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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여름을 기다리는 집

On July 19, 2017

탁 트인 전원에 심플하지만 웅장하고 모던한 형태감을 자랑하는 강화도의 주택. 약간 높은 지대에 우뚝 솟은 건물의 존재감이 무대 위 가수처럼 눈을 떼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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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따로, 인테리어 디자이너 따로. 건물 외관과 실내 모두 공을 들여 지었다. 김춘구 씨 부부는 오랜 시간 강화도를 돌며 집을 지을 터를 찾고 디자이너와 건축가와 함께 집의 형태를 구상했다. 부부는 집이 다 완성되려면 앞으로 3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집뿐 아니라 집을 둘러싼 정원도 집과 어우러져야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게 그 이유다. 무릎 높이 어린 나무에는 이름과 심은 날짜 등 부부가 만든 이름표가 매달려 있다.

건축가 따로, 인테리어 디자이너 따로. 건물 외관과 실내 모두 공을 들여 지었다. 김춘구 씨 부부는 오랜 시간 강화도를 돌며 집을 지을 터를 찾고 디자이너와 건축가와 함께 집의 형태를 구상했다. 부부는 집이 다 완성되려면 앞으로 3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집뿐 아니라 집을 둘러싼 정원도 집과 어우러져야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게 그 이유다. 무릎 높이 어린 나무에는 이름과 심은 날짜 등 부부가 만든 이름표가 매달려 있다.

“창 밖으로 바다도 보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움직임도 보여요. 그런 작은 움직임들을 보고 있기만 해도 하루가 금방 가요. 마당에 고라니도 놀러오고. 여긴 정말 자연 그 자체예요. 처음 왔을 땐 밤이 너무 깜깜해서 무서웠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게 또 익숙해져서 조용하고 좋아요. 다들 자연이 좋아지는지 우리 집을 짓고 나서 집 앞으로 주택이 세 집이나 생겼어요.”

오픈된 공간인 거실 바닥에는 하드우드 원목 마루를 깔았다. 고딕 스타일의 조명이 웅장한 벽과 잘 어울린다.

오픈된 공간인 거실 바닥에는 하드우드 원목 마루를 깔았다. 고딕 스타일의 조명이 웅장한 벽과 잘 어울린다.

오픈된 공간인 거실 바닥에는 하드우드 원목 마루를 깔았다. 고딕 스타일의 조명이 웅장한 벽과 잘 어울린다.

HOUSE INFO 

대지면적 1323㎡(400평)
건물규모 철근 콘크리트 지상1층(36.97㎡)
2층 (23.22㎡)
건축면적 198.97㎡
주차 대수 2대
최고 높이 1층 3.3m 2층 4.3m 건물높이 7.7m
공법 기초_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외벽마감재 C블랙, 고흥석
창호재 이건창호 PSS220LS, PWS70TT
시스템, PDSI135TD 터닝도어
현관문 일진게이트 IS 9008 특수문
방문 예림도어
붙박이장 한샘 붙박이장 및 사제 가구
마당 데크재 현무암
건축설계 강화도 건축사
내부디자인 설계 및 외관 스토리희 디자인
내부 마감, 외부 마감 스토리희 디자인

자연 친화, 전원 주택
직선으로 쭉 뻗은, 군더더기 없이 말끔하고 세련된 외관의 2층집. 은퇴 후를 위해 부부는 몇 년 동안 강화도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금의 장소를 물색하고 눈여겨보던 땅을 매입했다. 집이 지어진 언덕에 올라서면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시야가 탁 트여 시원한 느낌을 준다. 촬영을 위해 찾은 날은 마침 비도 개어 눈을 제대로 뜨기 어려울 만큼 햇살이 쏟아졌다. 넓은 마당이 더 푸르고 싱그럽게 보였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외부 디자인에 외장재는 건축 석재 종류인 고흥석과 화강석 등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했다. 내부 역시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마감했다. 거실로 들어가서 본 집의 내부는 하나로 뻥 뚫린 열린 공간이다. 2층 천장까지 뻗어 올라 웅장해 보이는 벽은 고무나무, 월넛, 애시 등 컬러가 다른 친환경 소재의 원목을 사용해 디자인했다. 고유의 나무 향과 공간감을 살리고자 대구의 목공예 장인에게 의뢰해 하나하나 패턴을 만들어 디자인했다고. 총면적은 1272㎡(385평)로, 198㎡(60평)인 1층에는 거실과 주방, 부부 침실이 있고 2층에는 자주 놀러 오는 아들 가족을 위한 공간과 김춘구 씨가 최근 배우기 시작한 색소폰 연주를 위한 취미 방을 만들었다. 전면이 창이다 보니 집 안 가득 햇살이 쏟아져 내리고 어디서나 바깥 풍경을 고스란히 눈에 담을 수 있다. 도시, 특히 아파트에 살았다면 알아채지 못했을 즐겁고 신비로운 호사라고 부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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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 들어서면 다이닝 룸과 주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과 바깥 풍경 덕에 여행을 온 듯 편안함과 안정감을 맛볼 수 있는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주방의 벽면과 천장은 던에드워드페인트로 마감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다이닝 룸과 주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과 바깥 풍경 덕에 여행을 온 듯 편안함과 안정감을 맛볼 수 있는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주방의 벽면과 천장은 던에드워드페인트로 마감했다.

  • 현관에 들어서면 다이닝 룸과 주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과 바깥 풍경 덕에 여행을 온 듯 편안함과 안정감을 맛볼 수 있는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주방의 벽면과 천장은 던에드워드페인트로 마감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다이닝 룸과 주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과 바깥 풍경 덕에 여행을 온 듯 편안함과 안정감을 맛볼 수 있는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주방의 벽면과 천장은 던에드워드페인트로 마감했다.
  •  인공 잔디를 깔아 루프트톱처럼 활용할 수 있는 외부 공간. 2층 복도를 통해 오갈 수 있는데, 조만간 포치를 만들어 가족이 함께 즐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인공 잔디를 깔아 루프트톱처럼 활용할 수 있는 외부 공간. 2층 복도를 통해 오갈 수 있는데, 조만간 포치를 만들어 가족이 함께 즐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 2층 손주 방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자작나무로 마감했다. 바깥 풍경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담길 수 있게 벽의 모서리를 트고 연결해 액자처럼 창을 만들었다. 이건창호 시스템 도어, 창호 내부는 단열 필름인 3M을 시공했다.2층 손주 방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자작나무로 마감했다. 바깥 풍경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담길 수 있게 벽의 모서리를 트고 연결해 액자처럼 창을 만들었다. 이건창호 시스템 도어, 창호 내부는 단열 필름인 3M을 시공했다.

탁 트인 전원에 심플하지만 웅장하고 모던한 형태감을 자랑하는 강화도의 주택. 약간 높은 지대에 우뚝 솟은 건물의 존재감이 무대 위 가수처럼 눈을 떼기 어렵다.

CREDIT INFO

기획
이지영 기자
사진
양우상(프리랜서)
인테리어 시공과 디자인
스토리희 디자인(www.storyhee.com, 031-90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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