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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On January 07, 2016

힘겨운 현실로부터 잠시나마 떨어져 나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위안을 찾는 복고는 내일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 1980년대로 회귀한 대중문화와 글로벌한 멤피스 무드 트렌드가 맞물려 추억은 더욱 파워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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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팔이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 열풍에 이어 하반기에 시작한 드라마 tvN의 <응답하라 1988>이 다시 한 번 우리를 1980년대로 소환했다.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30~40대의 과거로의 여행은 광고와 유통업계 전반에 복고 상품을 등장시키는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1952년부터 1993년까지 생산했던 크라운맥주를 22년 만에 재출시했다. 향수를 자극하는 그 시절의 맥주 맛과 패키지를 구현해 출시 보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980년대 당시 사용한 쇼핑백 디자인과 전단지를 만들었고 가나 초콜릿, 마가레트 등 추억의 과자도 재조명되고 있다. 배달의 민족은 패션 디자이너 계한희와 함께 신문과 간판 등을 의상에 실사 프린트하거나 점퍼의 지퍼 부분에 ‘난방 중 문을 꼭 닫아주세요’라는 잘 읽히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넣은 ‘배민의류’를 출시해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키치, 유머, B급 문화 코드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망원동의 느린 상점 ‘소쿠리’나 이태원의 ‘디앤디파트먼트’에서는 어린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떡볶이 접시와 물바가지, 물병과 밀크 글라스 등을 선보인다. 지난 시절의 촌스러움은 지금 가장 트렌디한 가치로 새롭게 정의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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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튜디오KBP와 길종상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트레이. 트레이는 ‘직사각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위트 있는 작품이다. 멤피스 무드에서 영감을 받아 삼원색, 세모, 네모, 동그라미, 이질적인 재료를 매치해 만들어졌다. 2,3. 1980년대 멤피스 그룹에 합류한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리더 미켈레 데 루키의 퍼스트 체어와 크리스털 테이블.

1. 스튜디오KBP와 길종상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트레이. 트레이는 ‘직사각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위트 있는 작품이다. 멤피스 무드에서 영감을 받아 삼원색, 세모, 네모, 동그라미, 이질적인 재료를 매치해 만들어졌다. 2,3. 1980년대 멤피스 그룹에 합류한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리더 미켈레 데 루키의 퍼스트 체어와 크리스털 테이블.

# 멤피스 무드

초기 디지털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디지털 패턴과 컬러, 1980년대를 대표하는 멤피스 무드는 글로벌한 트렌드다. 1980년대 포스트모더니즘을 이끈 ‘멤피스 그룹’은 획일화되고 기능성만을 추구했던 모더니즘에 대한 반기를 들고 등장한 사조.

 

이탈리아 산업디자인계의 대부라 불리는 에토레 소트사스가 그의 무리와 함께 가구와 조명 제품 등을 선보이기 위해 1981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개설한 숍의 명칭이자 그룹 이름이다. 멤피스 무드는 대담하고 과장된 디자인, 애니멀에서 아메바까지 불규칙한 패턴과 레드, 옐로, 블루 삼원색을 이용한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 기능보다는 조형에 집중한 형태가 특징이다. 이는 슈퍼 노멀을 지향하는 놈코어에 반기를 든 새로운 현상이기도 하다. 

 

밀라노 가구박람회,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도 멤피스 무드의 가구 컬렉션이 등장하며 2016년을 매료시킬 메가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출신의 그래픽 아티스트 카미유 왈랄랄의 작품을 리빙 아이템으로 탄생시킨 런던의 아리아숍.

프랑스 출신의 그래픽 아티스트 카미유 왈랄랄의 작품을 리빙 아이템으로 탄생시킨 런던의 아리아숍.

프랑스 출신의 그래픽 아티스트 카미유 왈랄랄의 작품을 리빙 아이템으로 탄생시킨 런던의 아리아숍.

포스트모던 디자인 운동을 불러일으킨 멤피스 그룹을 결성한 에토레 소트사스가 멤피스를 위해 만든 칼톤 캐비닛.

포스트모던 디자인 운동을 불러일으킨 멤피스 그룹을 결성한 에토레 소트사스가 멤피스를 위해 만든 칼톤 캐비닛.

포스트모던 디자인 운동을 불러일으킨 멤피스 그룹을 결성한 에토레 소트사스가 멤피스를 위해 만든 칼톤 캐비닛.

힘겨운 현실로부터 잠시나마 떨어져 나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위안을 찾는 복고는 내일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 1980년대로 회귀한 대중문화와 글로벌한 멤피스 무드 트렌드가 맞물려 추억은 더욱 파워풀해졌다.

CREDIT INFO

제품협찬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www.woowahan.com) 소쿠리(sokuri-mm.kr) 하이트진로(www.hitejinro.com)
자료협조
LG하우시스(www.lghausys.co.kr), 스튜디오KBP(www.studiokb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