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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가득한 작은 빌라 신혼집 CASE (1)

32평(105.6㎡), 홈 드레싱으로 심플하게 꾸민 예비부부의 신축 빌라

On March 16, 2015

결혼식을 앞둔 김기남·강진하 예비부부는 신축 빌라를 구입해 신혼 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새 집이지만 오래도록 살고 싶은 마음에 간단한 부분 시공과 홈드레싱으로 신혼집 단장을 마쳤다. 벌써부터 깨소금 냄새 폴폴 풍기는 신혼집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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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동호회에서 맺은 인연으로 어느덧 신혼집 인테리어를 마치고 4월 결혼식만을 남겨둔 김기남·강진하 커플.

댄스 동호회에서 맺은 인연으로 어느덧 신혼집 인테리어를 마치고 4월 결혼식만을 남겨둔 김기남·강진하 커플.

집의 단점을 개선해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다

부지런하고 야무진 예비 신부 강진하 씨는 자취 생활을 하며 잦은 이사를 경험했던 터라 결혼하면서는 한곳에서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신혼집을 예쁘고 살기 좋게 꾸며야겠다는 결정은 그런 마음에서 비롯됐다. 동갑내기인 예비 신랑 김기남 씨와 의논 끝에 고른 집은 원룸부터 스리 룸까지 여러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신축 빌라. 구조가 실용적이고 수납공간을 마련할 여지가 많다는 점, 주차장과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있어 아파트 못지않게 살기 편할 거라는 점이 구입 결정에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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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향인 거실은 그레이와 블랙, 화이트 등 모던한 느낌이 나는 무채색을 바탕으로, 사랑스러운 핑크 쿠션과 카펫 같은 패브릭으로 아늑함을 더했다.

남향인 거실은 그레이와 블랙, 화이트 등 모던한 느낌이 나는 무채색을 바탕으로, 사랑스러운 핑크 쿠션과 카펫 같은 패브릭으로 아늑함을 더했다.


예비부부는 방이 3개인 32평형을 선택했다. 실평수는 15평에 불과하지만 채광이 좋고, 화이트 컬러의 바닥재로 시공해 시각적으로 넓어 보인다. 하지만 강진하 씨는 몇 가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 홈 드레싱을 의뢰하면서 간단한 시공을 병행해 집의 단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우선 그린 컬러의 글라스 보드로 시공한 거실 아트월을 없애고 그레이 컬러로 페인팅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과 푸른빛이 도는 애매한 컬러의 타일이 골칫거리였다. 아일랜드 탁자는 디자인이 볼품없고 쓰임새에 비해 공간을 크게 차지하고 있어 철거했다. 타일은 화이트 컬러로 교체해 깔끔한 주방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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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는 수납력이 쫀쫀한 책장으로 무게감을 주었다. 책장 일부는 오픈 형식으로 데커레이션에 활용하기 좋다. 지금은 테이블이 배송되기를 기다리는 미완성 공간.

서재는 수납력이 쫀쫀한 책장으로 무게감을 주었다. 책장 일부는 오픈 형식으로 데커레이션에 활용하기 좋다. 지금은 테이블이 배송되기를 기다리는 미완성 공간.

가구와 소품, 컬러가 어우러지는 아늑한 집

강진하 씨네 집은 공간마다 뚜렷하게 제 기능을 가졌다. 거실과 주방이 구분되어 있고, 방이 3개나 있어서 필요한 용도대로 꾸밀 수 있었다. 특히 큰 방을 드레스룸으로 꾸민 것이 시선을 끈다. 집 안에서 가장 큰 부실이지만 세탁물을 빨고 말리는 일을 하는 베란다와 작은 욕실이 딸린 방이라 동선과 난방을 고려해 과감하게 드레스룸으로 정했다. 삼면을 모두 붙박이장으로 두른 덕분에 수납공간이 여유롭다. 옷과 백 외에 여행 가방 같은 잡다한 물건까지 정리할 수 있어 효과 만점이다. 훗날을 생각해 분해와 재조립이 가능한 것으로 설치했다. 나머지 방은 침실과 서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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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의 한쪽 벽은 글로벌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마르살라’를 입혔다. 과감한 컬러와 짙은 나무색 붙박이장과의 조화가 고급스럽다.

드레스룸의 한쪽 벽은 글로벌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마르살라’를 입혔다. 과감한 컬러와 짙은 나무색 붙박이장과의 조화가 고급스럽다.


신혼집의 스타일을 만들고 집주인의 취향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건 홈 드레싱 과정을 통해서였다. 벽마다 색깔이 달랐던 벽지 위에 페인트를 덧칠해 은은한 컬러감을 살리고, 색이 짙고 적당한 볼륨감이 있는 큰 가구를 배치해 안정감을 주었다. 가구는 고가 제품보다는 신혼임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디자인 위주로 골랐다. 집의 안락한 분위기는 곳곳에 설치한 간접조명의 힘이다. 침실과 주방의 벽등이나 냉장고를 가리기 위해 설치한 가벽에 단 에디슨 전구, 거실의 플로어 스탠드 등은 신혼집 무드를 한껏 살리는 일등 공신들. 강진하 씨의 바람대로 심플하게 꾸민, 그래서 싫증내지 않고 오래도록 살 만한 신혼집이 그려졌다.

 

헤드가 없는 침대와 사이드테이블만 배치한 침실은 패널을 가로로 부착한 아트월이 포인트 디자인. 벽등 설치를 미리 계획해 아트월 시공 시 배선 공사를 마쳐 마감의 완성도를 높였다.

헤드가 없는 침대와 사이드테이블만 배치한 침실은 패널을 가로로 부착한 아트월이 포인트 디자인. 벽등 설치를 미리 계획해 아트월 시공 시 배선 공사를 마쳐 마감의 완성도를 높였다.

헤드가 없는 침대와 사이드테이블만 배치한 침실은 패널을 가로로 부착한 아트월이 포인트 디자인. 벽등 설치를 미리 계획해 아트월 시공 시 배선 공사를 마쳐 마감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일랜드 식탁을 없앤 자리에는 소형 가전과 와인을 수납할 소가구를 넣고, 스웨덴의 닐스 스트리닝이 디자인한 스트링 선반을 설치, 진하 씨가 아끼는 주방용품을 모아두었다.

아일랜드 식탁을 없앤 자리에는 소형 가전과 와인을 수납할 소가구를 넣고, 스웨덴의 닐스 스트리닝이 디자인한 스트링 선반을 설치, 진하 씨가 아끼는 주방용품을 모아두었다.

아일랜드 식탁을 없앤 자리에는 소형 가전과 와인을 수납할 소가구를 넣고, 스웨덴의 닐스 스트리닝이 디자인한 스트링 선반을 설치, 진하 씨가 아끼는 주방용품을 모아두었다.


 

● DATA
위치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면적 105.6㎡(32평형, 실평수 15평)
구성 거실, 주방, 침실, 서재, 드레스룸, 욕실 2개, 베란다
부분 리모델링 & 홈 드레싱 연도 2015년 2월
홈 드레싱 내역 아트월+도장+타일 시공+주방+조명+붙박이장 설치+가벽 설치+가구·소품·패브릭
총비용 약 2천만원(스타일링 비용 포함)

결혼식을 앞둔 김기남·강진하 예비부부는 신축 빌라를 구입해 신혼 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새 집이지만 오래도록 살고 싶은 마음에 간단한 부분 시공과 홈드레싱으로 신혼집 단장을 마쳤다. 벌써부터 깨소금 냄새 폴폴 풍기는 신혼집을 들여다본다.

CREDIT INFO

기획
심선영 기자
진행
임상범, 윤지영(프리랜서)
사진
김덕창, 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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