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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말고 Hola!

지금은 Multi-lingual(멀티링궐) 시대

On August 24, 2015

언어가 곧 인맥이자 재산이 되는 시대. 영어를 제외하고 제2 외국어 하나쯤은 해야 ‘언어 좀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다중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일컫는 멀티링궐. 모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중국어, 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중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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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를 모은 TV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비정상회담>의 외국인 출연자들이다. 영어만 할 줄 알았다면 그저 한국 땅을 스쳐 지났을지도 모를 그들은, 한국어라는 무기를 통해 일약 스타가 되었다. 드라마 <미생>에서 강소라의 카리스마가 돋보인 이유는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한 덕분이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능숙한 중국어를 선보인 전현무는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비호감’ 대신 ‘뇌섹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글로벌 시대, 외국어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영어 하나면 평생 먹고 산다’던 아버지 세대의 신화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이야기. 자동번역기 기술도 한동안 인간의 뇌를 따라오지 못할 듯 하다. 통계적으로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은 두 개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2개 언어를 구사하는 바이링궐(bilingual)을 넘어 3개 국어 이상 말할 수 있는 멀티링궐(multilingual)이 오늘날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인들의 해외 경험이 늘어나면서 국내에도 유럽에서나 보던 멀티링궐에 도전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고, 다중 언어 구사자들의 연령 또한 낮아지는 추세다. 무엇이든 따라 하기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빨리,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아이들은 멀티링귀스트로 거듭날 가능성이 더 높은 편. 외국어 능력뿐 아니라 언어 자체에 대한 감각을 익혀 국어 실력도 향상될 수 있으며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어 교육뿐 아니라 정서적 측면에서도 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중세 유럽을 통일한 샤를마뉴 대제는 그 옛날 “To have another language is to possess a second soul.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두 번째 영혼을 소유하는 것과 같다”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이처럼 제3의 언어를 익힌다는 것은 지적 수준의 향상을 넘어 인생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여는 기회다. 삶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면, 더 늦기 전에 제2 외국어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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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Advice 우리 아이 멀티링귀스트 만들기

스타 영어 강사이자 VJ, 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박현영 씨. 이제 딸 현진이를 4개 국어가 가능한 아이로 키워 낸 슈퍼맘으로 더욱 유명하다. 그녀가 조언하는 우리 아이 멀티링귀스트로 키우는 비법.


Q 우리 아이, 제2 외국어는 언제부터 시작할까?
A 너무 일찍 외국어교육을 시작하면 모국어에 대한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고 묻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유럽이나 동남아 아이들은 매우 자연스럽게 2중, 3중 언어를 구사한다. 중요한 건 아이에게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러운 생활환경 속에서 언어를 익힐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어든 외국어든 엄마의 지나친 조기교육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 외국어를 일찍 배우는 것이 나쁜 건 아니다. 오히려 언어 민감기인 영·유아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Q 엄마 혼자 가르칠 수 있을까?
A 아이와 함께 배운다고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시작해보라. 공부라고 생각하면 어렵지만, 아이와 함께 논다고 생각하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진도에 욕심 안 부리고 하루에 세 단어씩만 외워도, 1년이면 천 단어가 넘는다. 실제로 아이를 가르치다가 어학 자격증을 몇 개씩 따는 엄마들도 많다.

Q 영어도 버거운데 다른 외국어까지 가르쳐야 할까?
A 요즘 같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를 제외한 제 2 외국어를 한다는 것은 다른 아이들이 자전거 탈 때 비행기 타고 날아다니는 것과 같다. 자전거를 타면 국경을 넘기 어렵지만, 비행기를 타면 어디든 날아갈 수 있지 않는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디자이너라도 프랑스어를 못하면 파리에서 활동하기 어려울 것이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역시 최고 스케이터이지만, 현지에서 훈련보다 러시아 공부에 더 매진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이가 언어를 한 가지 더 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인생의 가능성의 폭이 커진다는 이야기다.

Q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은?
A 한국인들은 단어 외우는 데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입 밖으로 말하고, 익히는 것. 짧은 문장이라도 들리는 대로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입에 익게 된다. 우리가 모국어를 배울 때 가나다부터 배운 게 아닌 것처럼 외국어도 마찬가지다. 많이 듣기만 하면 말하기는 저절로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듣는 것도 좋지만 따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큰 소리로 따라 말해보게 하면 언어 실력 향상은 물론 자신감까지 고취시킬 수 있다.
 

Interview 1 언어 민감기인 영·유아 시기에 중국어 도전!

천지은, 나엘, 서엘 모녀 기자가 “안녕?” 하고 인사하자 수줍게 엄마 뒤로 숨는 다섯 살 나엘. “올라(Holla)?”라고 다시 말을 건네니 큰 소리로 웃으며 “올라(Holla)!”라고 명랑하게 대답한다. 영어교육을 전공한 천지은(31세) 씨는 다른 언어에는 별 관심이 없던 평범한 엄마였다. 첫아이가 돌을 맞을 무렵, 우연히 다중언어교육에 대한 책을 접하면서 언어 민감기인 영·유아 시기에 멀티링궐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는 영어만큼이나 위상이 높아진 ‘중국어’를 선택했다. 중국어는 이건희 회장이 “지금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 중국어를 못하면 취업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언어다. “중국은 한국과 같은 한자 문화권인 데에다 거리가 가까워 가볼 기회도 상대적으로 많을 것 같았어요. 그 후 라틴계 언어를 하나 더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스페인어도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그녀는 다국어를 가르치는 엄마들의 모임인 ‘수퍼맘스토리(http://cafe.naver.com/supermomstory)’에서 학습법을 터득했다. 이곳에서 영·유아 시기에는 문자 학습보다는 함께 몸을 움직이는 놀이가 더 중요함을 배우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가 저절로 언어를 흡수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과일 주스를 같이 만들면서 과일이 ‘크다, 작다’ ‘무겁다, 가볍다’는 개념과 ‘맛이 어떠니?’ ‘맛 좀 봐!’ ‘만져봐!’ ‘정말 맛있어요.’ 등 일상 대화를 중국어로 표현하는 식. 처음에 병음조차 읽지 못하던 지은 씨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카페 내 엄마들과 스터디를 하면서 독학으로 중국어를 깨쳤다. 그 결과 지난 4월 HSK(중국어능력시험) 3급 시험에 합격하고 현재 4급을 준비할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다. 외국어 공부는 그녀에게 일종의 동기부여가 되어, 그 전보다 한층 생활에 활기가 더해졌다고. “아이들이 나중에 전공으로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 것은 아니에요.. 적어도 언어가 아이들의 꿈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는 오늘도 엄마표 외국어 놀이를 한답니다.”

 

Interview 2 역사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다

<비정상회담> 다니엘 린데만 요즘 가장 핫한 외국인 스타를 손꼽는다면 그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바로 JTBC <비정상회담>의 다니엘 린데만(30세) 씨. 특유의 차분한 말투로 조리 있게 말하는 그의 한국어 실력은 세계 각국 출연자들의 설전 속에서도 유독 빛난다. 방송 출연 이전인 2009년, 한국에 온 지 1년 만에 ‘경희대 외국인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의 비결은 무엇일까. “열두 살 때 고향 쾰른에서 태권도장을 다니면서 한국을 알게 되었는데, 열여섯 살이 되는 생일에 한국 문화와 사진이 담긴 책을 삼촌한테서 선물받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독일 본 대학에 들어가서 한국사와 한국어를 배웠고, 당시 고려대학교 교환학생 자격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어요. 그 후 독일로 돌아갔다가 2011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다시 한국에 왔죠.” 어려운 어휘도 능숙하게 사용하는 그는 대학 시절 독일에서 한국 역사를 먼저 배웠다. 문화를 자연스럽게 먼저 익혔기 때문에 나중에 한국어를 배우기가 한층 수월하고 속도도 빨랐다. 그에게는 이렇게 문화를 먼저 접하고 나중에 말을 배우는 방식이 잘 맞았지만, 같은 외국어라 할지라도 사람마다 맞는 학습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시각적인 부분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직접 그 사물을 보면서 단어를 외웠어요. 예를 들어 나무라는 단어는 진짜 나무를 보면서 외우는 식이죠.” 다니엘은 실제로 등산이나 산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공부했다. 몸을 움직이며 외운 것은 좀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에게 가장 어려웠던 단어인 ‘나뭇가지’의 받침 사이시옷을 해결하기 위해, 산에 올라가 나뭇가지를 쳐다보면서 “너는 시옷이야”라고 자신에게 말하며 각인시켰다고 한다. 나뭇가지는 절대 잊을 수 없는 단어가 되었다고. “아무리 귀찮더라도 단어 공부는 매우 중요합니다. 총공부의 80% 이상은 어휘 늘리기와 외우기에 집중해야 하죠. 언어 공부에 왕도는 없는 법이지만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Interview 3 일본 문화에 흥미를 느껴 절로 익히다

포토그래퍼 김하영 현재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김하영(31세) 씨는 남들이 다 수능 공부에 매달릴 때, 엉뚱하게도 부모님에게 일본어 학원을 보내달라고 졸랐고 고3 수험생이 되기 전까지 약 1년간 학원을 다니며 일본어를 배웠다. “당시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일본 문화가 쿨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어요. 저도 무작정 일본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즐기다가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런 그녀의 실력이 부쩍 늘어난 계기는 일본인 친구를 사귄 것. 해외 출장에서 만난 일본인과 친구가 되면서 한국에 돌아와서도 SNS를 통해 자주 대화를 나눴고, 어느새 실력도 한층 향상되었다. “일본어에 능숙해지면서 일본 출판사에서 촬영 의뢰가 오는 등 직업적으로도 도움이 돼요. 혼자 훌쩍 일본 여행을 떠나도 부담이 없고요. 특히 요즘은 라인 메신저를 사용해서 일본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에 빠졌어요. 문장이 바로바로 번역되기 때문에 제가 맞게 썼는지, 그리고 일본 친구들은 어떤 표현을 잘 쓰는지 알 수 있어서 공부에도 큰 도움이 돼요. 또 <런치의 여왕>같이 알아듣기 쉬운 옛날 일본 드라마를 보며 일어를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Interview 4 일하면서 욕심난 프랑스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케터 김현정 글로벌 명품 브랜드 C사에 근무하는 김현정(37세) 씨. 그녀는 영어와 프랑스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멀티링귀스트다. “고등학교를 프랑스에서 다녔는데, 당시 영어를 쓰는 국제학교를 다녀서 프랑스어는 기초 회화 수준밖에 구사하지 못했고 영어 실력이 훨씬 나은 편이에요. 오히려 한국에 와서 회사에 입사하면서 프랑스어에 대한 욕심이 생긴 케이스죠.” 본사로 출장을 가더라도 대부분 영어를 쓰지만 일을 하면서 프랑스어를 자주 접하면서 자엽스럽게 공부를 시작했다. “본사의 전달 사항은 늘 프랑스어와 영어로 함께 표기돼요. 저도 모르게 두 언어를 대조하면서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예를 들어 옛날 유럽에서는 돈 대신 소금을 월급으로 지급했는데, 프랑스어로 ‘짜다’는 단어가 ‘살레(sale)’거든요. 그게 샐러리(salary)로 변형되었다는 식으로 어원을 알아가는 게 재미있어요.” 김현정 씨는 프랑스어를 잘하는 방법으로 ‘자주 접하기’를 제일로 꼽는다. 관심 있는 분야를 다루는 잡지를 보거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라디오를 듣고, 프랑스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식이다. 그녀의 경우 좀 더 고급의 프랑스어를 구사하기 위해 <이코노미스트>를 정기 구독하고, 출퇴근길에는 프랑스 라디오 채널을 듣는다고. “사전으로만 배우는 언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잡지나 책을 보면서 좋은 표현은 그대로 외우고 있어요. 다만 어휘력을 늘리려면 이해하는 걸 넘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데, 비교적 쉽게 언어를 습득한 편이기 때문에 외우는 습관을 들이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워요.” 그녀는 앞으로도 고급 프랑스어는 물론 이탈리아어를 배워 4개 국어에 도전할 예정이다.

 

PLUS INFO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곳

문화원
각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문화원에서는 각종 언어 관련 수업이 개설돼 있다. 꼭 언어가 아니라도, 도서관과 각종 자료를 접하기 좋다.
 

1. 중국문화원 서울 종로에 있으며 입문중국어부터 생활중국어, 듣기·말하기 강화반 등 다양한 중국어 수업이 수준별로 잘 나뉘어 있다. 태극권 등 중국 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강의를 운영 중이다.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면접 레벨 테스트에 합격하면 등록할 수 있다. 문의 02-733-8307~9, http://www.cccseoul.org/mastart/mastart.php 2. 일본공보문화원 다양한 일본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문화원 내 J. I Square에서 일본 관련 서적과 음악, 영상 자료까지 마음껏 열람할 수 있다. 문의 02-765-3011~3, http://www.kr.emb-japan.go.jp/

 

3. 스페인문화원 다른 문화원과 달리 특이하게도 대구 호텔 인터불고 내에 자리하고 있다. 스페인어 강좌뿐 아니라 춤,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는 문화의 장이다. 문의 053-602-7311, http://www.spain.or.kr/ 4. 프랑스문화원 프랑스어 토론강좌, 청소년반, 어린이반 등을 운영하며 수업은 문화원이 아닌 서래마을 프랑스학교에서 진행된다. 초급 과정보다는 중급 이상 과정 위주이며, 그마저도 신청자가 많아 금방 마감되니 수업을 듣기 원하면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문의 02-317-8561, http://www.institutfrancais-seoul.com/ko/

 

5. 독일문화원 ‘괴테 인스티튜트’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남산 자락에 위치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독일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꼼꼼한 어학 수업으로 유명하다. 독일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 상영과 낭독, 토론 프로그램 등 풍성한 문화 행사와 다양한 자료들이 준비돼 있다. 문의 02-2021-2800, https://www.goethe.de/ins/kr/ko/index.html 6. 이탈리아문화원 이탈리아어 강좌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패션쇼와 전시회, 요리 강습 등 이탈리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행사가 종종 열린다. 이탈리아 지역별 요리를 가르치는 요리 강습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문의 02-796-0634, 02-797-7792, http://www.iicseoul.esteri.it/IIC_Seoul

 

사설 학원

어학 실력을 본격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사설 학원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을 것. 강남 르몽드 어학원 원래 프랑스어 전문 어학원으로 출발한 곳으로 중국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타이어, 캄보디아어 등 다양한 제2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학원이다. ‘실용적인 언어 사용’을 목표로 교육하며, 단체 수업은 물론 상담 후 학원 내 개인 교습이나 출강 수업 등 맞춤 교육도 가능하다. 문의 02-554-8279, http://www.lemonde.or.kr/ 알리앙스 프랑세즈 19세기 비영리단체로 시작해 현재 136개국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다. 한국에는 1964년 회현 본원이 문을 열어 지금은 전국에 걸쳐 운영 중. 레벨 테스트 후 2개월 단위로 수업을 진행한다. 프랑스 원어민 교사의 비율이 높다. 문의 02-755-4972, http://www.afcoree.co.kr/

 

언어교환 카페

차도 마시고,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언어도 배우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노려볼 것. 하이카페 언어는 물론 문화 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카페로, 네이티브 스피커와 함께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일대일 레슨부터 그룹 지도, 스터디 공간 대여까지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일대일 지도가 부담스러운 이에게는 영어와 프랑스어, 중국어 등 외국어 스터디 모임을 카페에서 주선해주기도 한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홍익로5안길 8 문의 070-8730-1697, http://www.hicafe.co.kr/ 톡앤티 우장산역 인근에 위치한 랭귀지 카페.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 러시아어까지 배울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은 물론 멀리서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초보자부터 프리 토킹까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편하게 외국어에 입문하기 좋다. 회원제를 기본으로 운영하지만 일반인도 방문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45가길 10 문의 02-2601-0029, http://blog.naver.com/talkandtea

언어가 곧 인맥이자 재산이 되는 시대. 영어를 제외하고 제2 외국어 하나쯤은 해야 ‘언어 좀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다중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일컫는 멀티링궐. 모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중국어, 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중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Credit Info

기획
박솔잎 기자
취재
홍혜원(프리랜서)

2015년 08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박솔잎 기자
취재
홍혜원(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