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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크리에이터, 성금실의 새 공간

On October 20, 2014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공간 구조를 통해 큰 틀을 설계한다면 스타일리스트는 만들어진 공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데커레이터 역할을 한다. 스타일리스트 성금실은 이 두 가지 역할을 충분히 해내는 능력자다. 그녀가 오랜 준비를 거쳐 스튜디오를 오픈했단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Classical Mood, The Boutique

복고적 무드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입힌 네오클래식 스타일로 꾸민 공간 ‘The Boutique’. 클래식한 디자인끼리의 조합은 안전하지만 구태의연하다고 말하는 스타일리스트 성금실은 클래식함은 유지하되 핑크, 옐로 컬러로 위트를 줌으로써 현대적인 감각을 덧입힌 스타일로 채웠다. 그 중심엔 클래식한 우아함과 초현실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포르나세티의 섬세한 드로잉이 가미된 아이템들이 한몫한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오브제들이 나열되어 있는 전경은 마치 한 장의 화보 같다. 창에 덧댄 몰딩과 앤티크 스타일의 하드웨어와 같은 공들인 디테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마루는 구정마루의 아트 맥시강의 아트 그레이, 벽등은 코램프의 이탈리아 벽등을 화이트 도장한 것, 철제 침대는 영국 로라애슐리 제품, 벽 페인트는 나무와 사람들의 던 에드워드 페인트로 Antique Coin. (DE6270)

(좌) 포르나세티의 벽지를 응용한 액자와 클래식 요소를 지닌 석고상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한 컷. 바닥에 높낮이를 달리해 놓으면 손쉽고 임팩트 있는 디스플레이를 완성할 수 있다.

(우) 옐로 컬러와 같은 컬러풀한 색감은 고전적인 공간에 현대적인 감각을 극대화시키는 훌륭한 장치가 된다. 클래식 패턴을 3D 입체감으로 표현한 엘리티스(ELITIS) 벽지와 화려한 디테일의 콘솔이 멋지게 어울린다.

(좌) 브레멘 음악대를 모티브로 한 오브제.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오마주 디자인은 다소 올드해 보일 수 있는 클래식 스타일을 펑키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게 한다.

(우) 이국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스타일 크리에이터, 성금실.

Black & White Dressing, The Muse

<색의 유혹>의 저자이자 색채 심리학자인 에바 헬러는 블랙을 ‘마법의 색’이라 정의했다.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하고, 동양적이면서도 서구적인 감성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블랙 컬러를 이용해 드라마틱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블랙과 화이트의 결합은 화려한 컬러를 활용한 것보다 더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생동감 넘치고 전위적인 분위기로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과 화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라는 것이 그녀의 생각.

원색의 데코보다 절제된 세련미를 보여주는 공간. 블랙 글라스, 유리, 플라스틱 등 클래식의 요소는 갖고 있되 광택 있는 소재를 더해 더욱 화려한 공간을 만들었다. 벽면에 몰딩만으로 완성한 선반이 눈에 띈다.

블랙 체어는 까르텔의 수퍼 임파서블, 화이트 체어는 까르텔의 탈리아.

(좌) 우아하면서 여성스러운 터치가 가미된 모던 스타일로 꾸민 ‘The Muse’. 모던하지만 우아한 뉘앙스를 풍기는 드레스룸이다. 거울이 있는 클래식 장은 이 공간을 위해 기존의 가구에 블랙 컬러를 입혀 완성한 것. 훅에 걸려 있는 옷은 그녀의 것이다.

(우) 반대편은 오히려 묵직한 남성성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채웠다. 빈티지 조명, 그레이 컬러의 리넨으로 커버링한 암체어, 그 밖에 오브제들이 새로운 스타일링 공식을 제안한다.

Soft Scandinavian, The Loft

그녀의 세 번째 공간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두고 볼수록 매력적인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이다. 곳곳에 파스텔컬러를 사용해 한결 밝고 세련된 공간을 완성했다. 중심이 되는 식탁은 담백한 디자인으로 컬러가 있는 부엌 가구와 함께 매치하면 뉴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멋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다이닝룸을 연출할 수 있다. 더불어 편안한 패브릭 소재의 거실 가구와 소품을 레이어링하면 북유럽 어느 주택에 온 듯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북유럽의 어느 주택을 엿보는 듯한 공간. 다이닝룸과 거실을 모두 들인 곳으로 곳곳에 눈을 쉬게 하는 북유럽 색감을 더하고, 커다란 아치 창을 내어 따뜻한 빛이 부드럽게 새어 들어오게 했다. 균형 잡힌 짜임새가 안정적 느낌을 주는 헤링본 무늬 바닥도 눈여겨볼 부분.

마루는 구정마루의 프라하 오크 수종을 헤링본 패턴으로 시공한 것, 주방 가구는 아이디 가구에서 맞춤 시공, 파스텔 핑크 패브릭 소파는 리모드의 가리모쿠 소파, 벽 페인트는 나무와 사람들의 던 에드워드 페인트로 왼쪽 벽은 Seaport (DE5744), 사이드 보드가 있는 벽은 Muslin (DE6227), 주방 벽과 아치 창문 벽은 Cold Morning (DE6365).

(좌) 구비의 세미(Semi) 펜던트, 헤이의 데니시 퍼니처, 소프트한 색감을 가진 뉴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소품들로 채워진 다이닝룸.

(우) 북유럽 스타일의 백미인 라디에이터와 심플한 타이포그래피, 부드러운 핑크빛 소파, 우드와 펜던트 전구로 직접 만든 플로어 스탠드의 조화가 편안하고 따뜻하다.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공간 구조를 통해 큰 틀을 설계한다면 스타일리스트는 만들어진 공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데커레이터 역할을 한다. 스타일리스트 성금실은 이 두 가지 역할을 충분히 해내는 능력자다. 그녀가 오랜 준비를 거쳐 스튜디오를 오픈했단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CREDIT INFO

진행
김지영 기자
사진
백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