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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토의 물물기행 14탄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

On January 04, 2018 0

매달 미국인 마크 테토가 도예, 공예, 회화, 가구 등 한국 작가의 공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난달의 극사실주의 화가 고영훈에 이어 이번 달에는 민중미술 화가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임옥상 작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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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의 것을 알고 지켜나가기 위한 길라잡이 ‘마크 테토’. 한옥에 살며, 한국의 고가구를 모으고 우리의 전통 악기인 거문고를 배우기까지 한국의 문화에 푹 빠져 있다. 더불어 한국의 작가와 작품을 보다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소개하고파 매달 <리빙센스>에서 ‘마크 테토의 물물기행’이란 칼럼의 스피커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년간 추상화가 오수환을 시작으로 사진작가 배병우와 구본창, 나무 조각가 이재효, 설치미술가 지니 서, 현대미술가 전광영과 이배, 단색 화가 박서보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만나왔다. 이달에 만난 작가는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이다. 청계천 ‘전태일다리’에 자리 잡은 ‘전태일 동상’(2005)으로도 유명하고 광화문에서 열렸던 촛불 시위를 그린 ‘광장에, 서’(2017)라는 작품이 최근 청와대 본관에 걸리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950년에 태어나 올해 68세로 서울대학교 회화과와 대학원, 프랑스 앙굴렘 미술학교를 졸업했으며 전주대학교와 광주교육대학교, 전북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현재는 사회 참여적 미술 작가로 ‘임옥상미술연구소’에서 작업 중이다. 이런 임옥상 작가를 만나기 위해 임옥상미술연구소가 있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로 향했다.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의 작업실에 놓인 도구. 그중 흙의 비중이 큰데 천연 흙을 개고 수성 접착제를 사용해 작품을 만든다.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의 작업실에 놓인 도구. 그중 흙의 비중이 큰데 천연 흙을 개고 수성 접착제를 사용해 작품을 만든다.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의 작업실에 놓인 도구. 그중 흙의 비중이 큰데 천연 흙을 개고 수성 접착제를 사용해 작품을 만든다.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의 작업실에 놓인 도구.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의 작업실에 놓인 도구.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의 작업실에 놓인 도구.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의 작업실에 놓인 도구. 그중 흙의 비중이 큰데 천연 흙을 개고 수성 접착제를 사용해 작품을 만든다.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의 작업실에 놓인 도구. 그중 흙의 비중이 큰데 천연 흙을 개고 수성 접착제를 사용해 작품을 만든다.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의 작업실에 놓인 도구. 그중 흙의 비중이 큰데 천연 흙을 개고 수성 접착제를 사용해 작품을 만든다.

M 안녕하세요. 얼마 전 가나아트센터에서 작가님의 작품을 보고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왜 마크가 온 걸 못 봤을까요? 외국인이라 눈에 띄었을 텐데요. 이렇게 만나게 돼 반가워요.

M ‘마크 테토의 물물기행’이라는 칼럼을 한 지가 1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만났던 작가님들과는 색다른 작품을 하시는 분이라 마음에 들었고요. 특히 최근 촛불 시위를 그린 작품을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꼭 한 번 만나고 싶었습니다. 여기는 언제부터 계셨어요? 외국인인 마크가 제 작품에 관심을 가졌다니 고맙네요. 지금 3년이 되어가요. 원래는 떠돌이였고 자리를 못 잡고 있을 때 이 창고형 스튜디오를 알게 되어 입주했어요. 천장이 높아서 좋아요. 2층 구조로 만들어 주로 1층에서 작업을 하고 2층에선 공부를 하고 구상도 하죠.

M 많은 아티스트를 만났지만 현 사회를 바라보는 작가님의 시선이 새롭게 느껴졌어요. 언제부터 이런 작품을 만드셨어요? 어릴 적에는 보통의 그림을 그렸어요. 대학을 다닐 때까지도 그림에 사회의식을 담아야겠다는 생각을 거의 하지 못했지요. 그러다 1970년대 억압받던 시대를 살며 예술은 사회적 소산이고 시대를 반영하며 증언을 해야 하는데 내가 지금껏 했던 예술은 무엇인가 하고 반성하게 됐어요. 그때 추상미술이 유행했는데 막상 한국 작가가 한국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미술을 한다는 것에 회의감도 들었어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추상미술과 대립되는 구상미술을 시작했어요. 현실 세계에 존재해 눈에 보이는 여러 대상을 사실대로 묘사하는 미술이죠.

M 구상미술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 싶으셨나요? 강요하고, 제도적으로 억압하는 권력과 풍토가 만연한 사회의식이 깨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민주적인 존엄성을 위해서요. 그동안 우리는 너무 오래 독재 정권 치하에서 살았는데 그런 압력이 정말 참을 수 없었어요. 한때 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했는데 교육자로 남을까, 작가가 될까, 투사가 될까 고민하다 결국 ‘나는 현시대를 바라보는 예술가다’라는 생각으로 학교를 나왔어요.

M 당대 사회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품 활동이 녹록지 않았을 거 같아요. 정부에 반하는 말을 하면 존재가 위태로운 시절이 있었어요. 민주주의가 무시된 불의와 부패, 독재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했다가는 원한이 쌓이니까요. 하지만 그림은 고도의 예술적 장치예요. 감시를 피해, 은유나 상징을 통해 혹은 대자연을 대변해 그러한 시대상을 표현했어요. 하지만 결국 들켜서 작품을 뺏기기도 했죠. 하여튼 저는 태어날 때부터 블랙 리스트였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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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김소월, 전태일 등 한국사에 빠질 수 없는 위인의 얼굴을 한지로 형상화했다.

이중섭, 김소월, 전태일 등 한국사에 빠질 수 없는 위인의 얼굴을 한지로 형상화했다.

 

M 작가님께서는 예술가란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럼요. 사회적 책임이 있죠. 저는 감히 이렇게 이야기해요. 피땀 흘려 일했는데 임금을 착취당하거나 무시당하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최소한 등이라도 두드려줘야 해요. 대중이 분노할 때 아픔을 같이 나누고 같이 울어주고 하는 것이 ‘예술 본연의 길’이니까요.

M 작가님께서는 흙을 사용해 작품을 하신다고 들었어요. 흙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나요? 흙, 한지, 쇠 등을 두루 활용해요. 그중 흙은 우리가 밟는 대지의 것이잖아요. 아주 중요한 원소이며 생명의 기운을 담고 있어요. 그리고 조형적으로도 음각과 양각의 다양한 모양을 낼 수 있는 좋은 재료이기도 하고요. 모두 손으로 작업을 하는데 흙을 만지다 보면 혼연일체가 되는 느낌을 받아요.  

작업실 전경.

작업실 전경.

작업실 전경.

이중섭, 김소월, 전태일 등 한국사에 빠질 수 없는 위인의 얼굴을 한지로 형상화했다.

이중섭, 김소월, 전태일 등 한국사에 빠질 수 없는 위인의 얼굴을 한지로 형상화했다.

이중섭, 김소월, 전태일 등 한국사에 빠질 수 없는 위인의 얼굴을 한지로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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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6.2m, 세로 3.6m의 ‘광장에, 서’(2017). 사진으로 기록해둔 촛불 집회 당시의 모습을 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총 108개의 캔버스가 사용되었는데, 그중 청와대 본관에는 벽면의 면적에 맞춰 78개의 캔버스가 걸렸다.

가로 16.2m, 세로 3.6m의 ‘광장에, 서’(2017). 사진으로 기록해둔 촛불 집회 당시의 모습을 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총 108개의 캔버스가 사용되었는데, 그중 청와대 본관에는 벽면의 면적에 맞춰 78개의 캔버스가 걸렸다.

 

M 작업실에 유난히 인물화가 많은데요. 어떤 그림인가요. 앳된 여자아이 얼굴은 그림을 그릴 당시까지 세월호 미수습자로 남아 있던 학생이에요. 성인 남자 얼굴은 원통하게 목숨을 잃은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예요. 그리고 성인 여자 얼굴은 기간제 교사로 일하다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고 그 부당함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분이세요. 제 나름으로 그분들과 마지막 이별이자 인사를 한 작품이에요. 그런데 이런 작품을 만들다 보면 가슴이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아요. 이제는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성벽이 둘러싼 서울 도심을 그린 ‘무제’(259x189cm, 캔버스 위에 혼합 재료, 2017). 흰색의 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오려 붙인 것이다.

성벽이 둘러싼 서울 도심을 그린 ‘무제’(259x189cm, 캔버스 위에 혼합 재료, 2017). 흰색의 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오려 붙인 것이다.

성벽이 둘러싼 서울 도심을 그린 ‘무제’(259x189cm, 캔버스 위에 혼합 재료, 2017). 흰색의 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오려 붙인 것이다.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회 부조리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만든 작품.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회 부조리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만든 작품.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회 부조리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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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6.2m, 세로 3.6m의 ‘광장에, 서’(2017). 사진으로 기록해둔 촛불 집회 당시의 모습을 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총 108개의 캔버스가 사용되었는데, 그중 청와대 본관에는 벽면의 면적에 맞춰 78개의 캔버스가 걸렸다.

가로 16.2m, 세로 3.6m의 ‘광장에, 서’(2017). 사진으로 기록해둔 촛불 집회 당시의 모습을 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총 108개의 캔버스가 사용되었는데, 그중 청와대 본관에는 벽면의 면적에 맞춰 78개의 캔버스가 걸렸다.  

  • 가로 16.2m, 세로 3.6m의 ‘광장에, 서’(2017). 사진으로 기록해둔 촛불 집회 당시의 모습을 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총 108개의 캔버스가 사용되었는데, 그중 청와대 본관에는 벽면의 면적에 맞춰 78개의 캔버스가 걸렸다.  
가로 16.2m, 세로 3.6m의 ‘광장에, 서’(2017). 사진으로 기록해둔 촛불 집회 당시의 모습을 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총 108개의 캔버스가 사용되었는데, 그중 청와대 본관에는 벽면의 면적에 맞춰 78개의 캔버스가 걸렸다.
  • 대한민국 헌법을 새긴 작품. 사진 속 작품보다 큰 4.5X17m 크기의 작품이 현재 국회의사당 의장실에 걸려 있다. 대한민국 헌법을 새긴 작품. 사진 속 작품보다 큰 4.5X17m 크기의 작품이 현재 국회의사당 의장실에 걸려 있다.
  •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회 부조리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만든 작품.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회 부조리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만든 작품.
  • 본인의 자화상 앞에 선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 
본인의 자화상 앞에 선 민중미술 화가 임옥상.

 

M 최근 청와대 본관에 걸린 작품은 어떤 건가요? ‘광장에, 서’라는 작품이에요. 30호짜리 캔버스 108개를 이어 붙이고 흙으로 집회 현장의 모습을 그렸어요. 수많은 원형의 패턴으로 일렁이는 촛불 파도를 묘사했고요. 촛불 집회가 열리는 매주 토요일이면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참여했어요. 그 안에서 문화 예술인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일까를 생각했고, 그때 남긴 기록으로 만든 작품이에요.

M 지금 마침 작업 중인 이 작품은요? 큰 캔버스에 흔들리는 나무를 그렸고요. 먹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그 위에 이 분들의 얼굴상을 붙여봤어요. 한국사에서 해방 이후를 중심으로 뽑은 근대 위인 42명의 얼굴이에요. 석고로 본을 뜨고 한지로 만들었어요. 안중근,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 등이 있어요. 역사의 명암 중 어두운 시절 속 인물도 있고요. 나치에게 탄압 받은 현대사를 표현한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와 같이 한국의 근대사를 주제로 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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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으로 부여잡아야 움직일 정도로 큰 붓에 먹물을 적신 다음 사방으로 줄기가 뻗어 나가는 나무를 그렸다. 여기에 한국 근대사에 빠질 수 없는 역사적 인물들의 얼굴상을 붙였다. 이 모든 작업을 지켜보고 동참할 수 있었다.

두 손으로 부여잡아야 움직일 정도로 큰 붓에 먹물을 적신 다음 사방으로 줄기가 뻗어 나가는 나무를 그렸다. 여기에 한국 근대사에 빠질 수 없는 역사적 인물들의 얼굴상을 붙였다. 이 모든 작업을 지켜보고 동참할 수 있었다.

  • 두 손으로 부여잡아야 움직일 정도로 큰 붓에 먹물을 적신 다음 사방으로 줄기가 뻗어 나가는 나무를 그렸다. 여기에 한국 근대사에 빠질 수 없는 역사적 인물들의 얼굴상을 붙였다. 이 모든 작업을 지켜보고 동참할 수 있었다.두 손으로 부여잡아야 움직일 정도로 큰 붓에 먹물을 적신 다음 사방으로 줄기가 뻗어 나가는 나무를 그렸다. 여기에 한국 근대사에 빠질 수 없는 역사적 인물들의 얼굴상을 붙였다. 이 모든 작업을 지켜보고 동참할 수 있었다.
  • 두 손으로 부여잡아야 움직일 정도로 큰 붓에 먹물을 적신 다음 사방으로 줄기가 뻗어 나가는 나무를 그렸다. 여기에 한국 근대사에 빠질 수 없는 역사적 인물들의 얼굴상을 붙였다. 이 모든 작업을 지켜보고 동참할 수 있었다.두 손으로 부여잡아야 움직일 정도로 큰 붓에 먹물을 적신 다음 사방으로 줄기가 뻗어 나가는 나무를 그렸다. 여기에 한국 근대사에 빠질 수 없는 역사적 인물들의 얼굴상을 붙였다. 이 모든 작업을 지켜보고 동참할 수 있었다.
  • 두 손으로 부여잡아야 움직일 정도로 큰 붓에 먹물을 적신 다음 사방으로 줄기가 뻗어 나가는 나무를 그렸다. 여기에 한국 근대사에 빠질 수 없는 역사적 인물들의 얼굴상을 붙였다. 이 모든 작업을 지켜보고 동참할 수 있었다.두 손으로 부여잡아야 움직일 정도로 큰 붓에 먹물을 적신 다음 사방으로 줄기가 뻗어 나가는 나무를 그렸다. 여기에 한국 근대사에 빠질 수 없는 역사적 인물들의 얼굴상을 붙였다. 이 모든 작업을 지켜보고 동참할 수 있었다.
  • 두 손으로 부여잡아야 움직일 정도로 큰 붓에 먹물을 적신 다음 사방으로 줄기가 뻗어 나가는 나무를 그렸다. 여기에 한국 근대사에 빠질 수 없는 역사적 인물들의 얼굴상을 붙였다. 이 모든 작업을 지켜보고 동참할 수 있었다.두 손으로 부여잡아야 움직일 정도로 큰 붓에 먹물을 적신 다음 사방으로 줄기가 뻗어 나가는 나무를 그렸다. 여기에 한국 근대사에 빠질 수 없는 역사적 인물들의 얼굴상을 붙였다. 이 모든 작업을 지켜보고 동참할 수 있었다.

 

M 분홍빛 꽃이 넘실거리는 이 작품은 어떤 거예요? ‘무릉도원’(2017)이란 작품이에요. ‘광장에, 서’와는 다른 발상으로 접근했어요. 우리는 과연 촛불을 통해서 어떤 세상을 꿈꾸고 싶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유토피아이자 무릉도원을 떠올렸어요. 서울의 야산에는 분홍빛 개복숭아가 굉장히 많거든요. 북한산 아래로 촛불로 가득 찼던 서울을 다시 개복숭아로 채웠어요. 암울한 시간을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로 나아가자는 염원을 표현했어요.

M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세요. 현 시대의 예술가로서 사회를 대변하고자 해요. 최근에는 이런 저의 작품 활동에 많은 박수를 보내주세요. 그동안 저를 멀리했던 동료는 물론이고 대중들까지요. 이러한 현실에 가슴 깊은 감사함을 느껴요. 더욱더 살기 좋고, 대지의 따뜻한 기운이 어리는 세상을 위해 예술가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합니다. 마크 테토 씨도 지켜봐 주세요.

흙, 물감과 함께 임옥상 작가의 작품 재료가 되는 먹물.

흙, 물감과 함께 임옥상 작가의 작품 재료가 되는 먹물.

흙, 물감과 함께 임옥상 작가의 작품 재료가 되는 먹물.

임옥상 작가의 저서 《벽 없는 미술관》(생각의나무), 《누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지 않으랴》(생각의나무), 《옥상, 을 보다》(난다).

임옥상 작가의 저서 《벽 없는 미술관》(생각의나무), 《누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지 않으랴》(생각의나무), 《옥상, 을 보다》(난다).

임옥상 작가의 저서 《벽 없는 미술관》(생각의나무), 《누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지 않으랴》(생각의나무), 《옥상, 을 보다》(난다).

마크 테토(Mark Tetto)

마크 테토(Mark Tetto)

JTBC <비정상회담>의 훈남 패널로 이름을 알린 마크 테토. 한국에 산 지 8년째로, 예스러운 한옥의 매력에 푹 빠져 북촌 한옥 마을에 살고 있다. 한국 특유의 미학과 기품을 품은 작품을 좋아한다. 그리고 매달 한국 작가의 작업실을 찾아가서 나눈 대화를 <리빙센스> 독자와 공유한다.

매달 미국인 마크 테토가 도예, 공예, 회화, 가구 등 한국 작가의 공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난달의 극사실주의 화가 고영훈에 이어 이번 달에는 민중미술 화가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임옥상 작가를 만났다.

Credit Info

기획
이경현 기자
사진
김덕창
어시스트
신은지

2018년 1월

이달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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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현 기자
사진
김덕창
어시스트
신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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