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포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HOUSING

'워라밸'을 꿈꾸는 싱글남의

음악 스튜디오가 있는 SMART HOME

On April 18, 2019

바쁜 일상 속 ‘급속 충전소’ 역할을 할 쾌적하고 스마트한 주거 공간을 꿈꿔왔다는 박성준 씨. 첫 인테리어를 계획하던 중 인테리어 전문가 매칭 플랫폼인 홈스페이스를 접했다. 때마침 이곳에서 론칭 기념 이벤트로 마련한 ‘인테리어 디자인 및 시공비 지원 프로젝트’에 응모해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행운의 당첨자가 됐다. 과연 그의 집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3 / 10
/upload/living/article/201904/thumb/41725-363431-sample.jpg

 

 

섬세한 집주인, 그에 못지않은 전문가와 매칭되다
박성준 씨는 대학병원의 영상의학과 인터벤션 파트에서 일하는 전문의다. 병원 전체에서 의뢰 받은 각종 시술을 해결하느라 X-ray 투시 기계 앞에 서서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깜깜한 밤을 맞이하는 것이 일상이다. 일에 지친 그를 쉬게 하는 건 홈 스튜디오에서 음악 프로듀싱을 하는 시간. ‘DP’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28곡의 음원을 냈을 정도로 그는 취미생활에도 열정적이다. 섬세한 일과 취미생활을 병행하는 박성준 씨가 집을 고치는 과정은 그의 라이프스타일과도 닮아 있었다. 먼저 자신이 원하는 바를 48쪽에 달하는 프레젠테이션 파일로 정리해 ‘DP's Smart Home Anyang’이라고 이름 붙였다. 2002년에 지어진 안양의 20평대 아파트에 화이트와 밝은 우드 톤을 매치해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연출하고 직선의 가구들과 빌트인 시공으로 일체감을 주고자 했다. 특별한 점은 집 전체를 구글 어시스턴트로 제어하기 위해 필요한 통신망 조건, 가전의 모델명, 조명의 위치를 각 공간마다 지정한 것이다. 아직 국내에 유통되지 않은 NEST사의 온도조절기와 연기·일산화탄소 감지 장치를 설치할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욕심을 더 내자면 제대로 음악 작업을 할 홈 스튜디오를 갖추고 싶지만 방음과 비용 문제 때문에 고민이라는 속마음까지 솔직히 담았다. 꼼꼼하게 이벤트를 준비하던 홈스페이스에서는 이러한 주인공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전문가로 정혜민 디자이너를 매칭했다. 젊지만 다양한 공간 작업을 책임져온 정혜민 디자이너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고객의 고민을 진심으로 헤아리는 사람이다. 정혜민 디자이너는 박성준 씨와 3시간씩 총 여덟 번이나 회의를 하는 등 그의 모든 로망이 이루어지도록 아낌없이 도왔다. 박성준 씨는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며 기계적으로 견적을 내주면서 일방적인 의견을 강요하는 여타 플랫폼들과 달리 합리적인 소비를 권하며 소통을 중시하는 홈스페이스만의 특별함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음 석고보드, 차음 보드, 흡음제 설치까지 총 세 번의 시공으로 보컬 녹음도 가능한 수준의 음악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차음 석고보드, 차음 보드, 흡음제 설치까지 총 세 번의 시공으로 보컬 녹음도 가능한 수준의 음악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차음 석고보드, 차음 보드, 흡음제 설치까지 총 세 번의 시공으로 보컬 녹음도 가능한 수준의 음악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집 안 곳곳을 제어할 시스템들. 왼쪽 위부터 월 패드, 태블릿, 스마트 조명의 스위치들과 온도조절기를 한데 모아뒀다.

집 안 곳곳을 제어할 시스템들. 왼쪽 위부터 월 패드, 태블릿, 스마트 조명의 스위치들과 온도조절기를 한데 모아뒀다.

집 안 곳곳을 제어할 시스템들. 왼쪽 위부터 월 패드, 태블릿, 스마트 조명의 스위치들과 온도조절기를 한데 모아뒀다.

폴딩도어 뒤에 분리수거대가 숨겨져 있다. 폴딩도어는 공간을 스타일리시하게 정돈한다는 장점이 있다.

폴딩도어 뒤에 분리수거대가 숨겨져 있다. 폴딩도어는 공간을 스타일리시하게 정돈한다는 장점이 있다.

폴딩도어 뒤에 분리수거대가 숨겨져 있다. 폴딩도어는 공간을 스타일리시하게 정돈한다는 장점이 있다.

싱글남의 케렌시아, 음악 스튜디오와 거실
집주인 박성준 씨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공간은 음악 스튜디오다. 흡음제 역할을 하는 네이비 아트보드와 가구, 레일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디자인적으로도 만족스럽다. 그다음으로 애정이 가는 곳을 묻자 의외로 소파와 현관 사이 벽면을 가리켰다. “소파 옆에 둘 사이드 테이블이 필요했어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도록 디자이너가 소파 옆 벽면에 수납장 겸 가벽을 설치해 현관 쪽 면은 서브 신발장으로, 반대쪽 면은 수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을 해주셨죠.” 협탁 대신 벽면에 마련된 공간에 리모컨, 멀티탭을 두고 사용하니 좁은 거실을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며 만족해했다. 베란다에는 턱이 없는 폴딩도어를 설치했다. 거실에서 베란다까지 개방감이 느껴지도록 이어져서 운동기구를 배치해도 복잡해 보이지 않는다.

베란다의 붙박이장 문을 제거해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했다.

베란다의 붙박이장 문을 제거해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했다.

베란다의 붙박이장 문을 제거해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했다.

전문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소파 옆 공간. 소파와 거실장은 로봇 청소기가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높이가 있는 제품들을 구매했다.

전문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소파 옆 공간. 소파와 거실장은 로봇 청소기가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높이가 있는 제품들을 구매했다.

전문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소파 옆 공간. 소파와 거실장은 로봇 청소기가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높이가 있는 제품들을 구매했다.

 

홈스페이스 파트너를 전적으로 믿었던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과정은 줄타기 같아요. 인테리어 전문가와 집주인 각자의 소신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니까요.” 박성준 씨가 첫 인테리어를 되돌아보며 밝힌 소감이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함께 고민하며 선택을 거듭했기에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고. 인테리어를 시작하기에 앞서 3개월 정도 꾸준히 자료 조사와 실측을 해왔던 만큼 박성준 씨가 의도했던 대부분의 요소가 반영된 집에 예상치 못했던 수확도 있었다. 바로 홈스페이스 전문가인 정혜민 디자이너의 조언대로 확장 공사를 한 주방이다. 사실 처음에는 주방 베란다를 확장하면 결로 현상과 난방 문제가 생길까 우려했다. 하지만 아파트 공사 경험이 풍부한 정혜민 디자이너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꼼꼼하게 단열 시공을 하고, 기존 주방 베란다의 수납 기능은 싱크대 맞은편 벽면에 아일랜드 수납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널찍한 공간을 덤으로 얻은 박성준 씨는 이전보다 주방에 더욱 애정을 갖게 되었다.

베란다 공간을 확장하면서 생겨난 자리에 냉장고를 빌트인 시공했다.

베란다 공간을 확장하면서 생겨난 자리에 냉장고를 빌트인 시공했다.

베란다 공간을 확장하면서 생겨난 자리에 냉장고를 빌트인 시공했다.

맞춤형으로 타공판과 아일랜드 수납장을 설치한 싱크대 맞은편 벽면 모습.

맞춤형으로 타공판과 아일랜드 수납장을 설치한 싱크대 맞은편 벽면 모습.

맞춤형으로 타공판과 아일랜드 수납장을 설치한 싱크대 맞은편 벽면 모습.

베란다가 있던 기존의 주방 공간. 깔끔하게 사용하긴 했지만 오래된 마감재가 주는 칙칙함이 공간 분위기를 어둡게 한다.

베란다가 있던 기존의 주방 공간. 깔끔하게 사용하긴 했지만 오래된 마감재가 주는 칙칙함이 공간 분위기를 어둡게 한다.

베란다가 있던 기존의 주방 공간. 깔끔하게 사용하긴 했지만 오래된 마감재가 주는 칙칙함이 공간 분위기를 어둡게 한다.

 

보이지 않는 노력이 뒷받침된 IoT 홈
박성준 씨는 입주하면서 냉장고, 세탁기부터 보일러, 정수기 등 총 10종의 가전을 IoT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으로 구매했다. 동시에 현관과 욕실을 제외한 집 안 전체에 스마트 조명 50여 개를 설치했다. 이 때문에 집 안 곳곳에 와이파이가 닿아야 했고 전기 용량 증설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정혜민 디자이너는 고민 끝에 기존 랜선을 모두 제거하고 방마다 고사양의 랜선을 깐 다음 전기 공사도 계획했다. 박성준 씨는 외국에서 공수해온 3개의 와이파이 공유기를 추가로 설치해 마침내 버퍼링 없는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완성해냈다. 꾸준히 IoT 동호회 활동을 해온 그는 조만간 Co2 감지 센서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그의 스마트 홈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관리하기 쉬운 욕실을 원했던 집주인의 의견을 반영해 그레이 톤의 타일을 시공했다.

관리하기 쉬운 욕실을 원했던 집주인의 의견을 반영해 그레이 톤의 타일을 시공했다.

관리하기 쉬운 욕실을 원했던 집주인의 의견을 반영해 그레이 톤의 타일을 시공했다.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가전제품을 효과적으로 수납한 드레스 룸.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가전제품을 효과적으로 수납한 드레스 룸.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가전제품을 효과적으로 수납한 드레스 룸.

3 / 10
/upload/living/article/201904/thumb/41725-363443-sample.jpg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를 배치한 침실. 화이트와 우드 톤에 어울릴 만한 블라인드와 액자로 산뜻하게 스타일링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를 배치한 침실. 화이트와 우드 톤에 어울릴 만한 블라인드와 액자로 산뜻하게 스타일링했다.

바쁜 일상 속 ‘급속 충전소’ 역할을 할 쾌적하고 스마트한 주거 공간을 꿈꿔왔다는 박성준 씨. 첫 인테리어를 계획하던 중 인테리어 전문가 매칭 플랫폼인 홈스페이스를 접했다. 때마침 이곳에서 론칭 기념 이벤트로 마련한 ‘인테리어 디자인 및 시공비 지원 프로젝트’에 응모해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행운의 당첨자가 됐다. 과연 그의 집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기자
사진
김덕창
취재협조
홈스페이스(www.homespace.co.kr)

2019년 4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의미 기자
사진
김덕창
취재협조
홈스페이스(www.homespa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