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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만난 바로크양식

궁전을 담은 아파트

On January 16, 2019

아파트에서 만난 바로크 양식. 호텔과 집의 경계선을 허문 송현정 씨의 특별한 집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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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균형을 위한 소파 뒤 웨인스 코팅과 걸레받이 위 한 줄의 금분 몰딩은 이 집의 핵심 포인트.

집의 균형을 위한 소파 뒤 웨인스 코팅과 걸레받이 위 한 줄의 금분 몰딩은 이 집의 핵심 포인트.

공간 활용을 위해 맞은편에 새로 아트 월을 만들었다. 아트 월 게이트와 TV장 모두 한성아이디 제작.

공간 활용을 위해 맞은편에 새로 아트 월을 만들었다. 아트 월 게이트와 TV장 모두 한성아이디 제작.

공간 활용을 위해 맞은편에 새로 아트 월을 만들었다. 아트 월 게이트와 TV장 모두 한성아이디 제작.

가장 좋아하는 호텔을 모티프로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은 입구에서부터 찬란한 금빛이 반긴다. 청담동 송현정 씨네 집이 그랬다. 하얀 대리석, 골드 컬러 웨인스 코팅과 화려한 조명이 그런 분위기를 한껏 담아냈다. 송현정 씨는 해외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호텔 스타일의 집을 원했다. “홍콩과 태국, 방콕을 비롯해 해외에서 10년 가까이 살았어요. 오랜 승무원 생활과 아시아 곳곳에서의 모델 활동으로 호텔 생활이 정말 잦았어요. 항상 호텔을 방문할 때마다 ‘나중에 집을 장만하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호텔 스타일로 꾸며야지’ 하고 생각했죠. 모티프는 팔라초 베르사체 두바이 호텔이에요. 화려한 문양과 색감으로 방문할 때마다 더할 나위 없는 힐링을 선물하는 곳이에요.” 집 안 곳곳에 그녀의 취향이 반영됐다. 한성아이디의 한수진 디자이너는 “한국 아파트의 낮은 층고와 한정적인 공간을 이용해야 하는 특수 상황을 무시할 수 없어서, 콘셉트는 살리되 시각적으로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했어요.” 라고 말한다. 이렇게 아르누보 스타일의 단 하나뿐인 아파트가 탄생했다.

 

클래식 베이스에 모던 한 방울
현관은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한 친숙한 프렌치 모던으로 가볍게 시작한다. 중문을 열면 베르사유궁전을 연상케 하는 아르누보 스타일의 골드 컬러 클래식 몰딩과 부조의 화려한 집이 등장한다. 이 집의 핵심은 디테일한 앤티크 부조의 거울이 있는 주방이다. “41평형의 아파트치고는 주방이 작았어요. 최대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자 식탁 옆쪽으로 하부장을 넣었어요. 집 전체의 콘셉트를 이어나가되 마감재에 변화를 줘 지루하지 않게 준비했어요.” 웨인스 코팅과 몰딩을 비롯한 대부분의 골드 컬러는 빈티지한 터치감을 살린 목조지만 주방은 골드 채널을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게 연출했다. 또 시각적으로 답답하지 않게 테이블이 들어갈 자리 위쪽은 우물천장으로 층고를 높였다.

웨인스 코팅과 벽등으로 중문부터 베르사유궁전의 콘셉트를 느낄 수 있다. 벽등은 인터넷에서 구매.

웨인스 코팅과 벽등으로 중문부터 베르사유궁전의 콘셉트를 느낄 수 있다. 벽등은 인터넷에서 구매.

웨인스 코팅과 벽등으로 중문부터 베르사유궁전의 콘셉트를 느낄 수 있다. 벽등은 인터넷에서 구매.

공간에 깊이를 주고자 벽면에 거울을 배치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면서 거울을 통해 화려한 마감재를 한 번 더 반사시켜 간접 디자인 효과를 높였다.

공간에 깊이를 주고자 벽면에 거울을 배치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면서 거울을 통해 화려한 마감재를 한 번 더 반사시켜 간접 디자인 효과를 높였다.

공간에 깊이를 주고자 벽면에 거울을 배치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면서 거울을 통해 화려한 마감재를 한 번 더 반사시켜 간접 디자인 효과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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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집의 특성상 낮은 층고를 보완하기 위해 우물천장을 최대한 크게 확보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식탁과 펜던트 조명 모두 주문 제작.

한국 집의 특성상 낮은 층고를 보완하기 위해 우물천장을 최대한 크게 확보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식탁과 펜던트 조명 모두 주문 제작.

바닥은 티크 소재의 바닥재를 헤링본으로 시공했고, 벽은 뱀피 느낌의 그레이 톤 벽지로 마감했다. 전면을 거울로 마감한 붙박이장이 좁은 공간을 넓고 화려하게 연출해준다. 붙박이장은 까레, 러그는 한성아이디 제작.

바닥은 티크 소재의 바닥재를 헤링본으로 시공했고, 벽은 뱀피 느낌의 그레이 톤 벽지로 마감했다. 전면을 거울로 마감한 붙박이장이 좁은 공간을 넓고 화려하게 연출해준다. 붙박이장은 까레, 러그는 한성아이디 제작.

바닥은 티크 소재의 바닥재를 헤링본으로 시공했고, 벽은 뱀피 느낌의 그레이 톤 벽지로 마감했다. 전면을 거울로 마감한 붙박이장이 좁은 공간을 넓고 화려하게 연출해준다. 붙박이장은 까레, 러그는 한성아이디 제작.

호텔 스타일의 끝판왕
부티크 호텔을 연상케 하는 침실은 화려하고 섹슈얼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송현정 씨와 인테리어 전문가의 실생활적인 조언이 적절히 믹스돼 탄생했다. 송현정 씨는 레드 톤을 사용한 인테리어와 가구로 강렬하고 야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수진 디자이너는 “의뢰인이 레드 계열을 좋아해서, 한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오랜 시간 머물렀던 홍콩과 태국에서는 흔한 붉은 느낌의 원목마루로 바닥에 포인트를 주었어요. 명도와 채도가 조금만 달라도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 상당히 고심했어요”라고 전했다. 빈티지 그레이의 벽지와 거울 소재 가구로 전체적인 무게감과 톤을 잡되 화려함은 더했다. 혼자 사는 송현정 씨를 위해 드레스 룸과 취미 방, 게스트 룸만 남겨놓고 방 하나를 없앴다. 그 대신 최대한 크고 화려한 욕실이 탄생했다. 가벽으로 공간을 분리해 변기와 샤워 공간은 벽 뒤로 숨겼다. 전면에 커다란 원형 욕조와 벽등으로 호텔 욕실의 느낌을 이어나갔다. 긴 세면대를 들이고 파우더 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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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프레임과 글라스의 조화가 멋스러운 드레서와 사이드보드는 까레, 침대와 데이베드는 한성아이디 제작, 스탠드 조명은 미라지 가구.

스틸 프레임과 글라스의 조화가 멋스러운 드레서와 사이드보드는 까레, 침대와 데이베드는 한성아이디 제작, 스탠드 조명은 미라지 가구.

  • 스틸 프레임과 글라스의 조화가 멋스러운 드레서와 사이드보드는 까레, 침대와 데이베드는 한성아이디 제작, 스탠드 조명은 미라지 가구. 스틸 프레임과 글라스의 조화가 멋스러운 드레서와 사이드보드는 까레, 침대와 데이베드는 한성아이디 제작, 스탠드 조명은 미라지 가구.
  • 이동식 욕조와 샹들리에 벽등으로 부티크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욕실을 연출했다. 복합 대리석의 벽과 바닥 마감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벽등과 세면 거울은 한성아이디 제작, 수전과 샤워기는 콜러, 욕조는 중국 OEM. 이동식 욕조와 샹들리에 벽등으로 부티크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욕실을 연출했다. 복합 대리석의 벽과 바닥 마감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벽등과 세면 거울은 한성아이디 제작, 수전과 샤워기는 콜러, 욕조는 중국 OEM.

아파트에서 만난 바로크 양식. 호텔과 집의 경계선을 허문 송현정 씨의 특별한 집에 다녀왔다.

Credit Info

기획
김하양 기자
사진
김덕창
인테리어 디자인·시공·스타일링
한성아이디(1577-7727, hansungid.com)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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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하양 기자
사진
김덕창
인테리어 디자인·시공·스타일링
한성아이디(1577-7727, hansungi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