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포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HOUSING

햇살 드는 집 CASE 01

세 자매의 아침을 여는 빛 운중동 ‘기숙사’

On December 28, 2016 0

북향의 집인데도 아침이면 집 안 구석구석 아름답게 빛나는 햇빛이 인상적인 운중동의 ‘기숙사’. 집 안 구석구석 들어오는 햇살을 받고 쑥쑥 자라는 지안, 지유, 지이가 사는 집.

세 자매가 사이 좋게 자라는 햇살 좋은 ‘기숙사’.

3층 다락에서 1층까지 중정처럼 수직으로 뚫린 공간 덕에 가족 간 소통이 활발해졌다.

3층 다락에서 1층까지 중정처럼 수직으로 뚫린 공간 덕에 가족 간 소통이 활발해졌다.

3층 다락에서 1층까지 중정처럼 수직으로 뚫린 공간 덕에 가족 간 소통이 활발해졌다.

아이들을 배려한 자연주의 주택

대지에 꽉 찬 심플한 흰색 박스 형태의 집. 현관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마당을 둘러싼 거실, 서재, 주방과 식당이 모두 수평으로 열려 있는 개방적인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중심에 위치한 오픈형 계단과 함께 3층 높이의 보이드(void, 빈 공간) 공간이 마치 실내에 커다란 중정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

공간의 확장과 소통에 중점을 둔 운중동 ‘기숙사’다. 남편 이상기 씨와 아내 안현숙 씨의 이름 한 자씩을 따 이름 붙인 이곳은, 초등학교 3학년 지안이와 일곱 살 지유, 네 살 지이가 아침이면 옹기종기 앉아 사이 좋게 아침을 먹는 풍경이 평화로운 공간이다. 서초동 아파트에서 살던 가족이 이곳 택지를 발견한 것은 지난해. 우연히 근처를 지나다 운중동 주택단지에 비어 있는 땅을 발견하게 됐다. 마침 주인이 없는 땅이었고, 그날 바로 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갑작스러운 일이었지만, 늘 단독주택에서의 삶을 꿈꿔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거의 운명적이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셋이나 되다 보니 점점 아파트에서의 삶이 불편해지던 찰나에 만나게 된 땅이었어요.” 현숙 씨는 아이들의 학기가 시작하는 3월에 맞춰 전학 수속을 밟고 입주를 하기 위해 공사를 서둘렀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도 놓칠 수 없었던 2가지는 바로 채광과 환기.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경량목구조를 선택했지만, 그것만으로 안심할 순 없었어요. 남향으로 난 집은 아니었지만 햇살이 잘 들고 환기가 잘 되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창의 면적은 일반적인 2 대 8 혹은 3 대 7 비율보다는 5 대 5 비율에 가로세로 90×90cm로 폭을 맞췄다. 환기를 위해 맞바람이 치도록 창을 서로 마주 보게 아이들 방에도 창문 2개를 서로 마주 보도록 내고 통풍에 신경 썼다.  

3층 다락에서 1층까지 중정처럼 수직으로 뚫린 공간 덕에 가족 간 소통이 활발해졌다.

3층 다락에서 1층까지 중정처럼 수직으로 뚫린 공간 덕에 가족 간 소통이 활발해졌다.

3층 다락에서 1층까지 중정처럼 수직으로 뚫린 공간 덕에 가족 간 소통이 활발해졌다.

 아이들 방과 가족실이 연결된 계단에는 따로 공간을 두어 가족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 방과 가족실이 연결된 계단에는 따로 공간을 두어 가족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 방과 가족실이 연결된 계단에는 따로 공간을 두어 가족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 / 10
/upload/living/article/201612/thumb/32901-197151-sample.jpg

책 읽기를 좋아하는 세 자매를 위해 가족이 모이는 거실에 넓은 창을 배치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세 자매를 위해 가족이 모이는 거실에 넓은 창을 배치했다.

3 / 10
/upload/living/article/201612/thumb/32901-197154-sample.jpg

3층 다락에서부터 뚫린 공간으로 집 안의 어디서나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 있다.

3층 다락에서부터 뚫린 공간으로 집 안의 어디서나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 있다.

환기를 위해 창과 문의 개수를 늘렸다.

환기를 위해 창과 문의 개수를 늘렸다.

환기를 위해 창과 문의 개수를 늘렸다.

환기를 위해 창과 문의 개수를 늘렸다.

환기를 위해 창과 문의 개수를 늘렸다.

환기를 위해 창과 문의 개수를 늘렸다.

가족 모두가 소통하는 공간

보통의 집에서 ‘보이드’는 불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어린아이가 셋이나 있는 집에서는 큰 장점을 가진 공간으로 거듭난다. “소리가 울려퍼지니까 소통하기가 쉬워요. 아이들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바로 알아챌 수 있거든요. 1층에서 한 번만 불러도 잘 들리니까 편하기도 하고요.” 추위에 취약하다는 단독주택의 단점은 난방 등급을 올린 설계로 극복했다.

일반 주택에서 사용하는 글라스울 대신 셀룰로오스 소재를 선택한 것. 층고는 높은데 난방기기를 조금만 돌려도 훈김이 올라온다. 난방비 역시 아파트에서 살 때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2층은 스킵 플로어(skip floor) 방식의 단차를 이용해 각 실의 용도를 나누었다. 낮은 레벨에는 게스트 룸과 공용 욕실, 높은 레벨에는 침실을 두었다. 두 공간 사이에 걸터앉을 수 있는 계단이 있는 가족실은 복도 공간에서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는 등 가족이 모여 무언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가족실과 마주하는 복도형 공용 드레스 룸은 안방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순환형 동선에 따른 것. 4면에 위치한 방들과 외부 공간이 자연스럽게 만나 실내에서 산책하듯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소통을 한다.
 

배치도 - 1층

배치도 - 1층

배치도 - 1층

배치도 - 2층

배치도 - 2층

배치도 - 2층

HOUSING INFO

대지면적  238.20㎡(약 72평)
건축면적  117.98㎡(약 36평)
연면적  198.35㎡(약 60평)
건물  규모 지상 2층
건폐율  49.53%
용적률  83.27%
주차 대수   2대
구조재  벽_외벽 S.P.F 2X6 구조재+내벽 S.P.F 구조재, 지붕_2×10 S.P.F 구조재, 웜 루프 시스템
단열재  셀룰로오스 단열재(외벽, 지붕). 비드법 2종 1호(바닥). 유리섬유 단열재(내벽, 층간)
지붕  마감재 컬러 강판
외벽  마감재 외단열 시스템+스터코, 시멘트 보드 위 도장
창호재  캐머링 46mm 3중유리
설계  (주)유타건축사사무소
시공  (주)시스홈 씨엔엘 

북향의 집인데도 아침이면 집 안 구석구석 아름답게 빛나는 햇빛이 인상적인 운중동의 ‘기숙사’. 집 안 구석구석 들어오는 햇살을 받고 쑥쑥 자라는 지안, 지유, 지이가 사는 집.

Credit Info

시공
유타건축사사무소(www.utaa.co.kr)
사진
김덕창

2016년 12월

이달의 목차
시공
유타건축사사무소(www.utaa.co.kr)
사진
김덕창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