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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FÉ SEASON 2 [PART3]

오래 머물고 싶은 평안한 자리, 정록

On June 20, 2017

어떤 2호점은 단순히 공간을 넓히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원작에 비견되는 속편 카페들을 찾았다.

 

본래의 찻집이 있던 건물 2층에서는 민화 수업이 진행되기도 한다고. 정록에서는 수놓기,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수업을 준비 중이다.

전통 찻집 ‘정록’을 운영하는 이정록 씨와 그녀의 두번째 공간을 고친 디자인폴 박미진 실장. 옹기와 고재, 풀꽃이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공간의 분위기가 엿보인다.

전통 찻집 ‘정록’을 운영하는 이정록 씨와 그녀의 두번째 공간을 고친 디자인폴 박미진 실장. 옹기와 고재, 풀꽃이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공간의 분위기가 엿보인다.

전통 찻집 ‘정록’을 운영하는 이정록 씨와 그녀의 두번째 공간을 고친 디자인폴 박미진 실장. 옹기와 고재, 풀꽃이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공간의 분위기가 엿보인다.

오래 머물고 싶은 평안한 자리
정록

나지막한 산 아래에 그림 같은 건물 한 채가 있다. 시골길에 돋아난 작은 민들레처럼 다소곳이 자리한 전통 찻집 ‘정록’이다. 공간이 물아일체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이곳에 특별한 가구들이 있기 때문. 조선시대부터 누군가의 손을 거치고 거쳐 손때가 묻은 고가구, 1970년대 이후로 맥이 끊겼다는 전통 옹기, 귀하디귀한 화강암. 찻집을 채운 다양한 물성의 오브제 모두 자연에서 왔다. 찻집 주인 이정록 씨가 20여 년을 차곡차곡 모아온 다양한 물성의 물건들은 단순히 오래된 물건이 아닌,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하는 힘을 가졌다. 5년 전 그녀가 인생의 후반기를 즐겁게 보내고자 꾸민 정록 1호점은 고재가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만으로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공간이었다고. 얼마 전 2층에 위치했던 카페가 1층으로 이사를 하며, 그녀는 두 번째 공간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게 됐다. “한국적인 고재들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모던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어요. 저로선 도전이 필요했어요.” 그녀의 도전에 동참한 것은 디자인폴 박미진 실장. 모던 프렌치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이름난 그녀의 손길이 닿자, 정록은 무게감 있으면서도 모던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바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서까래를 올리고, 조명을 새로 다는 대공사를 진행했지만 정록 고유의 결은 그대로 살아 있다. 찻집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많은 사람이 평안을 얻고 가는 공간으로 재편성해낸 디자이너에게 이정록 씨는 큰 감동을 받았다고. “인생의 후반기를 가장 빛나고 아름답게 해준 사람이에요. 올 한 해 이 사람을 얻은 것만으로도 더 바랄 게 없을 정도로요.” 전통 찻집 정록은 어떤 사람이라도 그 모습 그대로를 품어주는 매력을 가졌다. 하나하나 손으로 짜 맞추기 때문에 오래될수록 빛을 발하는 옛 가구처럼, 싫증 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처럼.
위치 경기도 의왕시 부곡공원길 5(월암동) 문의 031-462-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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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갤러리를 겸하고 있는 정록은 이미 공간 자체로도 예술 작품에 가깝다. 자기와 옹기, 손때 묻은 가구와 조각보들은 물론 찻잔 하나, 오브제 하나까지 국내 작가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작은 갤러리를 겸하고 있는 정록은 이미 공간 자체로도 예술 작품에 가깝다. 자기와 옹기, 손때 묻은 가구와 조각보들은 물론 찻잔 하나, 오브제 하나까지 국내 작가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 작은 갤러리를 겸하고 있는 정록은 이미 공간 자체로도 예술 작품에 가깝다. 자기와 옹기, 손때 묻은 가구와 조각보들은 물론 찻잔 하나, 오브제 하나까지 국내 작가들의 손에서 탄생했다.작은 갤러리를 겸하고 있는 정록은 이미 공간 자체로도 예술 작품에 가깝다. 자기와 옹기, 손때 묻은 가구와 조각보들은 물론 찻잔 하나, 오브제 하나까지 국내 작가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 작은 갤러리를 겸하고 있는 정록은 이미 공간 자체로도 예술 작품에 가깝다. 자기와 옹기, 손때 묻은 가구와 조각보들은 물론 찻잔 하나, 오브제 하나까지 국내 작가들의 손에서 탄생했다.작은 갤러리를 겸하고 있는 정록은 이미 공간 자체로도 예술 작품에 가깝다. 자기와 옹기, 손때 묻은 가구와 조각보들은 물론 찻잔 하나, 오브제 하나까지 국내 작가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 작은 갤러리를 겸하고 있는 정록은 이미 공간 자체로도 예술 작품에 가깝다. 자기와 옹기, 손때 묻은 가구와 조각보들은 물론 찻잔 하나, 오브제 하나까지 국내 작가들의 손에서 탄생했다.작은 갤러리를 겸하고 있는 정록은 이미 공간 자체로도 예술 작품에 가깝다. 자기와 옹기, 손때 묻은 가구와 조각보들은 물론 찻잔 하나, 오브제 하나까지 국내 작가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THE CAFÉ SEASON 2 시리즈 기사

 

[PART1] BAD PLACE FOR DIET 미드나잇 인 서울 : 카페

[PART2] 다양한 물성을 가진 공간 킨다블루

[PART4] 시시각각 변하는 집, 레터스프롬포지티브즈

어떤 2호점은 단순히 공간을 넓히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원작에 비견되는 속편 카페들을 찾았다.

CREDIT INFO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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