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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기자의 MAKE IT WORTH

TO FACE THE TRUTH

On February 08, 2019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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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를 모르는 이들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는 우리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과 유럽 각국이 아시아와 남·북미 등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착취하며 일궈낸 산업혁명, 자본주의 이면을 동물 착취라는 관점에서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동물 홀로코스트》. 지금 우리는 어떤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가? 2 해양 환경단체 활동가 김한민의 비건 일지. 기본적인 동물 윤리의식은 물론 국내외 다른 문화권에서 생활한 비건 경험이 있는 저자에게 현실적이면서 진정성 있는 조언과 대안을 얻을 수 있다. 위고출판사의 ‘아무튼’ 시리즈 중 하나인 《아무튼, 비건》. 3 동물권을 공부하는, 채식을 하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서적 중 하나인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미국에서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인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실제 경험과 공장식 축산업 종사자, 동물 권리 보호 운동가, 채식주의자, 도축업자 등을 인터뷰하며 얻은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우리가 알아야만 하는 불편한 진실을 알려준다. 4 윤리 철학자들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 《동물의 권리》. 동물 해방운동의 창시자로 에디터가 존경하는 피터 싱어, 엘리자베스 드 퐁트네 등 학자들의 목소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동물 윤리에 대한 종합 교과서라고 감히 부를 수 있다. 5 미세먼지에서 원전, 화학제품, 환경 난민 등의 이슈를 환경 전문 기자가 직접 들려주는 《오늘도, 녹색 이슈》. 필 환경 시대를 마주한 우리가 현재 삶을 지키고자 한다면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들이다. 7 소설가 하재영이 동물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켜봐온 버려진 개들에 대한 르포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자신의 경험과 취재를 바탕으로 쓴 글이다 보니 유기 동물과 무분별한 번식 및 판매 행위, 안락사 문제 등을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어 진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게 한다. 6,8 환경 저널 <더 에콜로지스트>의 취재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작된 《에콜로지스트 가이드》.

1 과거를 모르는 이들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는 우리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과 유럽 각국이 아시아와 남·북미 등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착취하며 일궈낸 산업혁명, 자본주의 이면을 동물 착취라는 관점에서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동물 홀로코스트》. 지금 우리는 어떤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가? 2 해양 환경단체 활동가 김한민의 비건 일지. 기본적인 동물 윤리의식은 물론 국내외 다른 문화권에서 생활한 비건 경험이 있는 저자에게 현실적이면서 진정성 있는 조언과 대안을 얻을 수 있다. 위고출판사의 ‘아무튼’ 시리즈 중 하나인 《아무튼, 비건》. 3 동물권을 공부하는, 채식을 하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서적 중 하나인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미국에서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인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실제 경험과 공장식 축산업 종사자, 동물 권리 보호 운동가, 채식주의자, 도축업자 등을 인터뷰하며 얻은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우리가 알아야만 하는 불편한 진실을 알려준다. 4 윤리 철학자들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 《동물의 권리》. 동물 해방운동의 창시자로 에디터가 존경하는 피터 싱어, 엘리자베스 드 퐁트네 등 학자들의 목소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동물 윤리에 대한 종합 교과서라고 감히 부를 수 있다. 5 미세먼지에서 원전, 화학제품, 환경 난민 등의 이슈를 환경 전문 기자가 직접 들려주는 《오늘도, 녹색 이슈》. 필 환경 시대를 마주한 우리가 현재 삶을 지키고자 한다면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들이다. 7 소설가 하재영이 동물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켜봐온 버려진 개들에 대한 르포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자신의 경험과 취재를 바탕으로 쓴 글이다 보니 유기 동물과 무분별한 번식 및 판매 행위, 안락사 문제 등을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어 진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게 한다. 6,8 환경 저널 <더 에콜로지스트>의 취재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작된 《에콜로지스트 가이드》.

문장이 모여 종이를 채우고 책이 되는 것은 위대하다. 우리는 오랜 시간 책을 통해 경험하지 못한 방대한 양의 정보와 경험을 간접적으로 얻으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습득해왔다. 그 오랜 기록은 역사가 되고,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자 역사를 통해 미래의 해답을 찾고 배워왔다. 에디터도 같은 생각으로 책을 집어 들었고, 찾은 해답은 채식이었다. 약 5년 전 함께하는 세 마리 고양이에게 같은 동물의 살을 먹이고 있다는 딜레마에 봉착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다시금 동물권, 환경보호, 노동문제와 관련해 교과서처럼 잘 알려진 책과 새롭게 출간된 책들을 읽었다. 한결같이 육식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범죄로 남을 것이며 홀로코스트와 종차별, 노예제도라고 비유하고, 도덕적인 문제는 물론 환경, 노동, 빈곤까지 범지구적인 사회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한다. 축산업은 자동차와 같은 교통수단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만들고,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수질과 토양을 오염시킨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우리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환경 이슈임을 알아야 한다. 이뿐 아니라 세계 곡식의 40%를 먹어 치우는 소와 돼지들로 인해 나비효과처럼 퍼지고 있는 저개발국에서의 심각한 식량·빈곤 문제까지. 당장 우리 눈앞에 펼쳐진 일이 아니라고 말하기엔 외면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들이다. 깨치고 번복할 기회가 아직 있다고 믿으며 이 책들을 권한다.

김보연 기자

김보연 기자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며 그린 라이프를 꿈꾸는 실천가. 사람은 물론 환경, 동물 모두에게 건강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찾아 소개한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Credit Info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정택
참고도서
《동물의 권리》,《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동물 홀로코스트》,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아무튼, 비건》,《에콜로지스트 가이드》,《오늘도, 녹색 이슈》

2019년 2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정택
참고도서
《동물의 권리》,《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동물 홀로코스트》,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아무튼, 비건》,《에콜로지스트 가이드》,《오늘도, 녹색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