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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맘 전혜원의 꿀팁

엄마와 아이가 한뼘 자라는 첫 해외여행

On June 22, 2015 3

아이와 함께 해외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은 아이가 백일만 지나도 해외여행을 꿈꾼다. 하지만 막상 떠나려 해도 이고 지고 가야 할 산더미 같은 짐, 통제 불능 보채는 아이 등 ‘떠나지 못할 이유’를 곱씹으며 이제나 저제나 망설이기 마련. 아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의 달인 전혜원이 추천하는,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한 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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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이와 엄마를 자라게 한다

결혼하면서 세계 일주를 약속했던 부부는 신혼 시절 틈날 때마다 배낭을 메고 떠나는 베짱이족으로 살았다. 하지만 출산과 육아, 경제적 부담이라는 현실 앞에서 한동안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 5년 전, 둘째를 계획하면서 10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시부모님이 길러주던 첫째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아이와 함께 푸껫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첫째가 생후 18개월 즈음 접어들 때였는데,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이듬해 태교 여행으로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고 둘째가 태어나고 나서는 돌도 되기 전부터 두 아이를 데리고 괌, 세부, 보라카이, 방콕, 도쿄, 캐나다 로키 등으로 떠났다. 지난해에는 1년 여간 남편이 육아휴직을 내 발리와 스페인에서 한 달간 살며 현지인처럼 여행하기도 했다. 여행은 가족을 더욱 돈독하게 했다. 오래 떨어져 지내 할머니, 할아버지만 따르던 첫째가 엄마 아빠와 자연스럽게 애착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고 늘 아빠와 함께 동행해 아빠와도 스스럼없이 가까워 질 수 있었다.

또 여행 횟수가 늘어날수록 아이들은 계절과 장소에 맞게 짐을 싸는 법을 익혔고, 자신의 짐은 가급적 자신이 들고 다니며 여행 중에는 응석을 부리기보다는 각자 좋아하는 것을 찾아 즐길 줄 알게 되었다. 아이뿐 아니라 엄마, 아빠도 달라졌다. 어른 욕심에 아이들을 여기저기 끌고 다녀선 안 된다는 것을 알았고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 한 숙소에서 최소 3일 이상 머무는 등 아이를 배려하는 여행을 하게 됐다. 그렇게 가족은 여행을 통해 훌쩍 자랐고, 여행을 하면 할수록 함께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아이와 해외여행, 언제부터 떠날 수 있을까?

항공사 규정만 보면 생후 7일부터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 시기일 뿐 아이도 엄마도 여행을 즐기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다.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이후의 아기는 신체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 혼자 앉아 놀고, 먹고, 자는 리듬이 일정해진다.

아이의 시간에 맞춰 스케줄을 조정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여행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하루 한두 번은 꼭 낮잠을 자야 하고 이유식을 먹거나 기저귀를 차는 등 여전히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기에 24개월 이전의 아이와는 휴양형 리조트 여행을 추천한다. 비행시간이 짧고 따뜻한 동남아시아가 제격이다.

3~4세 아이 역시 오랜 시간 걷기에는 무리가 있어 역시 휴양지로의 여행이 편하다. 그 대신, 여행 가방이 조금은 가볍기 때문에 비행시간 5시간 이상인 휴양지 코타키나발루, 푸껫, 발리, 또 하와이까지도 시도해볼 만하다. 5세가 넘어가면 여행지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취학 전,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이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생각을 키우는 도시나 대자연으로의 여행이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연령 적용, 우리 아이 항공료

일반적으로 24개월 미만의 영아는 항공료의 10%와 세금만 부담하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보호자 1명당 영아 1명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인 1명이 2명 이상의 영아를 동반할 경우 24개월 미만이라도 나머지 1명은 소아 요금을 내야 한다. 만 2세 이상 12세 미만은 소아 요금이 적용되는데, 탑승일을 기준으로 생일이 하루만 지나도 예외 없으니 주의하자.

아이와 함께인 승객에게는 좌석 간격이 넓은 앞자리를 우선 배정해주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보호자가 좁은 자리에 앉아 아이까지 안고 가야 한다. 장거리 여행이거나 좀 더 편안한 여행을 위한다면 추가 비용을 내고 좌석을 지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좌석뿐 아니라 기내식도 챙기는 것이 좋다. 보통 영유아와 아동을 위한 특별 기내식이 제공되는데, 출발 24~48시간 전까지(항공사에 따라 차이가 있음) 별도로 신청하지 않으면 일반 성인식이 나온다.
 

예약 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호텔 부대시설

챙길 것이 많은 아침, 여유로운 하루의 시작을 위해 아침은 호텔 조식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만 3세까지 유아 조식비는 무료인 경우가 많다. 세탁 시설이 있는 호텔이라면 아이 옷을 포함해 여벌의 옷을 줄일 수 있어 짐이 한결 가뿐해질 수 있다. 또 예약 전, 호텔 바닥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아직 기어 다니는 아이이거나 호흡기가 약한 아이라면 카펫보다는 대리석이나 원목 마감재를 사용한 객실을 고르도록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출입국 시 비행시간을 계산해 얼리 체크인이나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한지 여부도 알아두면 유용하다. 출국일과 귀국일은 여행 일정 중 가장 피곤한 날인만큼 짐을 이고 지고 아이와 거리를 헤매기보다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수영장 등 호텔이나 리조트 내에서 쉴 것을 추천한다.
 

꼭 챙길 짐, 두고 가도 되는 짐

부부와 아이 한 명이 여행을 한다면 어른 중 한 명은 항상 유모차를 밀거나 아이를 챙겨야 한다. 고로 캐리어를 끌고 짐을 들 사람은 한 명뿐인 상황. 그렇다면 가방 크기를 키우더라도 개수를 줄이는 것이 여러모로 간편하다. 3박 4일 이상의 여행 일정이라면 수하물로 부칠 24인치 이상 캐리어 하나와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배낭, 그리고 보조 손가방이나 크로스백 하나 정도가 적당하다.

쇼핑을 할 예정이라면 여분의 접이식 보조 가방을 하나 더 준비하면 된다. 아이에게도 장난감이나 간식을 넣을 수 있는 작은 배낭을 매주면 갑자기 아이가 칭얼거릴 때 짐 더미를 뒤질 필요 없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여행지에서도 웬만한 아기용품은 살 수 있다. 하지만 ‘가서 사면 되지’ 하고 방심했다가 막상 구하기 어려운 것이 있다. 바로 분유나 기저귀, 상비약 등이 대표적.

아이에게는 갑자기 변한 환경과 생활 리듬이 이국적인 매력이 아니라 그저 낯섦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래도 자신의 물건을 사용하면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으니 매일 익숙하게 사용하던 물건은 챙겨 가자. 기저귀나 먹을거리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없는 것이니 가져가도 좋다. 유모차는 아이의 이동식 침대이자 짐을 실어 나르는 캐리어로 쓸 수 있으니 여러모로 유용하다. 휴대용 접는 유모차의 경우 공항 탑승구까지 가지고 갈 수 있다. 감기약, 해열제 등 비상약은 여행 하루 전 아이와 함께 소아과에 들러 진찰을 받은 후 맞춤 조제약으로 준비하자.

TIP 패스트 트랙으로 출입국 수속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출국 시, 7세 미만 유·소아를 동반한 부모는 패스트 트랙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은 후, 전용 출국장으로 가면 보안 검색과 출입국 수속을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패스트 트랙은 유·소아, 임산부, 노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해 마련한 별도의 전용 출국 통로로 동반 2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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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미만 영·유아 동반 추천 여행지 휴양과 쇼핑을 동시에 GUAM 괌

괌은 영·유아 동반 가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한국에서 4시간 거리, 해변을 낀 그림 같은 리조트, 실속 쇼핑이 가능한 대규모 쇼핑몰, 미국의 해외 영토로 안전한 치안, 이국적인 원주민 등 짧은 휴가에도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INFORMATION
3박 4일 실속 여행 경비 24개월 미만 영아 동반 3인 가족 기준
항공료(저가 항공) 75만원
숙박비(하얏트 리젠시 괌) 85만원
렌트카(닛산 큐브) 21만원
총 1백81만원
 

Travel Tip

3박 4일, 괌 100배 즐기기
괌은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잘 갖춘 휴양지인 동시에 미국령 면세 지역이라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태교 여행이나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의 성지로 불린다. 오전에는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해 진 후에는 가볍게 쇼핑을 하고, 하루쯤 시간을 내 남부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며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코스로 3박 4일을 알차게 보내보자.

1일 괌 도착호텔로 이동, 짐 풀기투몬 상점가 산책 T갤러리아괌 쇼핑브리니즈 선셋 바비큐
2일 돌핀 워칭 투어 호텔에서 물놀이와 휴식마이크로네시아 몰 쇼핑저녁 식사
3일 남부 마린 드라이브사랑의 절벽호텔에서 휴식, 물놀이저녁 식사괌 프리미어 아울렛 쇼핑
4일 호텔에서의 휴식과 물놀이호텔 체크아웃 후 점심 식사공항


돌핀 워칭 투어
괌 주변에는 돌고래 서식지가 많아 근해에서도 야생 돌고래 떼를 만날 수 있다.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포인트가 다르지만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은 80~90%로 높은 편. 운이 좋으면 바로 배 앞에서 뛰노는 수십 마리의 돌고래 떼를 볼 수 있다. 홈페이지 예약은 필수.
요금 어른(만 12세 이상) $68, 어린이(만 6~11세) $35, 만 5세 미만 무료
문의 http://www.fisheyeguam.com/


차모로 빌리지
괌의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아가냐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각종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고 주변에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에서는 일주일에 단 하루, 매주 수요일 야시장이 열린다. 다양한 먹거리는 야시장의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야외에서 구워주는 차모로식 바비큐는 맛이 좋고 저렴해 인기가 좋다.
운영 시간 09:00~18:00(야시장 18:00~22:00)


남부 마린 드라이브
탁 트인 바다를 끼고 남서쪽 도로를 달려 섬을 반 바퀴 도는 남부 마린 드라이브 코스에서는 괌의 전쟁 역사와 스페인 식민 시절 유적지,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대표적인 관광지인 아가냐 대성당, 괌 주정부 청사, 사랑의 절벽 정도만 2~3시간 코스로 다녀오는 것을 권한다.



TIP. ESTA는 특별대우
괌의 입국 심사 창구에는 항상 사람이 많아 30분에서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한다. 하지만 ESTA(전자여행허가)가 있으면 입국 시 전용 창구를 통해 빠른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서류도 세관 신고서만 작성하면 된다.

TIP. 저가 항공으로 실속 있게
괌에서 유아용품 등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저가 항공이 유리하다. 대한항공이 1인당 23kg까지 짐 1개를 무료 수하물로 부칠 수 있는 반면,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1인당 23kg까지 짐 2개를 무료로 부칠 수 있다. 또 대형 항공사는 밤에 출발해 새벽에 도착하지만 저가 항공사는 낮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어 아이 컨디션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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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유아 동반 추천 여행지 대자연 속으로 Canadian Rockies 캐나다 로키V

만년설 덮인 산봉우리, 보석처럼 빛나는 빙하 호수, 병풍처럼 둘러진 침엽수림, 때때로 만나는 야생동물까지 캐나다 로키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대자연의 순수함과 경이로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산이라고 겁먹을 필요 없다. 유모차로 오를 수 있는 트레킹 코스와 기암절벽이 펼쳐진 노천 온천 등 가족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INFORMATION
7박 9일 실속 여행 경비 (3~7세 아이 포함 3인 가족 기준)
항공료(외항사) 338만원
호텔(여름 준성수기) 175만원
렌트카(중형) 56만원
총 569만원
 

Travel Tip

7박 9일, 캐나다 로키 정복기
캐나다 로키 여행의 백미는 산과 빙하, 호수, 강, 숲 등 아름다운 대자연을 있는 그대로 감상하고 즐기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라면 트레킹 코스에 도전하기보다 한 지역에서 2~3일씩 머무르며 가볍게 호숫길을 산책하거나 카누, 크루즈, 곤돌라 등을 타며 다양한 방법으로 로키를 체험하는 것을 추천한다.

1일 캘거리 도착 밴프 이동밴프 애비뉴 산책
2일 설퍼 산 전망대에서 곤돌라 타기 →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에서 온천욕
3일 미네완카 호수존스턴 협곡 트레킹버밀리언 호수
4일 레이크 루이스모레인 호수
5일 아이스필드파크웨이페이토 호수컬럼비아 아이스필드재스퍼 도착
6일 멀린 협곡 트레킹, 아네트 호수 피크닉, 재스퍼 다운타운
7일 캘거리로 출발캘거리 다운타운 산책
8~9일 캘거리 공항집으로


설퍼 산
해발 2337m의 높은 산이지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캐나다 로키를 찾는 많은 여행자들이 첫 코스로 거쳐 가는 곳. 1583m까지는 차로 갈 수 있고, 곤돌라를 타면 최대 2291m까지도 앉아서 편하게 오를 수 있다. 곤돌라에는 유모차도 실을 수 있어 어린아이와 이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설퍼 산 정상에 오르면 주변 산과 계곡들이 펼쳐 내는 가슴 벅찬 파노라마를 볼 수 있다.
곤돌라 요금 어른(만 16세 이상) C$39.95, 어린이(만 6~15세) C$19.95, 5세 미만 유아 무료
문의 http://www.brewster.ca/activities-in-the-rockies/brewster-attractions/banff-gondola/#/0


레이크 루이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자 캐나다를 소개하는 수많은 책자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캐나다 로키의 대표 명소. 해발 1700m에 있는 레이크 루이스는 호반을 따라 정갈하게 꾸며진 산책로와 숲, 눈 덮인 산봉우리, 그 앞의 유서 깊은 호텔까지 모든 것이 조화롭고 아름답다.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카누를 타거나 호텔 창밖으로 그림 같은 호수를 바라보며 차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어쩌면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두 발로 디딜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빙하로 북반구에서 북극 다음으로 규모가 큰 빙원이다. 크기가 서울의 절반만 하고, 두께는 에펠탑 높이만 하다. 컬럼비아 아이스필드에서는 반드시 특수 제작된 설상차를 타고 직접 빙하 위에 올라봐야 한다. 한여름에 얼음 썰매를 타고, 수만 년 된 빙하수를 받아 마셔보는 것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설상차 투어 요금 어른(만 16세 이상) C$54.95, 어린이(만 6~15세) C$27.50, 5세 미만 유아 무료



TIP. 6~9월, 바로 지금이 여행 적기
캐나다 로키는 1년 중 절반이 겨울이고 여름이 긴 편이다. 눈과 얼음이 녹아 호수의 수량이 풍부해지는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가 여행 적기. 가장 좋은 시기는 7~8월로 세계의 관광객이 몰리는 이때는 호텔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한여름에도 지역에 따라 시원하고, 일교차가 크므로 로키를 여행할 때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준비해 겹쳐 입는 것이 좋다. 빙하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겨울 점퍼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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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이상 어린이 동반 추천 여행지 동화 속 상상도시 Spain Barcelona 스페인 바로셀로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보유한 나라 스페인. 그중에서도 바르셀로나는 독특한 건축물, 거장들의 미술품, 아름다운 지중해, 맛있는 타파스까지 엄마의 로망과 아이의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조건을 골고루 갖췄다. 취학 전 혹은 초등학교 단기 방학을 이용해 한번쯤 큰마음 먹고 유럽 여행을 해보고 싶다면 바르셀로나로 떠나보자.

INFORMATION
6박 8일 실속 여행 경비 초등학생 포함 3인 가족 기준
항공료 320만원
호텔 120만원
교통비(현지 대중교통) 30만원
총 470만원
 

Travel Tip

6박 8일, 바르셀로나 도시 여행
바르셀로나 여행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이다. 가장 유명한 사그라다 파밀리아을 비롯해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 구엘 저택 등 그가 디자인한 건축물은 세계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아이와 함께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첨탑에서 과일을 찾아보거나, 과자로 만든 집 같은 구엘 공원 건축물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1일 바르셀로나 도착 후 휴식 몬주익 분수쇼
2일 사그라다 파밀리아 산 파우 병원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
3일 구엘 공원 카탈루냐 음악당
4일 몬세라트 근교 여행
5일 고딕 지구 피카소 미술관 보른 지구
6일 보케리아 시장 람블라 거리 몬주익 언덕 바르셀로네타 해변
7, 8일 집으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상징으로 1882년부터 13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건축되고 있는 가우디의 대표작이다. 자연을 모티프로 곳곳에 독창적인 조각이 있으며 지하 예배당에는 가우디의 묘가 있다. 성당 앞은 언제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내부를 관람하려면 표를 예매하는 것이 좋다.
문의 http://www.sagradafamilia.org/


구엘 공원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은 바르셀로나가 내려다보이는 고지대에 영국풍의 전원도시를 만들고자 했다. 60채의 주택을 지어 분양할 계획으로 가우디에게 설계를 의뢰했다. 그러나 자금 사정이 나빠져 집은 겨우 두 채만 완성된 채 공사가 중단되었고, 이 부지는 공원으로 바뀌었다.
문의 http://www.parkguell.cat/


보케리아 시장
고기, 생선, 채소, 과일, 향신료 등 스페인 요리에 필요한 거의 모든 식재료에서부터 간단히 먹고 마실 수 있는 음식까지 다양하게 파는 재래시장이다. 바르셀로나의 필수 관광 코스로 인기가 좋아 입구에서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들이 뒤엉켜 밀려다닐 지경이지만, 시장 안쪽으로 쏙 들어서면 안정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즉석 생과일주스와 썰어놓은 제철 과일, 얇게 썬 하몬 몇 조각을 사 먹으며 시장 탐험을 해보자.
문의 http://www.boqueria.info/



TIP. 스페인어를 못하는데, 괜찮을까?
라틴어에 뿌리를 둔 영어와 스페인어는 서로 비슷해서 스펠링 한두 개만 다른 단어가 많다. 스페인 도로의 이정표와 경고문은 그림과 함께 표기된 곳이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간단한 인사말이나 숫자, 중요한 단어, 예를 들면 agua(물) 같은 스페인어는 미리 알아두면 편하다.

아이와 함께 해외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은 아이가 백일만 지나도 해외여행을 꿈꾼다. 하지만 막상 떠나려 해도 이고 지고 가야 할 산더미 같은 짐, 통제 불능 보채는 아이 등 ‘떠나지 못할 이유’를 곱씹으며 이제나 저제나 망설이기 마련. 아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의 달인 전혜원이 추천하는,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한 여행 가이드.

Credit Info

기획
전수희 기자
글과 사진
전혜원(여행 작가)

2015년 06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전수희 기자
글과 사진
전혜원(여행 작가)

3 Comment

hhm302 2016-01-06

아이들과 여행하면서 자연속에서 힐링이라 정말 가슴 벅찰 것 같네요

블랙홀 2015-07-18

너무멋진 코스들이 많아요

heeyeol19 2015-06-22

우와~!!! 힘들기도 하지만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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