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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 우드 인테리어의 정석

남산 아래 사노라면

On April 22, 2019 0

남산이 올려다 보이고, 후암동 골목골목을 굽어볼 수 있는 곳. 곳곳에 시선을 두는 것만으로도 재밌는 집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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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무늬목으로 둘러싸인 거실을 화이트 컬러로 마감하고 구정마루의 헤링본 마루로 시공했다. 주방과 거실 곳곳에 전망을 즐길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소파와 쿠션은 모두 비아인키노.

칙칙한 무늬목으로 둘러싸인 거실을 화이트 컬러로 마감하고 구정마루의 헤링본 마루로 시공했다. 주방과 거실 곳곳에 전망을 즐길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소파와 쿠션은 모두 비아인키노.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TV 위치를 옮겼다. TV가 놓인 벽면에 유리를 덧대고 하부 선반의 길이를 연장해 균형을 맞춘 건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다. 창가쪽 원형 테이블은 플란트란스, 의자는 가구인, 모빌은 루밍.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TV 위치를 옮겼다. TV가 놓인 벽면에 유리를 덧대고 하부 선반의 길이를 연장해 균형을 맞춘 건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다. 창가쪽 원형 테이블은 플란트란스, 의자는 가구인, 모빌은 루밍.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TV 위치를 옮겼다. TV가 놓인 벽면에 유리를 덧대고 하부 선반의 길이를 연장해 균형을 맞춘 건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다. 창가쪽 원형 테이블은 플란트란스, 의자는 가구인, 모빌은 루밍.

새로운 황금기에 들어선 부부의 집
후암동 일대가 훤히 보이는 창가에서 “이렇게 많은 집들 중에 내 집은 없다”는 말이 에디터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그러자 집주인인 이화 씨가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저도 젊었을 땐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녀가 두 딸을 결혼시키고 남편과 둘만 살 집을 마련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부부는 지난 1월 결혼한 딸네 집과 가까운 남산의 주상복합아파트에 입주했다. 책을 좋아하는 부부가 평생 모아왔던 책들은 대부분 도서관에 기증하고, 30년 넘은 오랜 가구들도 처분하며 단출하게 살기로 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메인에 뜬 집들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집 사진들을 수집하며 원하는 스타일을 반영해줄 디자이너를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만난 사람이 바로 어나더그로우의 김희정 디자이너. 그녀는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집주인의 의견을 재해석한 대안을 제시했다. 화이트와 우드를 가구와 마감재에 적용하고 공간을 분리하면서 동시에 개방감을 주는 유리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것. 서재와 화장실에는 블랙의 액세서리로 적당한 무게감을 더했다.

복도에서 바라본 주방. 주방과 창문까지 시야가 확 트인다. 주방은 빌트인 시공으로 가전제품을 깔끔하게 정돈했다.

복도에서 바라본 주방. 주방과 창문까지 시야가 확 트인다. 주방은 빌트인 시공으로 가전제품을 깔끔하게 정돈했다.

복도에서 바라본 주방. 주방과 창문까지 시야가 확 트인다. 주방은 빌트인 시공으로 가전제품을 깔끔하게 정돈했다.

화이트와 유리로 영롱하게 연출하다
화이트를 테마로 한 집은 많다. 하지만 이 집이 특별한 이유는 계획적으로 배치한 유리와 우드 등의 요소가 공간을 풍성하게 만들기 때문. 현관 입구에서부터 유리로 된 슬라이딩 도어를 열고 들어서면 주방과 거실이 펼쳐진다. “원래는 막혀 있던 주방의 한쪽 벽을 제거했어요. 그 자리에 아일랜드와 유리벽을 설치한 거예요. 유리로 주방과 복도를 구분 지으면서도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어요.” 햇살이 집 안 곳곳에 스미도록 한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다. 주방의 조리대 상판과 아일랜드는 LG하우시스 지인 인테리어 스톤 하이막스 페르나 화이트를 적용했다. 아일랜드 옆면에는 하이막스 그라나이트 마키아토를 추가해 투톤으로 매치했다. 하이막스는 이음매 없이 가공돼 부드럽게 연결된 디자인이 가능하며 무공질 소재로 청소가 쉽다. 화이트 인테리어 곳곳에 소재를 달리한 소품과 조명을 배치해 깔끔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일랜드와 상판은 LG하우시스 지인 인테리어 스톤 하이막스의 페르나와 그라나이트. 아일랜드 앞에 놓인 의자는 롭스 원목 바 체어.

아일랜드와 상판은 LG하우시스 지인 인테리어 스톤 하이막스의 페르나와 그라나이트. 아일랜드 앞에 놓인 의자는 롭스 원목 바 체어.

아일랜드와 상판은 LG하우시스 지인 인테리어 스톤 하이막스의 페르나와 그라나이트. 아일랜드 앞에 놓인 의자는 롭스 원목 바 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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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은 보컨셉, 의자는 홀리스 와이체어 디자인 의자, 조명은 프리츠한센.

테이블은 보컨셉, 의자는 홀리스 와이체어 디자인 의자, 조명은 프리츠한센.

 

옛것과 새것의 시너지 효과
“현관과 복도에 적용된 대리석과 안방의 붙박이장도 그렇고, 고급스러운 소재로 튼튼하게 지어진 집이었어요. 답답한 구조를 개선하고 어두운 톤의 마감재를 화이트로 바꾸니 그 진가가 발휘된 거예요.” 김희정 디자이너는 입구의 대리석부터 꼼꼼히 살핀 결과 기존의 장점도 최대한 살려보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무조건 새로 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의견을 집주인도 적극 지지했다. 현관의 대리석 타일이 화이트 필름으로 리폼한 신발장과 만나고, 유리로 된 슬라이딩 도어를 달자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집 안 곳곳의 붙박이장들도 없애지 않고 인테리어 필름으로 리폼했다. 벽지는 도장을 한 듯 말끔한 느낌을 주는 벽지 LG하우시스 지인 벽지 테라피 슈가를 사용했다. 테라피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급스러운 감촉과 컬러 표현이 가능한 LG하우시스의 벽지 컬렉션이다. 안방 붙박이장의 문은 슬라이딩 도어로 교체하고 깔끔하게 정돈했다. 욕실은 기존대로 구조를 유지하면서 타일과 액세서리를 바꿨다. 회색의 테라초 타일에 블랙 액세서리를 배치해 관리가 쉬우면서도 질리지 않게 한 것. 동그란 거울이 유리알처럼 빛나는 우아한 욕실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이 이루어진다. 오늘은 산책길에 또 어떤 새로운 산책로를 발견하게 될까 설레는 요즘, 이화 씨는 매일 새로운 행복을 맞이한다.

싱글 침대 2개를 나란히 놓고 사용하는 부부를 위해 디자인한 침대 헤드. 사이드 조명은 플랭크 펜던트조명.

싱글 침대 2개를 나란히 놓고 사용하는 부부를 위해 디자인한 침대 헤드. 사이드 조명은 플랭크 펜던트조명.

싱글 침대 2개를 나란히 놓고 사용하는 부부를 위해 디자인한 침대 헤드. 사이드 조명은 플랭크 펜던트조명.

거실의 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등장하는 침실. 기존의 화장대는 그대로 두고 상판, 손잡이, 조명 등을 개선해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거실의 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등장하는 침실. 기존의 화장대는 그대로 두고 상판, 손잡이, 조명 등을 개선해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거실의 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등장하는 침실. 기존의 화장대는 그대로 두고 상판, 손잡이, 조명 등을 개선해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현관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모습. 갤러리 느낌이 나는 현관에 어울리도록 후크와 테이블을 배치했다.

현관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모습. 갤러리 느낌이 나는 현관에 어울리도록 후크와 테이블을 배치했다.

현관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모습. 갤러리 느낌이 나는 현관에 어울리도록 후크와 테이블을 배치했다.

동그란 거울과 조명이 어두운 컬러로 매치된 욕실의 무게감을 덜어낸다.

동그란 거울과 조명이 어두운 컬러로 매치된 욕실의 무게감을 덜어낸다.

동그란 거울과 조명이 어두운 컬러로 매치된 욕실의 무게감을 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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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된 안방. 붙박이장에 문고리가 없는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고 침대 헤드를 붙박이로 시공해 군더더기가 없다. 안방, 서재, 게스트룸과 거실 천정에 시공한 벽지는 LG하우시스 지인 벽지 테라피 슈가.

이전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된 안방. 붙박이장에 문고리가 없는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고 침대 헤드를 붙박이로 시공해 군더더기가 없다. 안방, 서재, 게스트룸과 거실 천정에 시공한 벽지는 LG하우시스 지인 벽지 테라피 슈가.

  • 이전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된 안방. 붙박이장에 문고리가 없는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고 침대 헤드를 붙박이로 시공해 군더더기가 없다. 안방, 서재, 게스트룸과 거실 천정에 시공한 벽지는 LG하우시스 지인 벽지 테라피 슈가. 이전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된 안방. 붙박이장에 문고리가 없는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고 침대 헤드를 붙박이로 시공해 군더더기가 없다. 안방, 서재, 게스트룸과 거실 천정에 시공한 벽지는 LG하우시스 지인 벽지 테라피 슈가.

 

집 안 곳곳이 아지트
거실 반대편 복도 끝에 위치한 게스트 룸과 서재도 독특하다. 나란히 놓인 두 공간의 입구를 우드로 넓게 감쌌다. 각각 화이트와 블랙으로 대비되는 콘셉트의 공간을 하나로 묶어 통일감을 주면서도 포인트가 되도록 했다. 이화 씨는 남편이 서재 꾸미기를 좋아하면서도 꼭 게스트 룸에서 독서를 한다며, 결국 두 공간 모두 맘에 들어 하는 남편의 차지가 되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 머물고 싶은 집에서 부부의 인생이 깊어간다.

영어 원서와 의학 전문서가 많은 서재의 선반 책장. 방의 전체 컬러에 맞게 제작했다.

영어 원서와 의학 전문서가 많은 서재의 선반 책장. 방의 전체 컬러에 맞게 제작했다.

영어 원서와 의학 전문서가 많은 서재의 선반 책장. 방의 전체 컬러에 맞게 제작했다.

서재의 모듈 책상, 책장은 레어로우.

서재의 모듈 책상, 책장은 레어로우.

서재의 모듈 책상, 책장은 레어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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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 블랙의 상반된 컬러로 연출한 공간에 동일한 디자인의 조명을 설치했다.

화이트와 블랙의 상반된 컬러로 연출한 공간에 동일한 디자인의 조명을 설치했다.

남산이 올려다 보이고, 후암동 골목골목을 굽어볼 수 있는 곳. 곳곳에 시선을 두는 것만으로도 재밌는 집에 다녀왔다.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기자
사진
김덕창
시공·디자인
어나더그로우(anothergrow.com)

2019년 4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의미 기자
사진
김덕창
시공·디자인
어나더그로우(anothergr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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