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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아파트의 대변신

아이들과 함께 클 갤러리 같은 집

On January 08, 2019 0

집의 단점을 매력으로, 10년 된 주상복합아파트를 고쳐 아이들이 마음껏 커 나갈 집으로 만든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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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와 거실, 다이닝 룸이 연결되며 한층 넓은 사용 공간을 확보했다. 가구는 모두 817디자인스페이스 제작.

서재와 거실, 다이닝 룸이 연결되며 한층 넓은 사용 공간을 확보했다. 가구는 모두 817디자인스페이스 제작.

현관에 들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블랙 매스. 거실로 향하는 회랑의 벽면은 내력벽을 제외하고 모두 수납장으로 채웠다.

현관에 들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블랙 매스. 거실로 향하는 회랑의 벽면은 내력벽을 제외하고 모두 수납장으로 채웠다.

현관에 들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블랙 매스. 거실로 향하는 회랑의 벽면은 내력벽을 제외하고 모두 수납장으로 채웠다.

단점을 보완한 집
1년 전 이 집으로 이사한 김성우 씨네 가족. 둘째 하율이가 생겼다는 소식에 부부는 이사를 결심했다. 금방 자랄 두 아이에게 자신만의 방을 선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찾은 자양동의 주상복합아파트. 평수와 규모 모두 가족에게 딱 맞았지만 낡은 인테리어와 구조가 문제였다. 체리색 몰딩은 차치한다 해도, 가장 큰 문제는 집 중앙에 위치한 내력벽 기둥이었다. 가족이 살 집의 디자인을 담당한 817디자인스페이스의 고효정 팀장은 집의 단점을 매력으로 바꾸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어차피 없앨 수 없는 기둥이라면, 집의 중심을 잡아주는 커다란 매스로 구획하기로 했어요. 벽의 후면은 냉장고와 수납공간을 배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죠.” 결과적으로는 현관문을 지나 갤러리의 회랑 같은 복도를 통과하면 개방감 있는 거실과 다이닝 룸이 나오는 구조로 만든 것. 가족의 만족감은 아주 높다. “수납공간이 정말 넓어서 평소에도 거실에 나와 있는 짐이 거의 없어요. 집의 중앙에 있는 블랙 매스가 답답해 보일까 걱정도 했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을 만큼 개방적인 공간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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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바라본 회랑. 일자형 주방 구조는 그대로 두고, 같은 컬러의 대리석으로 마무리했다. 선이 간결하면서도 한층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

거실에서 바라본 회랑. 일자형 주방 구조는 그대로 두고, 같은 컬러의 대리석으로 마무리했다. 선이 간결하면서도 한층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

  • 거실에서 바라본 회랑. 일자형 주방 구조는 그대로 두고, 같은 컬러의 대리석으로 마무리했다. 선이 간결하면서도 한층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거실에서 바라본 회랑. 일자형 주방 구조는 그대로 두고, 같은 컬러의 대리석으로 마무리했다. 선이 간결하면서도 한층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
  • 벽면에 벤치를 붙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주방과 다이닝 공간이 붙어 있지만 유기적으로 흐르는 느낌을 준다. 벽면에 벤치를 붙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주방과 다이닝 공간이 붙어 있지만 유기적으로 흐르는 느낌을 준다.
  • 매스의 벽면에 회화 작품을 걸어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매스의 벽면에 회화 작품을 걸어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안방 복도 끝에 위치한 드레스 룸.

안방 복도 끝에 위치한 드레스 룸.

안방 복도 끝에 위치한 드레스 룸.

서재와 안방, 집의 중심과 디테일
삶에 꼭 맞춘 집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삶을 되돌아봐야 한다. 남편 김성우 씨는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서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개인 사업을 하는지라 집 안에서도 업무를 볼 공간이 필요했던 것. 고효정 팀장은 거실과 맞닿은 곳에 서재를 구획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집 안 구성원 중 한 명만을 위한 공간이지만, 벽체를 통유리로 계획해 거실과 단절된 느낌 없이 이어지도록 했다. 서재가 집 안의 디테일을 결정짓는 공간이라면, 집의 중심을 잡아주는 곳은 바로 안방이다. 여섯 살과 세 살, 아직 잠자리가 분리되지 않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잘 수 있도록 패밀리 침대를 들인 안방은 가족이 가장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모두 한 침대에서 자고 함께 일어나, 안방의 넓은 욕실 공간에서 하루를 준비하고, 복도를 지나 현관으로 나서는 편리한 동선 역시 817디자인스페이스의 섬세한 손길에서 탄생했다. “인테리어에 관해선 문외한이었던 우리 가족이 집에 관심을 가지면서 삶이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싶어지죠.” 정성 들여 고친 집에서 가족의 대화는 한층 깊어진다.

김성우 씨를 위한 서재. 거실과 맞닿은 면을 유리벽으로 시공해 거실과 단절된 느낌을 주지 않는다.

김성우 씨를 위한 서재. 거실과 맞닿은 면을 유리벽으로 시공해 거실과 단절된 느낌을 주지 않는다.

김성우 씨를 위한 서재. 거실과 맞닿은 면을 유리벽으로 시공해 거실과 단절된 느낌을 주지 않는다.

공간 스타일링까지 817디자인스페이스의 조언을 받은 김성우 씨 가족이 좋아하는 거실 풍경.

공간 스타일링까지 817디자인스페이스의 조언을 받은 김성우 씨 가족이 좋아하는 거실 풍경.

공간 스타일링까지 817디자인스페이스의 조언을 받은 김성우 씨 가족이 좋아하는 거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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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은 네 식구가 함께 잘 수 있는 패밀리 침대를 짜 넣었다. 침대와 마주 보는 벽면 역시 모두 수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안방은 네 식구가 함께 잘 수 있는 패밀리 침대를 짜 넣었다. 침대와 마주 보는 벽면 역시 모두 수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 안방은 네 식구가 함께 잘 수 있는 패밀리 침대를 짜 넣었다. 침대와 마주 보는 벽면 역시 모두 수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안방은 네 식구가 함께 잘 수 있는 패밀리 침대를 짜 넣었다. 침대와 마주 보는 벽면 역시 모두 수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 복도 가장 안쪽에 위치한 욕실. 가족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넓은 세면대와 욕조 공간으로구획했다.복도 가장 안쪽에 위치한 욕실. 가족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넓은 세면대와 욕조 공간으로구획했다.

집의 단점을 매력으로, 10년 된 주상복합아파트를 고쳐 아이들이 마음껏 커 나갈 집으로 만든 가족.

Credit Info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김덕창
디자인
임규범, 고효정(817디자인스페이스)
시공
오기창(817디자인스페이스)

2019년 1월

이달의 목차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김덕창
디자인
임규범, 고효정(817디자인스페이스)
시공
오기창(817디자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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