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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자인 그룹

스튜디오 씨오엠 Studio COM

On August 18, 2017 0

공간 디자인 필드에 아이돌 그룹이 있다면 바로 이들이 아닐까. 디자이너 한주원, 김세중이 손잡고 만든 스튜디오 씨오엠은 근 1년 내 디자인 관련 매체에서 가장 자주, 가장 많이 언급된 공간 디자이너 그룹 중 하나다. 북창동 아티스트 프루프, 이태원 서브스탠스, 망원동 장차 쇼룸 등, 서울의 골목골목에 위치한 힙플레이스마다 이들의 손길이 닿았다.

 

스튜디오 씨오엠의 김세중, 한주원 디자이너. 항상 새로운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들은 최근 연남동에 베이커리 ‘캐비넷’까지 오픈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디자이너 김영나와 협업한 조형물로, 밸리락 페스티벌의 일환.

디자이너 김영나와 협업한 조형물로, 밸리락 페스티벌의 일환.

디자이너 김영나와 협업한 조형물로, 밸리락 페스티벌의 일환.

스튜디오 씨오엠이 결성되기 전 김주원, 김세중 두 사람이 아르코미술관에서 진행했던 <파빌리온씨> 프로젝트. 일반적인 건축 전시와는 다르게 설계 도면을 건축가의 방에서 만나는 것처럼 디자인해 호평받았다.

스튜디오 씨오엠이 결성되기 전 김주원, 김세중 두 사람이 아르코미술관에서 진행했던 <파빌리온씨> 프로젝트. 일반적인 건축 전시와는 다르게 설계 도면을 건축가의 방에서 만나는 것처럼 디자인해 호평받았다.

스튜디오 씨오엠이 결성되기 전 김주원, 김세중 두 사람이 아르코미술관에서 진행했던 <파빌리온씨> 프로젝트. 일반적인 건축 전시와는 다르게 설계 도면을 건축가의 방에서 만나는 것처럼 디자인해 호평받았다.

Q ‘스튜디오 씨오엠’의 뜻이 궁금하다. COM ‘구도’를 뜻하는 컴포지션(composition)에서 따왔다. 둘 다 이름 짓는 데는 영 소질이 없어 한참을 고민하다 지었다. 사실 최근까지도 이름을 바꿔야 하나 고민했다.

Q 씨오엠의 디자이너들은 무엇을 하던 사람들인가. COM 전시 공간 디자인을 주로 했다. 한주원은 무대 디자인을, 김세중은 실내 디자인을 전공했다.

Q 어떻게 만나게 됐나. 주원 지인과 지인, 그리고 또 다른 지인들 20여 명이 모인 어떤 자리에서다. 주변 사람들이 엮어준 사이다.
세중 그때 만나 2015년 아르코미술관에서 진행했던 <파빌리온씨>라는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됐다. 서로 호흡이 잘 맞다는 걸 알게 된 후 다른 프로젝트도 진행하다 ‘씨오엠’으로 탄생한 것.

Q 미술관에서 일하던 두 사람이 상업 공간 디자인으로 눈을 돌린 계기는? COM 전환점이 있었다. 조형감이 비슷한 디자이너가 운영하고 있는 ‘아티스트 프루프’의 10평 남짓한 쇼룸 디자인을 부탁받으면서다.

Q 그곳에서 느낀 공간 디자인의 매력은 뭐였나. 주원 무대나 전시는 길어야 몇 달 정도 공간이 존재한다. 사람들이 실제로 쓰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관객들이 보고 끝내는 공간이 아니라, 내가 만든 공간에서 사람들이 머물고 시간을 보내는 게 좋았다.
세중 휴먼 스케일 안에서 통제가 되면서도, 공간 전체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결과물로 나온다는 점이다. 그래픽이나 일러스트가 응용되는가 하면, 아주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다. 그런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

을지로에 위치한 ‘아티스트 프루프’는 스튜디오 씨오엠이 첫 번째로 디자인한 공간이다. 적은 예산으로 작은 공간의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합판과 식물로 디자인했고, 두 사람이 직접 가구도 만들었던 첫 작업.

을지로에 위치한 ‘아티스트 프루프’는 스튜디오 씨오엠이 첫 번째로 디자인한 공간이다. 적은 예산으로 작은 공간의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합판과 식물로 디자인했고, 두 사람이 직접 가구도 만들었던 첫 작업.

을지로에 위치한 ‘아티스트 프루프’는 스튜디오 씨오엠이 첫 번째로 디자인한 공간이다. 적은 예산으로 작은 공간의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합판과 식물로 디자인했고, 두 사람이 직접 가구도 만들었던 첫 작업.

을지로에 위치한 ‘아티스트 프루프’는 스튜디오 씨오엠이 첫 번째로 디자인한 공간이다. 적은 예산으로 작은 공간의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합판과 식물로 디자인했고, 두 사람이 직접 가구도 만들었던 첫 작업.

을지로에 위치한 ‘아티스트 프루프’는 스튜디오 씨오엠이 첫 번째로 디자인한 공간이다. 적은 예산으로 작은 공간의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합판과 식물로 디자인했고, 두 사람이 직접 가구도 만들었던 첫 작업.

을지로에 위치한 ‘아티스트 프루프’는 스튜디오 씨오엠이 첫 번째로 디자인한 공간이다. 적은 예산으로 작은 공간의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합판과 식물로 디자인했고, 두 사람이 직접 가구도 만들었던 첫 작업.

Q ‘아티스트 프루프’를 시작으로 2년간 함께 작업해온 상공간이 모두 유명해졌다. COM 누가 구체적으로 피드백한 적은 없다. 바빠진 건 사실이지만. 아직 체감이 안 된다. 단지 시공사 없이 우리 두 사람이 프로젝트 매니저, 디자이너, 현장소장 역할까지 도맡아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바쁜 것 같다.

Q 공간 디자이너들이 직접 시공을 하는 일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데? 주원 둘 다 회사에 다녀본 경험이 없다. 처음엔 실내 인테리어 과정에 시공업체가 있어야 하는지도 몰랐고, 가구와 조명도 직접 다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모든 시공 과정을 담당하는 업체들을 찾아 스케줄링도 했다. 일반적인 프로세스를 알고 난 다음에는 자꾸 현실에 타협하게 되는 현장 상황에 실망해 직접 하게 됐다.
세중 아마도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고군분투했던 미술관 일에 익숙해져서가 아닐까. 일이 훨씬 많고, 체크해야 할 것도 많지만 씨오엠만의 색깔이 한 끗 다르게 드러나며 장점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물론 우리가 모든 것을 해내는 게 답은 아니다. 여전히 좋은 파트너를 찾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Q 씨오엠의 특징 중 하나는 공간마다 다른 물성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세중 공간이 무엇을 담는 역할을 하는지 고민했다. 소소문구 쇼룸의 경우, 필기류를 연상케 하는 루바 형식의 디자인과 노트를 만들 때 표지 질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소문구의 제지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담았다. 뒷골목 2층에 위치한 숍이라는 특성상 바깥에서 느껴지는 딱딱함이 안에 들어서는 순간 황당할 정도로 무너졌으면 하는 기대도 있었다.
주원 채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서브스탠스를 디자인할 때는 ‘빛’과 ‘색’을 메인 테마로 했다. 햇빛이 잘 들고, 루프트톱이 있는 공간에서 빛이 그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아크릴을 소재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Q 단지 새롭고 예쁘게만 만들어진 공간은 아닌 것 같다. 주원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공간을 좋아한다. 공간을 운영하는 아티스트의 작업 방식을 차용하면 공간에 흔적이 남게 된다. 누가 설명해보라고 해도 왜 그렇게 디자인했는지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설명할 수 있는 제안을 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있다.
세중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있게 풀어내는 우리만의 특징이다. 쇼룸이 골목길 2층 상가에 있다든가, 공간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전부 예술인이라든가. 디자인 영감을 얻을 때 좋아하는 것을 오래 관찰하며 화분 하나, 책상 다리 하나에서 디테일을 차용하기도 하는 것처럼.

스튜디오 씨오엠의 최근 작업 중 하나인 ‘서브스탠스’. 채광이 잘 드는 루프트톱에 아크릴로 디자인한 가구를 배치해 공간의 매력과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스튜디오 씨오엠의 최근 작업 중 하나인 ‘서브스탠스’. 채광이 잘 드는 루프트톱에 아크릴로 디자인한 가구를 배치해 공간의 매력과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스튜디오 씨오엠의 최근 작업 중 하나인 ‘서브스탠스’. 채광이 잘 드는 루프트톱에 아크릴로 디자인한 가구를 배치해 공간의 매력과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Q 요즘 주로 있는 곳은 어딘가. COM 이태원 부근이다. 둘 다 집이 이태원 근처고, 작업실은 이태원 옆 보광동에 있다. 최근 준비하고 있는 단독 전시 역시 효창공원 옆이다. 매일 일하느라 같은 공간에 있는 편.

Q 아카이브 봄에서 열리는 첫 번째 단독 전시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주원 이제까지는 기획 전시에 참여하거나, 다른 작가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했다. 온전히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 우리가 작업한 것만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중 ‘시티 코르타니아(City Cortania)’라는 가상의 지역, 조각인지 가구인지 모를 것들로 채워진 공간. 그런 힌트만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Q 씨오엠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전시일까. COM 글쎄. 일단 지금으로선 밤낮이 바뀌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웃음).

공간 디자인 필드에 아이돌 그룹이 있다면 바로 이들이 아닐까. 디자이너 한주원, 김세중이 손잡고 만든 스튜디오 씨오엠은 근 1년 내 디자인 관련 매체에서 가장 자주, 가장 많이 언급된 공간 디자이너 그룹 중 하나다. 북창동 아티스트 프루프, 이태원 서브스탠스, 망원동 장차 쇼룸 등, 서울의 골목골목에 위치한 힙플레이스마다 이들의 손길이 닿았다.

Credit Info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박나연
취재협조
캐비넷(02-322-2802)

2017년 8월

이달의 목차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박나연
취재협조
캐비넷(02-322-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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