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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Consulting Review 1

살짝 특별한 20평대 아파트

On November 07, 2018 0

집이란 그 안에 살고 있는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가 하나씩 쌓여가는 곳이다. 그렇기에 작은 공간 하나에도 애정이 듬뿍 담기기 마련이다. 이렇듯 소중한 공간을 꾸미고자 할 때 가장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나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다해줄 전문가를 찾는 일. 집은 꾸미고 싶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리빙센스>와 인테리어 전문가 매칭 플랫폼 ‘홈스페이스’의 전문가들이 나섰다. 집 꾸미기에 대한 정성스런 해답을 제시한다.

 

파티시에 유민주 씨의 20평대 아파트
싱글 룸에서 신혼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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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디자인의 이종원 대표(왼쪽)와 인테리어 상담을 하고 있는 유민주 파티시에.

#신혼집 #20평대 #전세_아파트 #수납_고민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의 대표인 파티시에 유민주 씨에게 집이란 안락한 휴식처 그 자체다. 바쁜 스케줄로 심신이 지쳤을 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길 바라는 그녀의 집은 취향을 고스란히 반영해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하다. 하지만 모든 20평대 아파트가 그렇듯 그녀의 집도 수납이 문제다. 방송과 강연 스케줄이 많은 그녀의 드레스 룸은 옷과 소품으로 넘쳐나는 반면 수납장은 턱없이 부족하다. 직업 특성상 예쁜 소품이 많은 것도 현실에서는 문제가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이 시점에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올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 예비 신랑과 결혼 후 지금 그녀가 살고 있는 집에 신혼집을 꾸리기로 했기에 그렇지 않아도 고민인 수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 또한 전셋집이라 대대적인 공사 없이 추후에 이사를 가서도 활용 가능한 가구나 스타일링만으로 공간이 업데이트되면 좋겠다. ‘홈스페이스’에서 매칭해준 전문가는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평소 감각적인 공간을 구현하기로 소문난 레이어디자인의 이종원 대표로, 그녀의 고민을 해결하고 취향을 만족시킬 만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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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결혼을 앞둔 유민주 씨가 가장 큰 고민거리로 제시한 드레스 룸. 수납공간이 부족해 미처 정리하지 못한 옷이나 소품들이 가득한 데다 옷을 좋아하는 예비 신랑의 짐을 놓을 공간까지 마련해야 하는 것이 숙제다.

Before 결혼을 앞둔 유민주 씨가 가장 큰 고민거리로 제시한 드레스 룸. 수납공간이 부족해 미처 정리하지 못한 옷이나 소품들이 가득한 데다 옷을 좋아하는 예비 신랑의 짐을 놓을 공간까지 마련해야 하는 것이 숙제다.

 

 SOLUTION 01 
전셋집에는 이동이 쉬운 모듈 가구 활용
언제 이사를 가게 될지 모르는 전셋집에는 비싼 돈 들여 시공을 하거나 붙박이장을 들이기에는 부담스럽다. 이럴 때 활용하면 좋은 것이 모듈 가구다. 모듈 가구는 높이와 폭, 색상, 선반의 개수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집 안을 꼼꼼히 둘러보면 장롱이나 싱크대 옆, 방의 모서리나 방문이 닫히는 뒤쪽 공간 등 의외로 자투리 공간이 많다. 여기에 모듈 가구를 놓으면 수납공간이 늘어나서 한결 깨끗하게 정돈된다. 모듈 가구는 구성에 따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훗날 이사를 가더라도 공간에 맞게 변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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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 꾸밈에 유용한 모듈 타입 수납장(사진은 코니페블 제공).

전셋집 꾸밈에 유용한 모듈 타입 수납장(사진은 코니페블 제공).

 

 SOLUTION 02 
공간을 뚜렷하게 구분할 것
20평대 아파트는 방의 크기가 작아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고 수납공간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예를 들어 침실에 장롱과 침대를 욕심껏 넣으면 공간이 숨 돌릴 틈 없이 꽉 찬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이 각각의 방에 뚜렷한 목적을 부여하는 것이다. 침실은 다른 가구는 배제한 채 침대만 놓아 온전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방 하나에 수납장을 가득 짜 넣어 드레스 룸을 만드는 식이다. 좁은 공간에 가구를 들일 때는 벽을 따라 일렬로 배치해 아무것도 없는 빈 벽면을 남겨두면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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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파티시에의 아파트 공간에 맞춰 드레스 룸의 목적을 제대로 살려 설계한 평면도.

유민주 파티시에의 아파트 공간에 맞춰 드레스 룸의 목적을 제대로 살려 설계한 평면도.

 

 SOLUTION 03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한 드레스 룸
드레스 룸은 채광이 필요한 공간이 아니다. 또한 힐링이나 장식적인 효과보다는 수납이라는 기능적인 측면이 더욱 필요한 곳이다. 그러므로 창이 있는 벽면까지 모두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셋집이라 벽면 가득 붙박이장을 짜 넣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수납장이나 분리와 이동이 편한 행어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수납장을 짜 넣을 때도 히든 손잡이나 터치형 문짝을 사용하면 마치 벽체처럼 보여 공간 자체가 답답하지 않고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빈틈까지 수납공간으로 활용한 예.

빈틈까지 수납공간으로 활용한 예.

빈틈까지 수납공간으로 활용한 예.

수납 기능이 뛰어난 드레스 룸 전용 가구.

수납 기능이 뛰어난 드레스 룸 전용 가구.

수납 기능이 뛰어난 드레스 룸 전용 가구.

 

레이어디자인 이종원 대표
작은 것들을 켜켜이 반복하고 쌓아 강한 이미지 층(Layer)을 만드는 레이어디자인의 이종원 대표는 윤준호 공동대표와 함께 상업공간부터 생활공간에 이르기까지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고객보다 한 발짝 앞서 생각하고 숨은 뜻을 파악해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공간을 제안하는 것이 장점. https://bit.ly/2JXbVuY

 

 

 

신혼부부 이윤정·안영섭 씨의 20평대 자가 아파트
욜로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위트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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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있는 홈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어시스타의 정진성 대표(왼쪽)와 이윤정·안영섭 씨 부부.

Before 거실 길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윤정 씨 집의 8자 싱크대.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부부가 쓰기엔 조리대가 넓고 수납공간이 넘친다. 세탁실과 인접해 구조 변경 또한 어려운 상황이다.

Before 거실 길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윤정 씨 집의 8자 싱크대.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부부가 쓰기엔 조리대가 넓고 수납공간이 넘친다. 세탁실과 인접해 구조 변경 또한 어려운 상황이다.

#욜로족_신혼집 #20평대 #자가_아파트 #홈_스타일링
화장품 브랜드 홍보팀에서 근무하는 이윤정 씨와 게임회사 기획자로 일하는 안영섭 씨는 11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10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들 부부는 주중에는 열심히 일하고 휴일에는 여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욜로(YOLO) 라이프를 실천 중이다. 더불어 요리와 살림은 맞벌이 부부의 현실에 맞춰 합리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신혼집은 3년 전 남편이 마련해둔 20평대 아파트로, 결혼식 날짜에 맞춰 새 단장을 계획했다. 하지만 결혼 준비에 목돈이 많이 들어가 인테리어는 경제성부터 따지게 되었다. 꼭 필요한 부분만 고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시도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욕심이 생기는 것도 사실. 그러던 중 최근 론칭한 ‘홈스페이스’를 접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등의 몇 가지 과정을 거친 뒤 부부의 라이프스타일과 신혼의 살림 규모에 맞는 명쾌한 해답을 줄 어시스타 정진성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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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평수 아파트의 거실 분위기를 정돈하기에 좋은 3연동 슬라이딩 중문(사진은 LG하우시스 지인 제공).

작은 평수 아파트의 거실 분위기를 정돈하기에 좋은 3연동 슬라이딩 중문(사진은 LG하우시스 지인 제공).

작은 평수 아파트의 거실 분위기를 정돈하기에 좋은 3연동 슬라이딩 중문(사진은 LG하우시스 지인 제공).

 SOLUTION 01 
아늑한 거실을 위한 중문 설치
주방에서 거실까지 하나로 이루어진 공간에 요소가 많아 어수선한 느낌이 든다면 중문을 설치한다. 방음, 단열은 기본이고 공간이 한층 정돈된 느낌을 준다. 또한 현관에 놓인 신발과 신발장을 가려주고 디자인적 요소가 더해져 거실에서 바라보기에 마음이 한결 편안하고 공간이 더욱 아늑해진다. 20평대 아파트에 주로 적용하는 중문은 3연동 슬라이딩 타입으로 면적을 덜 차지해 안성맞춤이다. 비용은 70만~90만원 정도로, 무엇보다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어 추천한다.
 

그레이 컬러 인테리어 필름으로 리폼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한 싱크대.

그레이 컬러 인테리어 필름으로 리폼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한 싱크대.

그레이 컬러 인테리어 필름으로 리폼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한 싱크대.

 SOLUTION 02 
주방은 줄이고 거실 키우기
요리에 큰 뜻이 없다면 거실과 맞닿은 일자형 8자 싱크대를 6자로 줄이는 편이 낫다. 낡은 싱크대는 인테리어 필름을 시공하고 손잡이만 교체해도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나 새집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공간 자체가 줄어든 만큼 식탁을 없애고 요즘 추세를 반영해 거실에 큰 테이블을 놓아 식사나 일을 하는 등 다용도로 사용한다. 수납장의 위치 선정도 중요하다. 보통의 소형 아파트 구조상 기본 살림살이와 여행용품 수납은 거실과 베란다에서 이뤄지는데, 거실을 넓게 쓰고 싶다면 수납장은 당연히 베란다에 배치한다.
 

마감재, 가구, 패브릭까지 화사하게 연출한 침실(사진은 서울문화사 DB).

마감재, 가구, 패브릭까지 화사하게 연출한 침실(사진은 서울문화사 DB).

마감재, 가구, 패브릭까지 화사하게 연출한 침실(사진은 서울문화사 DB).

 SOLUTION 03 
신혼집에는 홈 스타일링이 우선
돈 쓸 일이 많은 신혼부부의 경우 공사비용을 최소화하고 홈 스타일링 위주로 시도하는 것이 실속 있다. 홈 스타일링이란 컬러를 비롯한 전체 톤&매너를 정하고 이를 벽지, 바닥재, 가구, 패브릭 곳곳에 적용하는 과정을 말한다. 먼저 일본이나 북유럽 브랜드의 카탈로그를 살펴보며 감각을 익힌 다음 국내 브랜드를 유심히 봐야 한다. 우리나라 아파트에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예시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완성도를 높이려면 전문가에게 인테리어 스타일링 상담만 받아도 도움이 된다. 공사는 꼭 필요한 곳에만 시도하고 부분적으로 리폼을 맡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어시스타 정진성 대표
어시스타(Assistar)는 ‘돕다’를 뜻하는 ‘Assist’와 ‘별’을 뜻하는 ‘Star’를 합친 이름으로, 인테리어라는 별빛으로 세상을 환히 비추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그 가치를 실현 중이다. 독특함보다는 합리적인 가격과 단정한 인테리어를 지향하며, 시공 후에도 아름다움이 지속되도록 세심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https://bit.ly/2QGLLiH

집이란 그 안에 살고 있는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가 하나씩 쌓여가는 곳이다. 그렇기에 작은 공간 하나에도 애정이 듬뿍 담기기 마련이다. 이렇듯 소중한 공간을 꾸미고자 할 때 가장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나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다해줄 전문가를 찾는 일. 집은 꾸미고 싶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리빙센스>와 인테리어 전문가 매칭 플랫폼 ‘홈스페이스’의 전문가들이 나섰다. 집 꾸미기에 대한 정성스런 해답을 제시한다.

Credit Info

기획
정미경 기자
진행
신경희, 한정은, 김의미(프리랜서)
사진
정택, 박형인
헤어·메이크업
채원·영란(모아위, 02-512-0549)

2018년 11월

이달의 목차
기획
정미경 기자
진행
신경희, 한정은, 김의미(프리랜서)
사진
정택, 박형인
헤어·메이크업
채원·영란(모아위, 02-512-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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