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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딕슨이 선보이는 패브릭 제품

SUPER TEXTURE

On March 13, 2018 0

톰 딕슨이 선보이는 패브릭 제품은 단순한 디자인이 아닌, 촉감에 대한 치열한 연구의 결과다.

영국의 스타 디자이너 톰 딕슨. 그의 디자인에 쓰인 소재들은 언제나 기계적인 것들을 떠올리게 한다. 액체를 연상케 하는 유리 조명부터 금속으로 만든 테이블웨어까지. 거친 소재를 이용해 단순한 형태감을 가진 제품들을 선보이지만 물성의 결은 그 어떤 것보다 유려하다. 톰 딕슨의 디자인만이 가진 매력이다. 그가 만든 제품들은 지금 당장 손으로 만져보고 싶은 욕망을 느끼게 할 정도로 물성이 가진 특징을 극대화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톰 딕슨만의 특별한 능력이라 선언하는 듯하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 컬렉션에서도 그는 촉감에 대해 말한다. 디자이너가 의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료한 입장을 표현한 셈.


새로운 쿠션 컬렉션인 ‘Super Texture’가 공개됐다. 톰 딕슨이 디지털 프린팅, 자수, 퀼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패브릭이 주는 질감의 본질에 대해 치열하게 연구한 결론이다. 히피 문화에서 영향을 받아 인도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Abstract’, 소프트 캔버스 패브릭처럼 보이는 오프화이트 리넨에 수채화의 질감을 살린 디지털 프린팅 기법의 아트 페인팅이 새겨진 ‘Paint’, 면과 리넨으로 감싼 오리털 쿠션에 지질 단층을 모티프로 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새겨 넣은 ‘GEO’까지. 익숙지 않은 소재와 컬러감을 통해 톰 딕슨은 자신의 브랜드는 물론 디자이너로서의 자신 역시 물성이나 제작 방식에 갇혀 있지 않은 사람이란 표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톰 딕슨이 선보이는 패브릭 제품은 단순한 디자인이 아닌, 촉감에 대한 치열한 연구의 결과다.

Credit Info

기획
박민정 기자
취재협조
Tom Dixon(www.tomdixon.net)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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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박민정 기자
취재협조
Tom Dixon(www.tomdix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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