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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MIX & MATCH

팔레트같은 집

On January 14, 2019 0

2가지 물감을 섞어 다른 색을 만들어내듯, 메종뒤샤 한정화 대표의 자유로운 팔레트에 발을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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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사용했던 체스터필드 소파를 리커버하고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병풍을 액자로 제작해 공간에 함께 연출했다. 곳곳에 해외에서 구매한 작은 화기와 식물들을 더하며 한정화 대표의 취향을 마음껏 담아낸 공간이다.

그간 사용했던 체스터필드 소파를 리커버하고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병풍을 액자로 제작해 공간에 함께 연출했다. 곳곳에 해외에서 구매한 작은 화기와 식물들을 더하며 한정화 대표의 취향을 마음껏 담아낸 공간이다.

 

옛것 다시보기
이태원에서 앤티크 가구 매장을 처음 오픈했던 한정화 대표. 이후 경기도 광주로 매장을 옮기면서 레스토랑과 렌털 스튜디오 등 토털 라이프스타일 숍을 열고 꾸준히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을 꾸리고 있다. 그녀는 앤티크와 프렌치풍의 아이템을 바잉하고, 여기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가구와 소품들도 선보인다. 수입 아이템에 안주하지 않고 메종뒤샤만의 색을 만들어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최근에는 매장 근처로 이사를 하고 부모님께 물려받은 가구와 물건 그리고 자신의 취향을 담아낸 메종뒤샤의 아이템들로 집을 꾸몄다. 집에 들인 가구며 액자, 소품들 역시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다.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프렌치 가구들을 화이트와 베이지, 블랙 컬러를 더해 정돈하고 우드와 식물 등으로 내추럴한 무드를 더했다. 거실에 걸려 있는 동양화는 어머니께 물려받은 50년 넘은 병풍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 표구사에 맡겨 완성한 액자로, 공간에 균형감을 부여하며 동서양이 잘 어우러지는 포인트가 되었다. 그녀 역시 만족해하는 뷰이기도 하다.

해외에서 구매한 수납장에 블루 블랙 컬러를 덧칠해 새로운 느낌을 입혔다. 인도네시아 티크로 만들어 더 단단하고 견고한 가구와 그릇들 역시 그녀가 수입한 아이템.

해외에서 구매한 수납장에 블루 블랙 컬러를 덧칠해 새로운 느낌을 입혔다. 인도네시아 티크로 만들어 더 단단하고 견고한 가구와 그릇들 역시 그녀가 수입한 아이템.

해외에서 구매한 수납장에 블루 블랙 컬러를 덧칠해 새로운 느낌을 입혔다. 인도네시아 티크로 만들어 더 단단하고 견고한 가구와 그릇들 역시 그녀가 수입한 아이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동양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동양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동양화.

한정화 대표의 집 구석구석에는 우드 아이템과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우드나 식물이 들어와야 공간의 디테일이 살아난다고.

한정화 대표의 집 구석구석에는 우드 아이템과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우드나 식물이 들어와야 공간의 디테일이 살아난다고.

한정화 대표의 집 구석구석에는 우드 아이템과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우드나 식물이 들어와야 공간의 디테일이 살아난다고.

디자이너의 영감과 노력
메종뒤샤는 프랑스어로 ‘고양이의 집’이란 뜻이다. 한정화 대표는 파리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공부할 때부터 고양이와 살았는데, 지금도 함께 사는 고양이에게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패브릭 아이템을 제안하기도 한다. 브랜드 이름에 고양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만 보아도 애묘인임을 증명하고도 남는데 칼 라거펠트와 무라카미 하루키, 장 콕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작가, 아티스트들이 고양이를 뮤즈로 영감을 얻은 것처럼 그녀 역시 그렇게 살고 있다. 프랑스 센강을 거닐다 만난 1400년대 제작된 그림들도 집 안에 들여 프렌치 감성을 놓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유행이 변하듯 전통 프렌치 가구를 찾는 이들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한정화 대표 역시 숍의 아이템들에 변화를 주고 있다. 모던한 컬러를 더하고 장식적인 과한 디테일은 절제하면서 셀렉을 하는데, 이 집은 그 결과물인 셈이다.

메종뒤샤의 한정화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고양이 그림 액자와 좋아하는 티가 한눈에 들어오는 주방 풍경.

메종뒤샤의 한정화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고양이 그림 액자와 좋아하는 티가 한눈에 들어오는 주방 풍경.

메종뒤샤의 한정화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고양이 그림 액자와 좋아하는 티가 한눈에 들어오는 주방 풍경.

1400년대 프랑스의 판화 기술로 인쇄된 액자 역시 그녀가 수입해온 아이템. 헌팅 트로피는 메종뒤샤에서 디자인하고 자체 제작했다.

1400년대 프랑스의 판화 기술로 인쇄된 액자 역시 그녀가 수입해온 아이템. 헌팅 트로피는 메종뒤샤에서 디자인하고 자체 제작했다.

1400년대 프랑스의 판화 기술로 인쇄된 액자 역시 그녀가 수입해온 아이템. 헌팅 트로피는 메종뒤샤에서 디자인하고 자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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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대 프랑스의 판화 기술로 인쇄된 액자 역시 그녀가 수입해온 아이템. 헌팅 트로피는 메종뒤샤에서 디자인하고 자체 제작했다.

1400년대 프랑스의 판화 기술로 인쇄된 액자 역시 그녀가 수입해온 아이템. 헌팅 트로피는 메종뒤샤에서 디자인하고 자체 제작했다.

거실과 달리 차가운 컬러로 톤을 맞춰 스타일링한 침실.

거실과 달리 차가운 컬러로 톤을 맞춰 스타일링한 침실.

거실과 달리 차가운 컬러로 톤을 맞춰 스타일링한 침실.

한정화 대표가 18년 동안 좋아하는 아이템을 모으면서 숍을 운영하는 데에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어머니는 가구와 그림 수집을 좋아하셨고, 아버지는 직접 그림을 그리시기도 한다. 나이가 드신 부모님은 하나둘 모았던 물건들을 정리하며 딸에게 물려주었는데, 그녀는 옛것이 주는 감성이 특히 좋다고. 그 덕에 지금과 같은 모습의 집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 그녀가 좋아하는 프렌치 스타일을 기반으로, 많지는 않지만 동양의 옛것이 큰 힘을 실어주었기 때문이다. 침실에도 러블리한 디테일이 있지만 블랙 컬러의 침대와 화장대가 차분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자개장이 여전히 고운 빛을 발하며 공간 전체와 묘하게 어우러진다. 그녀의 사적인 공간과 일터를 엿보며 느낀 것은 즐거움이었다. 늘 새로움을 시도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 자체로 한정화 대표는 행복한 사람이 분명했다.

거실과 달리 차가운 컬러로 톤을 맞춰 스타일링한 침실.

거실과 달리 차가운 컬러로 톤을 맞춰 스타일링한 침실.

거실과 달리 차가운 컬러로 톤을 맞춰 스타일링한 침실.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자개장.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자개장.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자개장.

2가지 물감을 섞어 다른 색을 만들어내듯, 메종뒤샤 한정화 대표의 자유로운 팔레트에 발을 들이다.

Credit Info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김덕창
스타일링
한정화(www.maisonduchat.com)

2019년 1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김덕창
스타일링
한정화(www.maisonduch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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