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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모이는 집

가족을 이어주는 서윤재

On July 13, 2018 0

건축주 강세훈 씨는 대가족이 함께 살 마당 있고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집을 꿈꿔왔다. 집의 이름까지 직접 지었다. 3대가 함께하는 곳으로 평온과 믿음이 이어지길 기원하며 아내의 성인 ‘서’와 며느리의 성인 ‘윤’을 넣어 만든 서윤재. 가족에 대한 그의 애정과 꿈이 담긴 주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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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대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기 좋게 의자와 테이블, 조명까지 꼼꼼하게 따져가며 들였다.

 

 

연결하고 이어주는 중심
어려서부터 한옥에 살다가 결혼 후 아파트에서만 살았던 강세훈 씨. 50대로 접어들자 내 집에서 마당의 흙을 밟으며 살고 싶었다. 인천 토박이로 고향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에 오랫동안 인천 곳곳을 돌아다니며 알맞은 공간을 알아봤다. 물론 그전에 딸, 아들 부부와 함께 살고 싶어 가족 구성원의 의견을 일일이 모았다. 그리고 함께 지금의 집 자리를 찾았고, 유하우스에 설계를 의뢰했다. 강세훈 씨와 딸, 아들 모두 공학 전공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가장 많이 생각해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집을 원했고, 함께 의견을 조율하면서 모두가 만족하는 주택을 완성할 수 있었다. 강세훈 씨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거실이다. 천장이 2층까지 뚫려 있어 채광이 넉넉하고 거실에 누우면 하늘이 보인다. 온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자 거실과 바로 이어지는 주방은 7명의 대가족이 모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하기 딱 맞은 곳이다. 대가족을 위한 집이다 보니 가족 누구라도 집 안으로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현관문의 위치까지 신경 쓴 섬세함이 돋보인다.

가족 누구든 들어와 인사하고 각자의 방으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든 현관문.

가족 누구든 들어와 인사하고 각자의 방으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든 현관문.

가족 누구든 들어와 인사하고 각자의 방으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든 현관문.

7명의 대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기 좋게 의자와 테이블, 조명까지 꼼꼼하게 따져가며 들였다.

7명의 대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기 좋게 의자와 테이블, 조명까지 꼼꼼하게 따져가며 들였다.

7명의 대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기 좋게 의자와 테이블, 조명까지 꼼꼼하게 따져가며 들였다.

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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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당이 보이는 거실. 채광이 넉넉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다.

안마당이 보이는 거실. 채광이 넉넉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다.

욕조와 샤워 공간 등을 따로 마련해 넓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욕조와 샤워 공간 등을 따로 마련해 넓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욕조와 샤워 공간 등을 따로 마련해 넓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용도에 따라 확실하게 구분된 공간
1층 복도 끝에는 어머니의 방이 있다. 마당이 보이도록 작은 창문을 달고 화이트 컬러와 우드를 베이스로 꾸며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다. 어머니 혼자 사용할 수 있도록 넓은 욕실도 만들었다. 어머니 방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2층 계단. 입주 당시 신혼 부부였던 아들 부부는 현재 독립했지만 애초에 온 가족이 함께 사는 집으로 설계했기 때문에 층층마다 용도를 구별하여 방을 만들었고, 미래 손주들의 공간이 되어줄 다락방 등을 생각해 공간을 짰다.

계단의 모습.

계단의 모습.

계단의 모습.

1층에서 2층, 2층에서 3층으로 가는 계단의 모습.

1층에서 2층, 2층에서 3층으로 가는 계단의 모습.

1층에서 2층, 2층에서 3층으로 가는 계단의 모습.

3 / 10
화이트 컬러와 우드를 베이스로 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말마다 어머니가 와서 머무는 방.

화이트 컬러와 우드를 베이스로 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말마다 어머니가 와서 머무는 방.

  • 화이트 컬러와 우드를 베이스로 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말마다 어머니가 와서 머무는 방.화이트 컬러와 우드를 베이스로 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말마다 어머니가 와서 머무는 방.
  • 2층의 중심 공간. 액자형 긴 창과 바 테이블을 들여 풍경을 바라보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층의 중심 공간. 액자형 긴 창과 바 테이블을 들여 풍경을 바라보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최소한의 물건만을 둔 집
현재 2층은 강세훈 씨 부부의 방과 딸의 방, 서재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2층 중앙에는 그림을 걸어놓은 듯 청량한 바깥을 볼 수 있도록 길게 창을 낸 휴식 공간이 있다. 책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기다랗게 바처럼 생긴 테이블을 들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침실공간들은 대체로 그레이 톤의 컬러를 사용해 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린 것이 특징. 가구와 수납공간은 모두 공간 크기에 맞춰 제작했다. 더 많은 물건을 넣기보단 최소한의 필요한 가구들만 들이고자 해 미니멀 라이프까지 구현했다.

안쪽 드레스 룸과 화장실이 있는 공간.

안쪽 드레스 룸과 화장실이 있는 공간.

안쪽 드레스 룸과 화장실이 있는 공간.

책상과 책장만 들여 깔끔하게 정돈된 강세훈 씨의 서재.

책상과 책장만 들여 깔끔하게 정돈된 강세훈 씨의 서재.

책상과 책장만 들여 깔끔하게 정돈된 강세훈 씨의 서재.

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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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훈 씨 부부의 방.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에 집중했다.

강세훈 씨 부부의 방.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에 집중했다.

 

각자 또는 같이
가족이라 해도 언제나 돈독하고 생각이 맞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취미생활도 공유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즐기고자 3층에 취미 방을 마련해놨다. 강세훈 씨는 딸과 아들이 어릴 때부터 취미생활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스포츠와 캠핑 등을 함께해왔다. 가족 전체가 스키를 타거나 캠핑, 낚시를 즐기기 때문에 취미 방을 따로 만들어 관련한 용품들을 보관해두었다. 남은 방은 아내가 혼자 책을 읽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몄다. 강요하지 않아도 주말이면 온 가족이 모인다.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취미생활도 함께한다. 늘 함께할 순 없지만 서로가 곁에 있음을 깨우쳐주는 집으로 강세훈 씨의 애정과 철학이 묻어나는 집이다.

아내가 혼자 시간을 보내는 공간. 이곳 역시 햇볕이 잘 들어와 기분 좋게 오래 머무를 수 있다.

아내가 혼자 시간을 보내는 공간. 이곳 역시 햇볕이 잘 들어와 기분 좋게 오래 머무를 수 있다.

아내가 혼자 시간을 보내는 공간. 이곳 역시 햇볕이 잘 들어와 기분 좋게 오래 머무를 수 있다.

취미 방. 아내와 딸, 아들 내외의 스키 등 취미생활과 관련한 용품들을 함께 보관하고 있다.

취미 방. 아내와 딸, 아들 내외의 스키 등 취미생활과 관련한 용품들을 함께 보관하고 있다.

취미 방. 아내와 딸, 아들 내외의 스키 등 취미생활과 관련한 용품들을 함께 보관하고 있다.

HOUSING INFO
대지면적 286㎡
건축면적 142.9㎡
연면적 224㎡
건폐율 49.9%
용적률 78%
건물 규모 지상 2층
주차 대수 2대
높이 9.15m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마감재 지붕_T0.5 리얼징크
외벽_알루미늄 메가패널, 청고벽돌
단열재 비드법 2종1호 발포 폴리스티렌 EPS 단열재
창호재 이건창호 알루미늄 시스템창
설계 유하우스(유한건축사사무소)
시공 유하우스종합건설(주) 

ㄷ자 형태의 건축물로, 남향으로 열린 널따란 마당을 통해 건물 깊숙이 햇살이 들어온다.

ㄷ자 형태의 건축물로, 남향으로 열린 널따란 마당을 통해 건물 깊숙이 햇살이 들어온다.

ㄷ자 형태의 건축물로, 남향으로 열린 널따란 마당을 통해 건물 깊숙이 햇살이 들어온다.

높다란 담장 대신 펀칭 시멘트 블록을 사용해 개방된 느낌을 준다. 건물 외부는 흰색의 알루미늄 메가패널로 형태의 단순함과 수평성이 돋보이도록 마감했고, 외벽 역시 디자인을 단순화해 견고한 느낌을 더했다.

높다란 담장 대신 펀칭 시멘트 블록을 사용해 개방된 느낌을 준다. 건물 외부는 흰색의 알루미늄 메가패널로 형태의 단순함과 수평성이 돋보이도록 마감했고, 외벽 역시 디자인을 단순화해 견고한 느낌을 더했다.

높다란 담장 대신 펀칭 시멘트 블록을 사용해 개방된 느낌을 준다. 건물 외부는 흰색의 알루미늄 메가패널로 형태의 단순함과 수평성이 돋보이도록 마감했고, 외벽 역시 디자인을 단순화해 견고한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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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복도. 다락방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간으로, 미래의 손주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마련해둔 곳이다.

3층 복도. 다락방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간으로, 미래의 손주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마련해둔 곳이다.

건축주 강세훈 씨는 대가족이 함께 살 마당 있고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집을 꿈꿔왔다. 집의 이름까지 직접 지었다. 3대가 함께하는 곳으로 평온과 믿음이 이어지길 기원하며 아내의 성인 ‘서’와 며느리의 성인 ‘윤’을 넣어 만든 서윤재. 가족에 대한 그의 애정과 꿈이 담긴 주택을 소개한다.

Credit Info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김덕창
디자인과 설계
유하우스(www.u-haus.co.kr)

2018년 7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김덕창
디자인과 설계
유하우스(www.u-h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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