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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양진석의 러브 하우스

양진석과 2018 LIVING IN-TREND

On January 09, 2018 0

우리 삶이 변화하듯 주거 공간 역시 변화한다. 이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사회의 거대한 흐름부터 소비자의 작은 습관까지 읽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신소재를 개발하여 우리가 매일 접하는 주거 공간에 적용하며 트렌드를 이끄는 사람들. 건축가 양진석이 미래 주거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끌 건자재 기업 한화 L&C의 디자인팀을 만나 변화할 올해 우리 생활 속 이야기를 속속들이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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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양진석과 한화 L&C 디자인팀

건축가 양진석과 한화 L&C 디자인팀

2018/19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에서 펼쳐낸 인테리어 테마들. 거실과 주방 공간을 재해석하려는 움직임부터 톤온톤 레이어와 소재를 믹스 매치해 공간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들을 제시했다. TAAS 그룹의 거실.

2018/19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에서 펼쳐낸 인테리어 테마들. 거실과 주방 공간을 재해석하려는 움직임부터 톤온톤 레이어와 소재를 믹스 매치해 공간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들을 제시했다. TAAS 그룹의 거실.

2018/19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에서 펼쳐낸 인테리어 테마들. 거실과 주방 공간을 재해석하려는 움직임부터 톤온톤 레이어와 소재를 믹스 매치해 공간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들을 제시했다. TAAS 그룹의 거실.

2018년의 첫 인터뷰를 인테리어 소재 전문 기업 한화 L&C와 하게 되었네요. 한화 L&C에선 집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소재들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대중에게 익숙한 인테리어 소재 기업인데요. 디자인팀에서는 특별히 매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죠? 1년에 한 번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하는데 올해로 8회째가 됐어요. 이번 세미나에는 600여 명의 인테리어 관련 전문가와 협력사들이 참석했어요. 국내외에서 열리는 인테리어 관련 박람회와 뉴스, 이슈가 됐던 프로젝트를 모아 리서치를 시작합니다. 소비자들에게 반복적으로 보여지는 패턴들을 발견해내는 것이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인데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읽어야만 앞으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선택할지에 대한 흐름을 정리하며 인테리어 방향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해낸 동향을 업계에 소개하고 있지요.

사람들의 행동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관찰하고 앞으로의 흐름을 예측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은데요. 대중의 취향과 패턴을 리서치하는 과정이 궁금하네요.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협업하여 인테리어 스타일링 동향과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리서치 데이터를 만들었어요. 요즘 사람들은 어떤 스타일, 어떤 공간에 주목하는가가 저희가 원하는 데이터의 배경이 되었고요.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일과 공간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얻은 결과는 주거공간에서 거실은 더 이상 이전의 모습이 아니라 카페처럼 혹은 서재 등 개인적인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발상과 용도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죠. 자신에게 가장 활용도 높은 공간을 원하고 있다는 데이터들을 모아 세미나의 주제를 선정했어요. 거실이 다이닝 테이블을 가진 주방으로 연결되는 것이 보편화되고 카페같이 상공간의 느낌을 내는 공간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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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에서 펼쳐낸 인테리어 테마들. 거실과 주방 공간을 재해석하려는 움직임부터 톤온톤 레이어와 소재를 믹스 매치해 공간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들을 제시했다. 크래프트 감성의 NOONMACRAME의 거실.

2018/19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에서 펼쳐낸 인테리어 테마들. 거실과 주방 공간을 재해석하려는 움직임부터 톤온톤 레이어와 소재를 믹스 매치해 공간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들을 제시했다. 크래프트 감성의 NOONMACRAME의 거실.

  • 2018/19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에서 펼쳐낸 인테리어 테마들. 거실과 주방 공간을 재해석하려는 움직임부터 톤온톤 레이어와 소재를 믹스 매치해 공간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들을 제시했다. 크래프트 감성의 NOONMACRAME의 거실. 2018/19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에서 펼쳐낸 인테리어 테마들. 거실과 주방 공간을 재해석하려는 움직임부터 톤온톤 레이어와 소재를 믹스 매치해 공간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들을 제시했다. 크래프트 감성의 NOONMACRAME의 거실.
  • 2018/19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에서 펼쳐낸 인테리어 테마들. 거실과 주방 공간을 재해석하려는 움직임부터 톤온톤 레이어와 소재를 믹스 매치해 공간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들을 제시했다. 삼성동 WEWORK의 공용 주방. 2018/19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에서 펼쳐낸 인테리어 테마들. 거실과 주방 공간을 재해석하려는 움직임부터 톤온톤 레이어와 소재를 믹스 매치해 공간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들을 제시했다. 삼성동 WEWORK의 공용 주방.

 

유럽 같은 경우는 여러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1년에 한 번 페어 세미나를 통해 디자인, 트렌드 발표들을 하잖아요. 기업에서 소비재 트렌드를 발표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좋은 의미를 갖는데요. 올해 대중이 주목해야 할 라이프스타일, 주거 트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난 한 해 많은 사람들은 내가 뭘 원하는지, 하고 싶은 것은 뭔지 이를 위한 움직임, 다른 사람들의 시선보다는 나 자신의 욕구에 더 집중한 것으로 분석됐어요. 특별한 경험을 위한 소비 혹은 일대일 맞춤형 제품들이 붐업되며 ‘욜로’ 라이프라는 키워드가 핫하게 떠올랐던 해였다면, 이젠 작지만 소소한 행복들이 시대상이 되고 있어요.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과 행복, 일률적인 행동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변화시키는 것이 공간이 되는 거죠. 앞으로는 이러한 흐름이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나타날 거예요. 본인이 옳다고 생각되는 일들은 주저하지 않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거죠. 개인의 일상적인 공간이 소중하게 다가오면서 이러한 작은 행동들이 사회의 흐름을 만들 것이란 결론을 냈어요. 이 같은 패턴을 반영해 트렌드 세미나의 주제는, 작은 습관들이 만드는 미래의 ‘취미’에 집중해 라틴어 ‘Habitus(해비투스)’가 되었죠.

작은 습관들이 미래를 만든다니,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자신의 취미가 집에 고스란히 반영된다는 이야기네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만드는 공간, 셀프 인테리어 영역이 더욱 중요해지겠는데요?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어떻게 이러한 흐름을 제품으로 연결할까요? 작은 습관이 행동으로 반영되면 머릿속에 생각으로 머무는 것들이 자발적으로, 능동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 예측하고 있어요. 단순히 아름다운 공간을 스크랩하는 것이 아닌, 직접 자기가 나서 변화를 모색하는 행동. 이러한 소비자의 패턴을 통해 저희는 새로운 트렌드가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온라인 집들이가 이슈가 되는 이유, 집이 자기 집이든 전세나 월세든 상관없이 내 손으로 인테리어를 한다는 그 자체로 만족하는 모습에서 저희는 기존에 소비자들이 직접 시공하며 만족감을 느껴왔던 제품군에 주목하고 있어요. 주방이나 아이 방, 욕실 등 주거 공간에서 시공 장비나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바로 집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직접 시트 타일을 붙이거나 벽에 포인트 요소를 더하거나 하는, 소재나 패턴을 기존의 것과 다르게, 스스로 만드는 변화에 만족하고 이에 익숙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갤러리 Q’는 언제 오픈했나요? 갤러리 전 층에 인테리어에 필요한 소재들이 고루 전시되어 있어 편리한데요. 소비자들이 직접 원하는 재료를 여기에서 고르고 상담도 할 수 있지요? 우리 집에 시공했을 때 어떻게 보일지도 미리 알아볼 수 있어서 소비자들에게 편할 듯해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오픈한 공간이에요. 전문가에게 자신의 공간을 맡기고 한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편차는 있겠지만 자신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관여도가 예전보단 확실히 높아졌어요. 갤러리 Q가 오픈한 지는 3개월여 정도가 지났네요. 아무래도 제품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시뮬레이션처럼 실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거든요. 창호와 바닥재, 인테리어 스톤과 가구 표면재 등 공간 속 종합 소재를 만들어내는 회사인 만큼 모든 인테리어 소재를 한곳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직접 디자인 상담도 받고, 새로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답니다. 이를 위해 지하 1층과 4층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상시 상주하고 있습니다. 

한화 L&C의 인테리어 스톤이 상판으로 사용된 큐치네(Q’cine) 다이닝 테이블과 주방 가구 공간.

한화 L&C의 인테리어 스톤이 상판으로 사용된 큐치네(Q’cine) 다이닝 테이블과 주방 가구 공간.

한화 L&C의 인테리어 스톤이 상판으로 사용된 큐치네(Q’cine) 다이닝 테이블과 주방 가구 공간.

갤러리 Q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층별로 주방 가구, 인테리어 건자재, 창호 등을 살필 수 있다.

갤러리 Q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층별로 주방 가구, 인테리어 건자재, 창호 등을 살필 수 있다.

갤러리 Q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층별로 주방 가구, 인테리어 건자재, 창호 등을 살필 수 있다.

IoT기술이 접목된 환기 창 ‘Brewell700’. 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시스템인 창문 상단의 환기 키트를 통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IoT기술이 접목된 환기 창 ‘Brewell700’. 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시스템인 창문 상단의 환기 키트를 통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IoT기술이 접목된 환기 창 ‘Brewell700’. 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시스템인 창문 상단의 환기 키트를 통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2018년에는 소비자들이 어떤 인테리어 소재를 많이 찾게 될까요? 집을 구성하는 재료만 보더라도, 공간의 안과 밖이라는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될 거예요. 인테리어 패턴과 소재가 익스테리어에 사용되고, 익스테리어 소재가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져서 소재에 대한 표현의 다양성이 부각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시멘트, 콘크리트, 폐벽돌, 스틸 등의 소재들이 점점 더 실내로 들어와서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SNS상에서 인테리어 사진으로 게재된 57만 장의 데이터 중 스크랩이 가장 많았던 이미지를 살펴보면, 거실의 경우 철제 소재의 테이블 및 아이템, 그리고 벽돌로 벽면을 스타일링한 이미지들이 대다수를 차지했어요. 실제 주방용 상판으로 많이 쓰이던 인조 대리석은 익스테리어 소재로 사용되곤 하죠. 대표적인 사례로 ‘갤러리 Q’ 외벽마감을 들 수 있습니다. 우드 바닥재에 대해 새로움을 느끼지 못한 소비자는 우드와 시멘트를 믹스 매치로 활용하는 데 매력을 느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요.

매치가 어설프게 되면 언밸런스가 될 수도 있겠네요. 먼저 어떤 공간에서 사용할지, 그리고 스타일에 대한 확신이 선다면 과감하게 소재를 골라 믹스 매치해야 새로운 분위기를 누릴 수 있어요. 집은 카페처럼, 카페는 집처럼 분위기가 바뀌고 있어요.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혹은 아늑한 무드로 쉴 수 있는 곳이 카페가 되고 반면에 집은 앉아 있으면 기분 좋은 카페처럼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다들 느끼실 거예요. 자신이 재미를 느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최근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있나요? 혹은 예상 외로 반응이 좋았던 제품이 있다면. 한화 L&C에는 보닥 타일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셀프 인테리어 붐이 일면서 타일보다 시공이 쉽고 직접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자 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반응이 좋았죠. 이외에 보닥 플레이트는 보닥 타일과 비슷한 방식인데요. 벽에 시공하는 제품이에요. 바닥재처럼 보이지만 나무 패턴으로 특히 직접 끼워 넣어 간단하게 붙여서 벽면을 꾸밀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제품이에요. 소비자들이 직접 행동으로 옮기면 변화가 일어나는, 이를 유도하는 제품들은 반응이 즉각 나타나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잠재된 셀프 인테리어의 욕망을 끄집어내는, 요즘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죠. 하지만 공간의 대부분을 셀프 인테리어로 하기엔 한계가 있지요. 바닥재의 경우 직접 시공하려면 영역이 넓기 때문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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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가 높고 천연 대리석만큼이나 다양한 패턴을 내는 인테리어 스톤들. 특히나 99% 순도의 석영(Quartz)을 사용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칸스톤’은 강도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

강도가 높고 천연 대리석만큼이나 다양한 패턴을 내는 인테리어 스톤들. 특히나 99% 순도의 석영(Quartz)을 사용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칸스톤’은 강도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

  • 강도가 높고 천연 대리석만큼이나 다양한 패턴을 내는 인테리어 스톤들. 특히나 99% 순도의 석영(Quartz)을 사용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칸스톤’은 강도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 강도가 높고 천연 대리석만큼이나 다양한 패턴을 내는 인테리어 스톤들. 특히나 99% 순도의 석영(Quartz)을 사용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칸스톤’은 강도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
  • 홈쇼핑에서 선보인 후 큰 인기를 얻은 ‘주방 전용창’. 43mm 삼중유리를 사용해 단열 성능이 높아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얻었다. 홈쇼핑에서 선보인 후 큰 인기를 얻은 ‘주방 전용창’. 43mm 삼중유리를 사용해 단열 성능이 높아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얻었다.

 

현 시대상을 잘 반영한 제품이네요. 이런 제품들이 시장에 미리 선보여졌기에 트렌드를 반영하는 제품들도 볼 수 있는 거네요. 주방도 특히나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공간인데, 한화 L&C에도 주방 관련 아이템들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어요. 주방이 더 이상 요리만 하는 공간이 아닌 것은 이제 당연해졌어요. 특히나 대면 주방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 역시 주방이 온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했다는 의미죠.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나누지 않는 것도 커다란 흐름 가운데 하나예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담은 가구들은 프리미엄 라인과 일반 제품 등에서 만날 수 있어요. 니즈에 맞춰 다양한 라인의 가구를 비롯해 해외 제품까지 소개하고 있어요. 갤러리 Q에 오면 이 모든 제품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답니다.

주방 공간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싶어 하는 소비자에게 실제 한화 L&C에서는 어떤 제품들을 선보이나요? 주방의 다양한 얼굴을 위해 새롭게 주방 전용 창에 주목했어요. 기존 제품은 슬라이딩 방식으로 제작돼 오픈해도 개방감이 적고 프레임이 두꺼워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죠. 밀고 당겨 사용하고 프레임도 슬림하게 디자인해 마치 액자를 걸어둔 것처럼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했어요.

한화 L&C가 전망하는 미래 주거 트렌드는? 사람들이 점점 더 자신이 하고 싶다고 마음 먹은 것들을 실현해내려는 욕구에 집중하는 모습이보여요. 역사나 인문학을 공부하려는 열기가 높은것도 이러한 욕구를 반영하는 사회 풍토 중 하나예요. 이런 라이프스타일 방향은 홈 인테리어와도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죠요. 사람들이 집 안에 서재를 마련하거나, 자신만이 누릴 수 있는 작은 공간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이처럼 소비자들의 취향을 담은 공간이 점차 중시될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화려한 공간 스타일링이 아닌, 본인이 자주 머무르는 범위안에서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려는 움직임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공간에서 기본이 되는 구조적인 큰 틀은 좀 더 진중하고 지속가능한 소재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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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L&C의 직영 전시장 ‘갤러리 Q’에서 건축가 양진석과 한화 L&C 디자인팀(허재훈, 트렌드 애널리스트 겸 표면재 디자이너)이 만나 미래의 주거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화 L&C의 직영 전시장 ‘갤러리 Q’에서 건축가 양진석과 한화 L&C 디자인팀(허재훈, 트렌드 애널리스트 겸 표면재 디자이너)이 만나 미래의 주거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SPECIALIST OF THIS MONTH

SPECIALIST OF THIS MONTH

한화 L&C DESIGN TEAM
지난 60여 년간 창호와 바닥재, 벽지, 데코필름 , 인테리어 스톤 등 주거 공간 전반에서 사용되는 소재들을 선보인 한화 L&C의 디자인팀. 국내외 핫 이슈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분석하고 일상 속 디자인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 발표하는 인트렌드(intrend) 세미나를 8회째 기획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 제품의 니즈를 파악하며 최근에는 가구에도 도전했다.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개발부터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선보이며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INTERVIEWER

INTERVIEWER

건축가 양진석
교토대학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위원, 와이네트워크와 와이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건축 설계와 디자인 작업 외에 강연과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건축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러브하우스 플랫폼 앱을 개발해 새로운 건축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양양에 설해원 리조트를 설계했다.

우리 삶이 변화하듯 주거 공간 역시 변화한다. 이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사회의 거대한 흐름부터 소비자의 작은 습관까지 읽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신소재를 개발하여 우리가 매일 접하는 주거 공간에 적용하며 트렌드를 이끄는 사람들. 건축가 양진석이 미래 주거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끌 건자재 기업 한화 L&C의 디자인팀을 만나 변화할 올해 우리 생활 속 이야기를 속속들이 나누었다.

Credit Info

기획
김미주 기자
사진
김덕창
촬영협조
한화 L&C(www.hlcc.co.kr), 와이네트워크

2018년 1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미주 기자
사진
김덕창
촬영협조
한화 L&C(www.hlcc.co.kr), 와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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