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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주 기자의 '물 만난 예술 生活'

아이콘이 된 디자인

On October 18, 2018 0

디자인, 아는 것보다 즐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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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의 래빗 체어를 비롯한 디자인 제품들. <루나파크展> 전시장 안에서 즐길 수 있다.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의 래빗 체어를 비롯한 디자인 제품들. <루나파크展> 전시장 안에서 즐길 수 있다.

1 1950년대에 디자인된 야나기 소리의 버터플라이 스툴. 2 1970년대에 디자인된 귀도 드로코와 프랑코 멜로의 칵투스 행어.

1 1950년대에 디자인된 야나기 소리의 버터플라이 스툴. 2 1970년대에 디자인된 귀도 드로코와 프랑코 멜로의 칵투스 행어.

1 1950년대에 디자인된 야나기 소리의 버터플라이 스툴. 2 1970년대에 디자인된 귀도 드로코와 프랑코 멜로의 칵투스 행어.

유명세를 얻은 디자이너 뒤엔 언제나 마스터피스, 시그니처로 통하는 한 방의 디자인이 있다. 이를 제품으로 제작한 브랜드와는 오랜 기간 좋은 파트너가 된다. 사랑받는 아이콘을 탄생시킨 디자이너는 브랜드에 명성을 안긴 만큼 입지를 굳히며 오랜 시간 시대의 좌표가 되는 것. 각 시대를 풍미한 디자인, 이전 세대 그리고 동시대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세븐 체어(SERIES 7)는 미드센추리 시대인 1955년 탄생했다. 아르네 야콥슨은 프리츠 한센과 손잡고 다양한 의자 시리즈를 히트시켰는데, 세븐 체어는 당시 성형 합판 기술로 유명해진 임스 부부와 영향을 주고받던 시기에 탄생했기에 남다른 시대적 감수성을 띠고 있다. 성형 합판 기술은 임스 부부가 손수 만든 장치에서 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디자이너가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했다. 야나기 소리의 버터플라이 스툴 역시 1954년에 탄생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우아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날개 모양의 이 스툴은 당시 디자이너의 도전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대단하다. 텐도(TENDO)사에서 제작한 버터 플라이 스툴은 임스 부부가 했던 시도에 자극을 받고 감행한 새로운 도전이었다. 나무에서 어떻게 이런 곡선이 나올 수 있는지, 시간을 거슬러 현대의 디자인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형태뿐 아니라 이를 완성하는 재료와 결합 방식, 가공 방식까지 재미를 찾자면 끝이 없다. 예술이든 디자인이든 알려고 하지 말고 즐기라고 했던가. 우리에게 이제 아이콘이 된 생활 속 디자인을 전시장에서도 누릴 수 있으니, 아는 척은 나중에 하고 우선 즐겨보길. 세계적인 디자이너 100인의 동심을 그대로 담은 전시가 진행 중이다. 장난감처럼 생긴 컬러풀 가구와 오브제들이 곧 놀이도구가 되는 <루나파크展 : 더 디자인 아일랜드>는 어른과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 테마파크 전시로 DDP 디자인전시관에서 11월 6일까지 열린다. 아이들에게 직접 디자인을 놀이로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교구로 감각을 키워줄 디자인 놀이터, <디키디키> 프로그램은 DDP 디자인놀이터에서 열린다.

김미주 기자

김미주 기자

전시를 혹은 작가를 어디서,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까, 그리고 전시장 내 핫스폿은 어디일까. 은밀한 예술 생활의 기록들을 공유한다.

디자인, 아는 것보다 즐기는 것.

Credit Info

기획
김미주 기자
취재협조
인터파크(interpark.com)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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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미주 기자
취재협조
인터파크(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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