하얀 벽을 마련했다. 거실의 그림은 전광영 작가의 작품.
  • 다이닝 룸의 베란다를 확장해 고양이와 지은 씨가 쉴 수도 있고 하부 수납도 가능한 윈도 시트를 놓았다. 테이블과 의자는 보컨셉, 벽등과 식탁등은 한성아이디 제작, 천장의 매입형 후드는 팔멕. 다이닝 룸의 베란다를 확장해 고양이와 지은 씨가 쉴 수도 있고 하부 수납도 가능한 윈도 시트를 놓았다. 테이블과 의자는 보컨셉, 벽등과 식탁등은 한성아이디 제작, 천장의 매입형 후드는 팔멕.

휴식을 테마로, 남편의 공간
익숙해진 생활 패턴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부부는 과감한 결정을 했다. 공동의 공간과 개인 생활 공간을 확실하게 분리하는 것. 한수진 디자이너는 “부부가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어 이를 반영했어요. 부부의 방을 나눠 용도 구분을 확실히 했어요”라고 공간을 소개했다. 듬직한 외모와 달리 섬세함을 품고 있는 한의사 남편은 병원에서 쏟는 에너지가 큰 편이라 집에서는 휴식을 취하길 원했다. “집에 오면 대부분 쉬면서 시간을 보내요. 안마의자에서 갖는 사색의 시간과 거품 목욕보다 더한 힐링은 없죠. 또 오디오 룸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광석의 음악을 들어요. 힐링을 끝내면 드레스 룸 한편에 마련한 서재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전공 공부를 해요.”

가벽을 이용해 수납, 서재, 파우더 룸으로 공간을 분리했다. 월넛 우드의 슬라이딩 도어로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았다.

가벽을 이용해 수납, 서재, 파우더 룸으로 공간을 분리했다. 월넛 우드의 슬라이딩 도어로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았다.

가벽을 이용해 수납, 서재, 파우더 룸으로 공간을 분리했다. 월넛 우드의 슬라이딩 도어로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았다.

침대만 들인 침실에는 웜 그레이 컬러의 루버셔터로 포인트를 더했다. 한성아이디 제작. 침대는 보컨셉.

침대만 들인 침실에는 웜 그레이 컬러의 루버셔터로 포인트를 더했다. 한성아이디 제작. 침대는 보컨셉.

침대만 들인 침실에는 웜 그레이 컬러의 루버셔터로 포인트를 더했다. 한성아이디 제작. 침대는 보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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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화장실처럼 깔끔하게 연출한 세면대. 월넛 하부장과 거울, 펜던트 조명 모두 한성아이디 제작.

호텔 화장실처럼 깔끔하게 연출한 세면대. 월넛 하부장과 거울, 펜던트 조명 모두 한성아이디 제작.

  • 호텔 화장실처럼 깔끔하게 연출한 세면대. 월넛 하부장과 거울, 펜던트 조명 모두 한성아이디 제작.  호텔 화장실처럼 깔끔하게 연출한 세면대. 월넛 하부장과 거울, 펜던트 조명 모두 한성아이디 제작.
  • 테라초 타일로 밝게 표현한 안방 화장실. 타일의 색을 2가지로 배치해 컬러에 변형을 주었다. 테라초 타일로 밝게 표현한 안방 화장실. 타일의 색을 2가지로 배치해 컬러에 변형을 주었다.
  • 남편의 취미인 음악 듣는 공간. 남편의 취미인 음악 듣는 공간.
지은 씨 방 입구에는 아트놈 강현하 작가의 작품.

지은 씨 방 입구에는 아트놈 강현하 작가의 작품.

지은 씨 방 입구에는 아트놈 강현하 작가의 작품.

반려묘와 아내의 공간
반려묘 까미는 결혼 전부터 지은 씨를 잘 따라서 결혼 후에도 데려오게 됐다. 남편도 동물을 좋아하고 까미와 잘 어울려 흔쾌히 한 식구가 됐다. 방 2개의 벽을 허물어 하나의 큰 방으로 탈바꿈한 지은씨의 드레스 룸과 공부방에 화장대를 가벽으로 두고 휴식 공간과 고양이 놀이 공간으로 나누었다. “이곳은 제 드레스 룸이자 공부방이에요. 출근 준비를 하고, 쉬는 날이면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죠. 최근 베이킹에 빠져서 시간이 날 때마다 베이킹 영상을 보곤 해요.” 이 방은 평창에 간접 등박스와 하부 평상 모두 무늬목을 입혀 무게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거실 화장실은 지은 씨의 전용 화장실로 전면의 샤워 부스를 세면 공간으로 바꿔 호텔처럼 연출했다.

붙박이장을 전면에 배치해 수납을 챙기고, 그 옆으로 반려묘 까미가 놀 수 있는 캣 타워를 설치했다.

붙박이장을 전면에 배치해 수납을 챙기고, 그 옆으로 반려묘 까미가 놀 수 있는 캣 타워를 설치했다.

붙박이장을 전면에 배치해 수납을 챙기고, 그 옆으로 반려묘 까미가 놀 수 있는 캣 타워를 설치했다.

파티션 역할을 하는 화장대는 답답함을 덜기 위해 투명 유리를 달았다. 한성아이디 제작.

파티션 역할을 하는 화장대는 답답함을 덜기 위해 투명 유리를 달았다. 한성아이디 제작.

파티션 역할을 하는 화장대는 답답함을 덜기 위해 투명 유리를 달았다. 한성아이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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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하부에 브론즈 금속 걸레받이 마감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벽등은 한성아이디 제작.

벤치 하부에 브론즈 금속 걸레받이 마감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벽등은 한성아이디 제작.

  • 벤치 하부에 브론즈 금속 걸레받이 마감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벽등은 한성아이디 제작.벤치 하부에 브론즈 금속 걸레받이 마감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벽등은 한성아이디 제작.
  • 벤치 하부에 브론즈 금속 걸레받이 마감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벽등은 한성아이디 제작. 벤치 하부에 브론즈 금속 걸레받이 마감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벽등은 한성아이디 제작.

관심사를 생활 공간에 그대로 옮긴 부부의 집에 다녀왔다. 서로의 공통된 취미는 공용 공간에서, 각각의 관심사는 개인 공간에서 즐기도록 배려했다.

Credit Info

기획
김하양 기자
사진
김덕창
디자인‧시공
한성아이디(1577-7727, hansungid.com)

2019년 5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하양 기자
사진
김덕창
디자인‧시공
한성아이디(1577-7727, hansungi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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