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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오롯이 담아낸 한옥 스테이, 아원고택

On January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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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당과 설화당 뒤에 위치한 현대식 별채인 ‘천목다실’. 한옥의 처마보다 층고를 낮게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전해갑 대표의 한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진다.

연하당과 설화당 뒤에 위치한 현대식 별채인 ‘천목다실’. 한옥의 처마보다 층고를 낮게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전해갑 대표의 한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진다.

전해갑 대표는 한옥 스테이인 아원고택뿐 아니라 갤러리인 아원 뮤지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매년 여섯 번의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이곳은 천장을 열어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해 ‘하늘이 열리는 갤러리’라고도 불린다.

전해갑 대표는 한옥 스테이인 아원고택뿐 아니라 갤러리인 아원 뮤지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매년 여섯 번의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이곳은 천장을 열어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해 ‘하늘이 열리는 갤러리’라고도 불린다.

전해갑 대표는 한옥 스테이인 아원고택뿐 아니라 갤러리인 아원 뮤지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매년 여섯 번의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이곳은 천장을 열어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해 ‘하늘이 열리는 갤러리’라고도 불린다.

‘우리들의 정원ʼ이란 뜻의 아원고택은 경남 진주의 250년 된 한옥을 완주군 종남산 자락 아래 오성마을로 옮겨 이축한 한옥 스테이다. 아원고택을 계획하고 완성한 전해갑 대표는 30년 전 여행 중 이 터를 우연히 만났는데, 태백산의 끝자락인 종남산의 풍광과 뒤편에 빼곡히 들어선 대나무가 바람에 흩날리는 청명한 음색에 마음을 빼앗겨 15년이 흐른 후 이곳을 구매하게 됐다.

예부터 음악과 예술, 자연을 좋아했던 그는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의 전통 가옥인 한옥만 한 것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진주의 고택을 옮기기로 결심했다. 전문 장인들과 힘을 모아 한 채에 3년씩 정성을 쏟아 이축하고, 그 곁에 현대식 건축물까지 완성하고 나니 총 12년의 시간이 걸렸다.

한옥이 불편하다는 편견에 맞춰 현대식으로 개조하기보다 대청마루, 툇마루, 누마루를 살려 자연을 오롯이 품은 한옥만의 장점을 재현하는 데 집중했고, 생활하기 다소 불편한 부분은 현대식 별채인 ‘천목다실’로 보완했다. 그 대신 별채는 한옥의 처마보다 층고를 낮게 설계해 한옥의 단아한 품격과 충돌하지 않도록 했다.

이축한 한옥 3채는 각각 크기와 구조가 달라 동네의 자그마한 골목을 구경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특히 이 중 가장 큰 규모의 만휴당은 대청마루에 앉아 눈앞의 종남산을 바라보는 것이 일품인데, 이따금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와 새소리가 한옥 고유의 나무 냄새와 어우러져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선비들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풍류를 즐겼던 ‘연하당’, 산 그림자가 내려와 연못에 수묵화처럼 비치는 ‘설화당’ 등 아원고택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끼기에 완벽한 공간이다.

이곳은 영화 <사도>의 시나리오를 읽기 위해 배우 송강호가 머물렀던 공간이기도 하다. 천목다실 내부는 비움의 미학을 살려 최소한의 가구로 구성했다

이곳은 영화 <사도>의 시나리오를 읽기 위해 배우 송강호가 머물렀던 공간이기도 하다. 천목다실 내부는 비움의 미학을 살려 최소한의 가구로 구성했다

이곳은 영화 <사도>의 시나리오를 읽기 위해 배우 송강호가 머물렀던 공간이기도 하다. 천목다실 내부는 비움의 미학을 살려 최소한의 가구로 구성했다

객실 3개로 구성된 ‘만휴당’은 만사를 제쳐놓고 쉼을 얻는 곳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객실 3개로 구성된 ‘만휴당’은 만사를 제쳐놓고 쉼을 얻는 곳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객실 3개로 구성된 ‘만휴당’은 만사를 제쳐놓고 쉼을 얻는 곳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아원 뮤지엄 앞에 심어놓은 소나무. 거친 붓끝으로 그린 것처럼 과감한 곡선을 뽐낸다.

아원 뮤지엄 앞에 심어놓은 소나무. 거친 붓끝으로 그린 것처럼 과감한 곡선을 뽐낸다.

아원 뮤지엄 앞에 심어놓은 소나무. 거친 붓끝으로 그린 것처럼 과감한 곡선을 뽐낸다.

만휴당 객실에서 바라본 종남산의 모습. 우리 선조들은 마당에 일부러 정원을 꾸미지 않았다. 문을 열면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이 바로 나의 정원이 되기 때문이다. 만휴당의 대청마루에 앉으면 종남산이 마치 내 것인 양 넉넉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만휴당 객실에서 바라본 종남산의 모습. 우리 선조들은 마당에 일부러 정원을 꾸미지 않았다. 문을 열면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이 바로 나의 정원이 되기 때문이다. 만휴당의 대청마루에 앉으면 종남산이 마치 내 것인 양 넉넉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만휴당 객실에서 바라본 종남산의 모습. 우리 선조들은 마당에 일부러 정원을 꾸미지 않았다. 문을 열면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이 바로 나의 정원이 되기 때문이다. 만휴당의 대청마루에 앉으면 종남산이 마치 내 것인 양 넉넉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Credit Info

기획
김수지 기자
사진
김덕창, 김준영, 안종환
취재협조
아원고택(www.osart.co.kr),
문의
063-241-8195
주소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516-7(대흥리)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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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수지 기자
사진
김덕창, 김준영, 안종환
취재협조
아원고택(www.osart.co.kr),
문의
063-241-8195
주소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516-7(대흥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