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포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FEATURE

2018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

FAUST ATELIER

On January 11, 2018 0

동물의 뼈를 철학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똘똘 뭉친 젊은 작가들의 무서운 출격이 시작됐다. 최근 그들의 작업물을 편집숍뿐 아니라 매거진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전주홍 대표와 안덕한, 문선필, 오동진 작가의 와일드한 작업 공간에서는 그들만의 강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들이 궁금했다. @faustatelier_official

파우스트 아틀리에란 무슨 뜻인가.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다. 당대의 모든 지식을 섭렵한 사람이다. 스토리는 현세의 모든 지식을 습득하고 그 이상을 추구하려 여정을 떠나는 내용이다. 뼈가 주는 고정된 키워드인 죽음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다른 생각으로 다가가려고 했던 우리의 방식이 그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보이는 것을 넘어 이상을 추구하는 그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름을 지었다.  

 

3 / 10
파우스트 아틀리에서 자체 실험을 거쳐 선정된 물성을 실리콘 틀에 담아 완성본을 만든다. 섬세한 질감 표현을 위한 2차 작업이 이뤄진다.

파우스트 아틀리에서 자체 실험을 거쳐 선정된 물성을 실리콘 틀에 담아 완성본을 만든다. 섬세한 질감 표현을 위한 2차 작업이 이뤄진다.

  • 파우스트 아틀리에서 자체 실험을 거쳐 선정된 물성을 실리콘 틀에 담아 완성본을 만든다. 섬세한 질감 표현을 위한 2차 작업이 이뤄진다. 파우스트 아틀리에서 자체 실험을 거쳐 선정된 물성을 실리콘 틀에 담아 완성본을 만든다. 섬세한 질감 표현을 위한 2차 작업이 이뤄진다.
  • 제품 작업은 물론 모든 생산에 필요한 포장, 박스 디자인, 브랜딩까지 이루어지는 작업실. 제품 작업은 물론 모든 생산에 필요한 포장, 박스 디자인, 브랜딩까지 이루어지는 작업실.
파우스트 아틀리에서 자체 실험을 거쳐 선정된 물성을 실리콘 틀에 담아 완성본을 만든다. 섬세한 질감 표현을 위한 2차 작업이 이뤄진다.

파우스트 아틀리에서 자체 실험을 거쳐 선정된 물성을 실리콘 틀에 담아 완성본을 만든다. 섬세한 질감 표현을 위한 2차 작업이 이뤄진다.

파우스트 아틀리에서 자체 실험을 거쳐 선정된 물성을 실리콘 틀에 담아 완성본을 만든다. 섬세한 질감 표현을 위한 2차 작업이 이뤄진다.

제품 외에도 설치미술에 가까운 작품들도 보인다. 작품과 제품으로 분리되어 있다. 작품의 경우 온전히 뼈에 집중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뱀’이다. 8m 크기에 뱀의 뼈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3월에 완성할 예정이다. 제품의 경우 뼈에서 받은 철학적인 영감을 좀 더 순화시켜 일상에 들여놨다. 그리스 유적의 석상, 용사 등을 인센스 홀더와 향초라는 아이템으로 풀어낸다.

동물 뼈는 물론 질감에도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안다. 뼈 작업을 기본으로 하는 작가들이 몇 있다. 뼈라는 시각적인 형상 외에도 최대한 질감으로 우리만의 정체성을 녹이고자 했다. 항상 수공으로 마감하고, 질감도 독자적으로 개발하려고 한다. 실험하고 고민하면서 우리만의 질감을 찾아가고 있다. 파우스트 아틀리에가 잃지 말아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제품을 보면 추구하는 것들이 확고한 것 같다. 먼저 뼈라는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낡은 느낌, 재질, 형태를 살리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콘크리트, 황동 등 오래 쓸 수 있는 것들을 주로 사용한다. 동시에 우리 제품에서 풍기는 공허함과 스산한 분위기 역시 담아내려고 노력한다. 여인 인센스 홀더처럼 아름다운 여인의 자태가 보이지만 가슴에 큰 구멍을 내는 등의 방식으로 말이다. 


생산과 디자인 모두 이곳에서 하나. 그렇다. 이곳에서 디자인을 하고 1차 원형을 만든다. 손으로도 만들고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하기도 한다. 몰드를 뜨고 우리가 정한 물성으로 제작하며 실험을 거친다. 그러면 최종본이 완성된다.

앞으로 어떤 작업을 해나갈지 궁금하다. 동물들도 각자 예쁜 부위가 있다. 새들은 골반이 우주선처럼 생겼다. 그런 부분에 착안해서 작품을 제작하거나 곤충의 외골격을 뼈로 이입해서 작업을 진행한다. 일부는 사실적으로 묘사하되 우리가 부각하고자 하는 부위만을 강조하거나 재해석해 결합하기도 한다. 독사의 송곳니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보다 크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나아가 멸종된 동물, 신화 속 동물 등의 뼈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파우스트 아틀리에가 새롭게 론칭한 보나시스. 이탈리아 아시시마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프린트가 들어간 그릇.

파우스트 아틀리에가 새롭게 론칭한 보나시스. 이탈리아 아시시마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프린트가 들어간 그릇.

파우스트 아틀리에가 새롭게 론칭한 본아시시. 이탈리아 아시시마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프린트가 들어간 그릇.

파우스트 아틀리에서 자체 실험을 거쳐 선정된 물성을 실리콘 틀에 담아 완성본을 만든다. 섬세한 질감 표현을 위한 2차 작업이 이뤄진다.

파우스트 아틀리에서 자체 실험을 거쳐 선정된 물성을 실리콘 틀에 담아 완성본을 만든다. 섬세한 질감 표현을 위한 2차 작업이 이뤄진다.

파우스트 아틀리에서 자체 실험을 거쳐 선정된 물성을 실리콘 틀에 담아 완성본을 만든다. 섬세한 질감 표현을 위한 2차 작업이 이뤄진다.

2018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HOUSE OF COLLECTIONS

동물의 뼈를 철학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똘똘 뭉친 젊은 작가들의 무서운 출격이 시작됐다. 최근 그들의 작업물을 편집숍뿐 아니라 매거진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전주홍 대표와 안덕한, 문선필, 오동진 작가의 와일드한 작업 공간에서는 그들만의 강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들이 궁금했다. @faustatelier_official

Credit Info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안종환

2018년 1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안종환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