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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디자이너의 취향 포토 스폿

DESIGNER'S PICK

On May 21, 2019

리빙 디자이너 4인의 취향을 녹여낸 포토 스폿을 찾았다.

 함영이 디자이너의
작업실 겸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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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고유한 물성을 알아보는 감각을 맘껏 펼치다
자연의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는 함영이 디자이너. 하일리힐즈의 대표 디자이너로 새로운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작업공간을 새롭게 꾸리며 뉴 콘셉트를 소개하고 스타일링 제안까지 해왔다. 워낙 세라믹 소재의 물건을 좋아하다 보니 다양한 형태의 화기나 오브제를 많이 모았는데, 물성의 특성에 맞는 형태감을 찾아다니다 급기야 직접 만들기에 이르렀다고. 그렇게 컬렉팅한 화기와 가구, 직접 만든 세라믹 스탠드 조명, 하일리힐즈 액자로 채워진 포토 스폿이 완성됐다. 편안한 분위기의 우드 톤 공간으로 꽃과 식물들이 생기를 더한다. 이번 시즌 하일리힐즈 제품의 콘셉트는 휘슬. 소리를 표현한 곡선과 채색을 담은 그림이 어우러지도록 연출한 함영이 작가의 포토 스폿이다. @hailyhills

 

 

 

 이지원 디자이너의 
주방과 거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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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공간 안에서 나만의 풍경을 편집하다
테이프라인의 디자이너 이지원씨의 신혼집. 리모델링을 못하고 들어온 아쉬움을 이 원형 테이블이 놓인 자리에서 달랜다. 직각으로 가득한 집 안에서 유일하게 동그란 형상을 볼 수 있는 이곳이 그녀는 마음에 쏙 든다. 면적이 좁은 편이라 테이블을 놓기 애매한 공간인데, 원형 테이블을 배치해 부부가 마주 앉을 수도 있고 지나다니는 동선도 원활해졌다. 모서리가 없기에 두 살 난 아이가 다칠 염려도 덜었다. 그녀는 매일 퇴근 후 이곳에서 현재 육아휴직 중인 남편과 일상을 공유한다. 꽃 시장에 들러 꽃 한 다발 사오는 것을 즐기는 그녀는 시즌과 어울리는 꽃을 장식하고 액자를 바꾸면서 매일 봐도 질리지 않는 자신만의 포토 스폿을 연출한다. 테이프라인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조금씩 변주를 준 이 풍경을 볼 수 있다. @tapeline.design

 

 

 

 양정은 대표의 
산이 보이는 거실, 식사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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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가치와 판단 기준으로 꾸린 공간
호호당의 양정은 대표는 가격과 별개로 자신의 몸에 딱 맞아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물건을 고른다. 그녀의 집 안은 이런 남다른 안목으로 고른 것들로 가득하다. 이사를 결심하게 만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베란다에는 친정어머니께 물려받은 의자와 오래된 한옥에서 가져온 문으로 만든 테이블, 그리고 네 살 난 아들 태리가 ‘집 사진’이라고 표현할 만큼 실제와 꼭 닮은 판화가 자리한다. 그녀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또 다른 공간인 주방에는 남편이 요리를 즐기는 아내를 위해 만들어준 보조 테이블과 처음부터 태리에게 물려줄 마음으로 제작한 다이닝 테이블이 놓여있다. 지난밤 남편과 ‘호작도(虎鵲圖)’가 그려진 와인과 직접 만든 요리를 나누면서 더없는 행복을 느꼈다고. @hohodang

 

 

 

 정미지 디자이너의 
미도 스튜디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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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것은 싫은, 늘 새로운 풍경이 가득한 곳
똑같은 모양의 도자기를 보기 어려운 정미지 디자이너의 공방. 이곳은 그녀의 작업장 외에도 도자기 클래스가 진행되기도 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 공연이나 마켓을 열기도 하는 등 이것저것 꾸려나간다. 그래서일까, 매번 다른 분위기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공방 주인과 많이 닮았다. 그녀의 작업 역시 어떤 형태를 정하고 시작하기보다는 손이 가는 대로 하는 편. 초록 식물과 잘 어울리는 특유의 내추럴한 톤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도자기들은 작은 자연을 담아둔 듯 아름답게 공간을 채운다. 유쾌하고 재치 있는 그녀의 성격만큼이나 변모하는 포토 스폿으로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킬링 포인트. @mido.studio

리빙 디자이너 4인의 취향을 녹여낸 포토 스폿을 찾았다.

Credit Info

기획
김보연, 권새봄 기자
사진
이지아, 정택

2019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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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보연, 권새봄 기자
사진
이지아, 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