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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IME #1-2 시간이 흐른다

무인양품 자연주의 미니멀 하우스

On July 03, 2018 0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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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를 각자의 주거 공간에 접목시킨 이들이 늘고 있다. 미디어에서는 한발 앞서 자연주의를 베이스로 한 미니멀한 생활 방식을 보여주기에 이르렀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tvN <숲속의 작은 집>까지. 자연으로 둘러싸인 서너 평 남짓한 작은 집에서 최소한의 사물만으로 자급자족하며 삶을 영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숲속의 작은 집>의 소지섭과 박신혜, 두 출연자의 경우 하루를 보내기 위한 행위만을 할 뿐이다. 그럼에도 이 프로그램이 화제가 된 이유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간소한 삶에 대한 현대인의 욕망이 투영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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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기 쉬운, 어엿한 집
아직 국내에서 소형 주택은 세컨하우스라는 인식이 태반이다. 서울에서는 더더욱 주택을 짓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도시 자체가 미니멀 라이프와는 거리가 있다. 이에 가장 가까운 절충안은 작은 평수임에도 최대한 공간을 잘 활용한 협소주택이다. 과연 자연주의 미니멀 라이프에 적합한 집은 어떤 모양일까? 그 해답을 일본의 MUJI HUT(무지 헛)에서 얻었다. 산이나 바다, 정원 등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에 두면 금세 그 토지의 일부가 돼 또 하나의 생활을 만들어줄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된 MUJI HUT. 누구나 동경할 나만의 작은 집으로 최소한의 물건만을 두며 자연주의 미니멀 라이프에 적합한 주택의 형태를 띠고 있다. 대략 12m²(약 3.6평)의 콤팩트한 크기로 베란다와 실내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고, 경사진 지붕을 올렸다. 서너 명이 편안히 쉴 수 있는 넓이로, 입구의 큰 창문과 작은 창문 하나에 빛과 바람이 자유롭게 드나든다. 일반 주택에 사용되는 베타 기초를 차용해 강도는 물론 지면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아준다. 바닥은 시멘트와 모래를 물에 갠 모르타르를 사용했다. 더러워지기 쉬운 환경에서는 흙마루처럼 스스럼없이 사용할 수 있고 청소도 간편하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바닥재를 깔거나 러그를 깔아 꾸밀 수도 있다. 외벽은 조선업에서 예부터 사용되어온 열처리한 삼나무 목재를 사용한다. 또 유성 착색제로 마무리해 방부성과 내구성을 한층 높여 작지만 어엿한 집의 구색을 갖췄다. 하지만 아무 곳에나 세울 수는 없다. MUJI HUT은 무인양품이 지정한 건축 가능 지역에서만 시공이 가능하다. 초지의 지목과 지반 등은 물론이고 날씨 여건까지 체크해야 하기 때문. 작은 나만의 집을 꿈꾸고 있다면 MUJI HUT은 좋은 주택 사례로 자연주의 미니멀 라이프가 가장 잘 반영된 집이다.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그들이 지닌 철학과 생활 방식을 간접적으로나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MUJI HUT INFO
면적 실내_9.1m², 베란다_3.1m²
구조 목조축조공법
프레임 구조용 제재, 구조용 집성재(침엽수)
야끼스기 패널(유성 착색제 마감)
내벽 구조용 합판(심재), 노송나무 재단판(표면재)
바닥 모르타르 마감
지붕 구조용 합판(기초), 아스팔트 루핑(기초), 갈바륨 강판(표면재)
미닫이·작은 창 알루미늄 새시(단층 유리)
단열재 폴리스티렌폼(다락)
가격 약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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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IME #1 시간이 흐른다

 

주거 공간 연대기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삶을 산다.

Credit Info

기획
김보연 기자
자료제공
무인양품(www.muji.com/jp/mujihut)

2018년 07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보연 기자
자료제공
무인양품(www.muji.com/jp/mujih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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