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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Party 김정은 교수네 두 아이와 친구들

엄마표 크리스마스 홈 파티

On December 17, 2014

요리하는 김정은 교수의 두 자녀, 수경이와 종석이가 친구들을 집에 초대했다. 엄마와 함께 집 안을 직접 꾸미고,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 풍성하게 꾸민 크리스마스 홈 파티.

핸드메이드 바스켓과 래디시 쿠션, 인형 모두 짐블랑. 실버&우드 오너먼트 리비에라 메종, 펠트 러그 투투베이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파티

워낙 음식을 해 나눠 먹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들 정서 교육에도 관심 많은 열혈 엄마, 김정은 교수. 초등학교 4학년 수경이, 6학년 종석이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 친구와 엄마들을 초대해 자주 파티를 했던 터라 이제 아이들은 메뉴도 척척 주문할 정도다. 족히 100번은 넘게 해봤다는 키즈 파티의 달인이 이번 크리스마스도 그냥 지나칠 리 없다. 연말, 아이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로 홈 파티를 준비한 것.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파티는 아이들이 직접 공간을 장식하고, 요리를 도우면서 흥미도 느끼고, 파티 문화 자체를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 음식 준비하며 생긴 수고스러움도 한순간에 날아가죠.”

밝고 영리한 두 아이, 수경이와 종석이는 이번에도 엄마를 도와 파티를 직접 준비했다. 보다 근사한 파티를 위해 머리를 맞댄 세 사람. 시각적 분위기는 파티 분위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먼저 컬러 콘셉트부터 정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아이들이니 레드, 그린 등 원색의 알록달록한 매치보다는 요즘 유행하는 베이비핑크, 스카이블루, 민트 등 파스텔컬러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려 꾸몄다. 트리에 장식하는 오너먼트도 레드, 그린 등 일반적인 색 대신 화이트와 실버, 카드 등을 이용해 장식하니 심플하면서 색다른 분위기가 난다.

수경이의 같은 반 친구들인 서윤, 서연이가 이날 파티에 함께했다. 학교에서 만났을 때와는 다른 자유로운 분위기에 아이들도 절로 신이 난다.

모노톤 거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변신했다. 사슴뿔 프린트 쿠션 오리엔탈무드. 타원형 사슴 쿠션 막시리빙. 루돌프 인형 짐블랑. 핑크 구름 쿠션 에이치픽스. 애벌레 니트·사각 미니 쿠션, 블랭킷 모두 챕터원. 산타 조명 투투베이비. 철제 트렁크 에잇컬러스. 우든 트리 오브제 메종드실비. 카펫 더얀 제품.

많이 웃고 맛있게 먹으며 파티를 즐기는 아이들. 이런 시간이 쌓여 훗날 행복한 추억이 된다.

(좌) 허전한 복도 벽면도 블링블링하게 장식했다. 울 소재 러그 짐블랑. 화기 모두 메종드실비.
(우)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널찍한 창에는 눈 결정 모양의 소품 붙여 로맨틱하게 장식. 병정 인형 막시리빙. 니트 갈란드 짐블랑.

테이블 세팅은 파티의 하이라이트. 컬러풀한 소품과 식기를 선택해 요리와 매치했다. 크리스마스 리스와 페이퍼 모빌만으로도 파티 분위기가 확 산다.


"키즈 파티에 어울리는 메뉴는 핑거 푸드예요. 집어 먹기 편하고, 돌아다니며 간식처럼 먹기에도 좋아요. 메인으로는 이벤트적인 메뉴가 인기가 많아요. 통째로 구워 뜯어 먹는 로스트 치킨은 서로 먹겠다고 줄 서는 메뉴죠. 한입 크기 과일, 미니 컵케이크도 키즈 파티에서 활약하는 음식들이에요. 아이들이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게 각각의 요리는 너무 크지 않게 준비하는 것도 요령이죠."

(좌) 파티 날만큼은 뭐든 아이들의 장난감이 된다. 애니멀 패브릭 헌팅 트로피는 투투베이비.
(우)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야채 샐러드를 애피타이저로 만들었다.

* 파티 샐러드
신선한 채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삶은 달걀을 다져 올리고, 식감 좋은 아스파라거스, 토마토를 듬뿍 얹어 깔끔한 오리엔탈 드레싱을 곁들인다.

컵스시는 아이들이 유치원 다닐 때부터 생일 초대나 파티에 항상 만드는 메뉴. 투명 컵에 담으면 하나씩 들고 먹기 편하다.

* 컵스시
새콤달콤하게 간을 한 초밥에 고슬고슬하게 볶아낸 달걀 소보로, 삶은 새우, 아삭하게 데친 빈스, 피클처럼 절인 연근과 당근, 바삭하게 구워 부순 김을 차곡차곡 담는다.

신선한 과일로 만든 프루츠 소다. 색감이 예뻐 테이블 세팅도 환해지고, 탄산음료 대신 맛있게 마실 수 있어 키즈 파티에 잘 어울리는 스페셜 음료다.

* 프루츠 소다
적당한 크기로 손질한 파인애플, 딸기에 라즈베리, 민트를 넣고 사이다를 부어 만든다.

한두 가지 핑거 푸드는 넉넉히 만들어 선물로 가져갈 수 있게 준비한다.

* 미트볼 미니햄버거
돼지고기(안심), 양파, 당근, 소금, 후춧가루, 커리 파우더를 넣고 반죽해 동글동글 빚어 노릇하게 구워 낸다. 미니 버터롤에 치즈와 베이비 루콜라, 미트볼을 샌드하면 완성. 컵케이크와 함께 뚜껑있는 상자에 담아준다.

베테랑 파티 플래너인 엄마의 크리스마스 메뉴. 메인 요리로 로스트 치킨과 채소구이를 준비했다.

* 로스트 치킨
치킨 한 마리를 허브 섞은 소금, 올리브오일로 밑간 한다. 단호박, 감자, 새송이버섯, 미니 양배추에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 크러시드 페퍼, 꿀을 발라가며 준비한 치킨과 함께 오븐에서 구워 낸다.

* 주꾸미와 새우 카나페
주꾸미와 새우는 야들야들하게 데친다. 식빵은 한입 크기로 잘라 타임, 로즈메리, 바질과 소금, 후추가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로 마리네이드한 후 바삭하게 굽는다. 식빵에 주꾸미와 새우, 치커리를 올리고, 로즈메리 가지로 고정한 뒤 핑크페퍼를 악센트로 뿌려 낸다.

사랑스러운 3단 케이크와 미니 컵케이크는 쁘띠트리아농(02-3144-2655, blog.naver.com/ptrianon)에서 주문한 것.

요리하는 김정은 교수의 두 자녀, 수경이와 종석이가 친구들을 집에 초대했다. 엄마와 함께 집 안을 직접 꾸미고,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 풍성하게 꾸민 크리스마스 홈 파티.

CREDIT INFO

진행
김일아 기자
사진
박우진
패션 스타일리스트
유민희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현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