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터를 찾던 장영란 씨. 집에서만큼은 방송인이 아닌 엄마로서의 일상과 우리 동네에서 아이들답게 두 아이가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사를 결심했다. 가족의 로망을 실현한 새 보금자리에서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따뜻한 스타일링까지 엿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가족의 거실. 골드와 그레이 톤의 테이블웨어와 쿠션 그리고 화룡점정인 크리스마스트리 데커레이션까지. 자칫 과할 수 있는 공간을 간결한 디자인의 소파와 1인 체어를 함께 놓아 차분하게 잡아줬다. 베이지 색상의 커다란 러그가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준다. 소파와 1인 체어는 자코모, 마블 테이블은 도이치, 러그는 이케아, 화이트 블라인드는 리홍by홈으로, 테이블웨어 리비에라메종.

크리스마스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가족의 거실. 골드와 그레이 톤의 테이블웨어와 쿠션 그리고 화룡점정인 크리스마스트리 데커레이션까지. 자칫 과할 수 있는 공간을 간결한 디자인의 소파와 1인 체어를 함께 놓아 차분하게 잡아줬다. 베이지 색상의 커다란 러그가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준다. 소파와 1인 체어는 자코모, 마블 테이블은 도이치, 러그는 이케아, 화이트 블라인드는 리홍by홈으로, 테이블웨어 리비에라메종.
여자의 로망
평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안정감을 찾고 싶었던 장영란 씨. 그녀가 원한 것은 같은 동네에 사는 아이들 친구 엄마들과 살림, 육아 이야기를 나누는 소박한 일상과 아이들이 동네 친구들과 친하게 사귀며 ‘우리 동네’라는 소속감도 느끼는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그에 앞서 온 가족이 함께할 공간이 필요했다. 특별하게 거실을 꾸미고, 아이들 방이 있음에도 안방에 큰 침대를 들여 함께 잘 수 있도록 한 것은 그 때문이다. 안방은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의 유럽풍 조명, 1인 체어, 사이드테이블 등을 두고 더욱 따뜻하면서 내추럴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부부 공간 바로 옆에는 드레스 룸이 있다. 그녀의 로망 중 하나이자 이 집에서 가장 만족해하는 공간이다. 남편이 서재 대신 그녀를 위해 양보한 공간이기도 한 드레스 룸을 위해 직접 발품을 팔며 공을 들여 마음에 쏙 드는 프렌치 스타일의 로맨틱한 화장대를 찾을 수 있었다. 수납장은 방송인답게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옷과 물건들을 종류에 따라 제대로 보관하기 위해 자체 주문했다. 또 덤인 정리 컨설팅을 통해 옷의 색상, 길이를 맞추는 등 효율적인 수납에 대한 기술을 배웠다.
함께라면
장영란 씨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공간은 거실이다. 따뜻하고 아늑한 곳으로 모두 모여 밥도 먹고 영화도 한 편 함께 볼 수 있으면 했다. 아이들을 위해 텔레비전 양옆을 미닫이 책장으로 해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주었고, 오픈 주방을 만들고자 주방과 거실을 나누던 벽을 허물고 테이블을 둬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도록 했다. 테이블에는 로맨틱한 유럽풍 테이블웨어, 솔방울과 같은 아이템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고 모던한 식탁과 의자의 조화로 밸런스를 잡았다. 또 장영란 씨가 직접 고른 대형 트리에 골드, 실버, 화이트의 오너먼트로 꾸미고 거실 한편에 세워 더욱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꿈을 품은 방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각자의 공간을 꾸며주는 것은 모든 부모의 소망이자 로망일 것이다. 두 아이 엄마인 장영란 씨는 먼저 아이들 각각의 방에 맞게 콘셉트를 잡았다. 첫째 아이 방은 공주방, 둘째 아이 방은 장난감이 가득한 놀이방. 첫째 아이 방에는 일명 공주 침대로 불리는 캐노피 침대에 발레리나 그림이 그려진 베딩을 깔아 더욱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꾸몄다. 그리고 장영란 씨가 부모님께 어린이날 선물로 받았던 30년 이상 된 피아노를 화이트로 도색해 딸아이에게 물려주었다. 한창 장난감과 인형을 가지고 놀 나이인 장난꾸러기 네 살 둘째 아이 방은 아늑한 놀이 공간을 만들어줄 2층 벙커침대와 앞으로 장난감에서 책으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넉넉한 수납장도 두었다. 또 높이 조절이 가능해 초등학생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책상까지 아이가 방에서 다양한 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채웠다 .



벙커가 있어 놀이 공간이나 책상을 놓아도 되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침대. 아이에게 최고의 아지트가 되어주는 벙커 공간에 다양한 놀잇감을 가지고 활동하기에 제격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과 의자를 두었다. 침대, 책상과 의자, 수납장 모두 더월 니스툴그로우, 베딩은 더월.

벙커가 있어 놀이 공간이나 책상을 놓아도 되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침대. 아이에게 최고의 아지트가 되어주는 벙커 공간에 다양한 놀잇감을 가지고 활동하기에 제격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과 의자를 두었다. 침대, 책상과 의자, 수납장 모두 더월 니스툴그로우, 베딩은 더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터를 찾던 장영란 씨. 집에서만큼은 방송인이 아닌 엄마로서의 일상과 우리 동네에서 아이들답게 두 아이가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사를 결심했다. 가족의 로망을 실현한 새 보금자리에서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따뜻한 스타일링까지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