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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주부 아야코의 BOX Magic

On April 24, 2017 0

일본의 수납 방식은 기능과 비주얼을 중요시한다. 이 때문에 수납 박스, 트레이, 선반 등을 아낌없이 구매해 공간을 구획하고 최대한 활용한다. 지난 <리빙센스> 2월호에 소개한 이촌동 집의 안주인 아야코 씨는 정리 정돈의 시작은 이런 도구를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리 정돈이 생활화된 그녀의 집을 다시 찾아 부실별 수납 팁을 들여다봤다.

 

 

 

아야코 씨는

한국인 남편을 만나 한국에 정착한 지 4년. 어릴 적부터 정리 정돈이 몸에 밴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효율적인 수납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녀는 정리 정돈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동선에 따라 계속 수정되고 다듬어지며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동선에 맞게 똑똑하게 수납하기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은 수저, 식기, 조리 도구 등 살림이 많은 곳이다. 주방 수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메인과 보조 공간을 나누는 것.

주방의 메인 공간인 싱크대는 보통 개수대-조리대-가열대 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요리를 하며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메인 공간 가까이 수납하고, 보조 수납 공간엔 가끔 사용하는 큰 냄비, 여분의 주방용품들을 넣어둔다.

아야코 씨는 무엇보다 각자의 주방 모양과 동선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Idea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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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박스를 눕혀 컵라면, 견과류, 과자 등을 종류별로 나눠 담아놓았다. 종류별로 들어 있어 아이가 간식을 고르며 재미있어 한다고. 수납장의 가로세로 길이를 잰 뒤 그에 맞춰 수납 박스를 구매하면 여백 없이 딱 맞게 수납할 수 있다.

파일 박스를 눕혀 컵라면, 견과류, 과자 등을 종류별로 나눠 담아놓았다. 종류별로 들어 있어 아이가 간식을 고르며 재미있어 한다고. 수납장의 가로세로 길이를 잰 뒤 그에 맞춰 수납 박스를 구매하면 여백 없이 딱 맞게 수납할 수 있다.

 

 

1 상부장 중 제일 위쪽 칸은 손이 잘 닿지 않는 점을 고려해 당장 필요하지 않은 여분의 주방용품을 넣어놨다. 먼지가 쌓이지 않게 뚜껑 있는 수납함을 선택했다. 아래쪽 칸은 반찬통을 넣어두는 곳으로 사용한다. 균일한 모양의 바구니를 활용해 통째 꺼내고 넣을 수 있게 했다. 개수대 바로 위 수납장엔 요리 중 씻고 담아내는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볼, 그물 볼 등을 넣었다. 그 덕분에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2 식용유, 맛술, 간장 등 조리 시 자주 사용하는 액상 양념은 개수대 한쪽에 놓아두었다. 이케아에서 구매한 양념통으로 통일하니 깔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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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로 마감한 수납공간은 보이는 수납을 하기에 좋다. 아야코 씨는 재질에 따라 그릇, 컵 등을 나눠 정리한다. 유리 소재를 모아놓은 곳엔 아크릴 칸막이 선반을 놓아 데드 스페이스 없이 수납할 수 있게 했다. 패턴과 색감이 있는 식기는 겹쳐서 쌓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구매한다.

유리로 마감한 수납공간은 보이는 수납을 하기에 좋다. 아야코 씨는 재질에 따라 그릇, 컵 등을 나눠 정리한다. 유리 소재를 모아놓은 곳엔 아크릴 칸막이 선반을 놓아 데드 스페이스 없이 수납할 수 있게 했다. 패턴과 색감이 있는 식기는 겹쳐서 쌓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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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 내부는 층 외에 공간이 나누어져 있지 않기에 수납 트레이를 이용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트레이의 색은 불투명한 흰색으로 선택해 통일감을 줬다. 냉장실 역시 칸막이 선반을 놓아 단을 구분했는데, 선반의 바닥을 냉기가 잘 순환되게 면이 아닌 선으로 이루어진 것을 선택했다. 매일 먹는 반찬은 가운데 층에 넣어 꺼내기 쉽게 하고, 김치처럼 큰 통에 들어 있는 음식은 제일 아래 칸에 넣는다. 2 냉장실 문 안쪽엔 소스와 양념을 보관한다. 모두 내용물이 보일 수 있게 투명한 병에 넣고 라벨을 붙였다. 바닥에 식기 시트를 깔아 소스 병이 미끄러지지 않게 했다. 냉장실처럼 사용 빈도에 따라 위와 아래로 나눠 수납한다. 아이가 마시는 음료수는 제일 아래 칸에 넣었다. 냉장고 청소는 알코올 소독제를 뿌린 뒤 닦으며 여유가 있을 때마다 한다.

1 냉장실 내부는 층 외에 공간이 나누어져 있지 않기에 수납 트레이를 이용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트레이의 색은 불투명한 흰색으로 선택해 통일감을 줬다. 냉장실 역시 칸막이 선반을 놓아 단을 구분했는데, 선반의 바닥을 냉기가 잘 순환되게 면이 아닌 선으로 이루어진 것을 선택했다. 매일 먹는 반찬은 가운데 층에 넣어 꺼내기 쉽게 하고, 김치처럼 큰 통에 들어 있는 음식은 제일 아래 칸에 넣는다. 2 냉장실 문 안쪽엔 소스와 양념을 보관한다. 모두 내용물이 보일 수 있게 투명한 병에 넣고 라벨을 붙였다. 바닥에 식기 시트를 깔아 소스 병이 미끄러지지 않게 했다. 냉장실처럼 사용 빈도에 따라 위와 아래로 나눠 수납한다. 아이가 마시는 음료수는 제일 아래 칸에 넣었다. 냉장고 청소는 알코올 소독제를 뿌린 뒤 닦으며 여유가 있을 때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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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에 각기 다른 크기의 용기를 넣어 공간을 구획했다. 고무줄, 오프너, 집게, 가위 등 종류에 따라 분류해 넣으니 물건의 위치가 한눈에 파악돼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다. 랩과 포일 등은 통일된 디자인의 제품(단종돼 출시되지 않는다고 한다)에 넣어 산만하지 않다.

서랍 속에 각기 다른 크기의 용기를 넣어 공간을 구획했다. 고무줄, 오프너, 집게, 가위 등 종류에 따라 분류해 넣으니 물건의 위치가 한눈에 파악돼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다. 랩과 포일 등은 통일된 디자인의 제품(단종돼 출시되지 않는다고 한다)에 넣어 산만하지 않다.

 

 

1 문 옆에 랙봉을 설치해 키친 타월과 그릇을 닦는 장갑을 걸어 공간을 2배로 활용했다. 2 쓰레기 종량제 봉투, 비닐봉지 등을 손쉽게 뽑아 쓸 수 있는 봉투 케이스. 직육면체 모양으로 책처럼 꽂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출근 준비를 한번에 할 수 있는 드레스 룸

아야코 씨는 집 안에서 제일 큰 방을 드레스 룸으로 사용하고 있다. 모든 옷을 옷걸이에 걸어놔 계절별로 옷 정리를 하지 않게 했다. 가족 모두 드레스 룸에서 옷을 갈아입으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때문에 출근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 서랍 하나에 바지, 티셔츠, 속옷 등 종류별로 나눠 넣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이의 옷은 서랍장 제일 아래 칸에 넣어 스스로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기르게 한다.

 

 

Idea dress room

 

어두운 색부터 밝은 색까지, 옷은 길이 별로 분류해 걸어두었다. 같은 제품의 옷걸이에 옷을 걸면 높낮이가 같아져 한결 정돈되어 보인다.

 

1 같은 모양으로 접어 넣으면 하나를 꺼낼 때 다른 옷이 헝클어지지 않는다. 2 각각의 바지를 옷걸이의 왼쪽, 오른쪽에 걸어 공간을 절약했다.

 

아야코 씨의 옷 정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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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셔츠 뒷면에 파일을 올려놓는다. 2 양 옆의 소매를 하나씩 포갠다. 3 티셔츠의 끝자락을 사진과 같이 접는다. 4 파일을 뺀 뒤 한 번 더 반으로 접는다.

1 셔츠 뒷면에 파일을 올려놓는다. 2 양 옆의 소매를 하나씩 포갠다. 3 티셔츠의 끝자락을 사진과 같이 접는다. 4 파일을 뺀 뒤 한 번 더 반으로 접는다.

 

 

 

 

보이지 않는 수납

갑자기 방문하는 손님에게도 공개할 수 있을 만큼 정리 정돈이 잘되어 있는 아야코 씨의 집 거실. 그녀는 최대한 물건이 보이지 않게 전용 수납장 안에 넣어둔다.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불투명한 흰색 케이스로 내용물이 보이지 않게 한 뒤 전부 이름표를 붙인다.

 

 

Idea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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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 거치대를 잡지꽂이 안에 부착해 언제든 찾기 쉽게 했다. 각종 책은 넘어지지 않게 북앤드로 고정했다.

리모콘 거치대를 잡지꽂이 안에 부착해 언제든 찾기 쉽게 했다. 각종 책은 넘어지지 않게 북앤드로 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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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테이프 등 수납하기 애매한 물건은 투명한 파우치에 넣었다. 각각의 물건을 상징하는 스티커를 붙여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파우치들은 한데 모아 케이스에 넣어둔다.

가위, 테이프 등 수납하기 애매한 물건은 투명한 파우치에 넣었다. 각각의 물건을 상징하는 스티커를 붙여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파우치들은 한데 모아 케이스에 넣어둔다.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은 따로 넣어둔다. 뚜껑이 달려 있어 여닫을 수 있는 작은 케이스에 일회용 위생 밴드, 연고 등을 종류에 따라 나눠 넣었다. 뚜껑 위에 라벨을 붙여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이의 물건은 라벨에 과일 모양을 추가해 혼자서도 꺼내 먹을 수 있게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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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코 씨의 추천
쓸모 많은 수납 케이스 5개
1 양쪽에 손잡이가 있어 통째 꺼내기 용이하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출시돼 용도별로 사용할 수 있고, 냉장실에도 넣을 수 있어 공간을 구획하기 좋다. 이케아(www.ikea.com/kr) 제품. 2 뚜껑에 장착된 압축 버튼으로 음식물 냄새가 새어나가지 않아 자주 사용하는 반찬 케이스. 노다호로(www.nodahoro.com) 제품. 3 작은 사이즈의 약을 넣을 수 있는 케이스. 시럽, 일회용 위생 밴드 등을 보관하기에 좋다. 모노톤(www.monotonelife.jp) 제품. 4 서류 보관함으로 나온 제품인데 속이 깊어 물건을 숨기기에 좋다. 사이즈가 다양해 수납장에 딱 맞게 보관할 수도 있다. 무인양품(www.mujikorea.net) 제품. 5 파일처럼 세워서 보관할 수 있는 비닐봉지 정리함. 가운데 홈이 있어 한 장씩 뽑아 쓸 수 있다. 모노톤(www.monotonelife.jp) 제품.

일본의 수납 방식은 기능과 비주얼을 중요시한다. 이 때문에 수납 박스, 트레이, 선반 등을 아낌없이 구매해 공간을 구획하고 최대한 활용한다. 지난 <리빙센스> 2월호에 소개한 이촌동 집의 안주인 아야코 씨는 정리 정돈의 시작은 이런 도구를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리 정돈이 생활화된 그녀의 집을 다시 찾아 부실별 수납 팁을 들여다봤다.

Credit Info

기획
김수지 기자
사진
김덕창, 양우상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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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수지 기자
사진
김덕창, 양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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