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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의 티 이야기

가을, 티 한 잔의 행복

On October 08, 2014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따뜻한 차 한 잔이 더 그리워진다. 계절이 바뀌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어 바구니를 챙겼다. 야외에서 즐기는 색다른 티타임을 소개한다.

중세 귀족들은 점심시간이 되면 피크닉 바구니에 티 푸드와 비스킷, 과일 그리고 홍차를 챙겨 야외에서 런치 티타임을 즐겼다. 야외에서 즐기는 티타임은 싱그러운 바람과 공기를 만끽하면서 티 향에 더욱 집중하는, 힐링의 시간이기도 하다. 티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문화를 함께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가을을 맞아 가볍게 피크닉을 나서기로 했다. 티 마니아답게 김명주의 피크닉 바구니는 간소하지만 꼭 필요한 아이템들로 채워졌다.

포근한 블랭킷 위에는 색색의 티 캐디가 눈에 띈다. 평소 집에서 먹는 루즈 티를 그대로 챙기는 것보다 1~2번 먹을 양을 나눠 담아와 부담을 줄였다. 찻물 역시 보온병에 나눠 담아야 식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집에서 미리 우려낸 티는 각각의 보온병에 담았고, 루즈 티를 야외에서 즐기기 위해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따로 담아 준비했다. 야외에서 즐기는 만큼 짐은 간소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고, 티포트와 티컵 역시 가벼운 내열유리로 골랐다.

차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한때를 위해서 꼼꼼하게 챙긴 제네바 오디오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야외에서 멋진 음악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포터블 스피커로 케이스를 닫으면 콤팩트해지기 때문에 어디에든 챙기기 쉽다. 또한 여유로운 삶을 담아내는 <킨포크 매거진>과 차의 맛과 향기, 구입처들을 적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몰스킨 티 노트도 챙겼다.

티는 단독으로 마실 때보다 티푸드와 함께할 때 그 맛이 더해진다. 진한 홍차향이 묻어나는 마리아쥬 프레르의 테리 소총 티 젤리 잼과 투박한 바게트, 달콤한 조각 케이크를 준비했다. 빈티지한 느낌의 도나헤이 법랑 접시들은 가볍고 깨질 위험이 없어 캠핑용은 물론 이번 같은 야외 피크닉에도 잘 어울린다.

 


"같은 티를 같은 잔에 마셔도 야외가 주는 분위기는 정말 특별하답니다. 티타임만을 위한 외출도 좋고, 텀블러에 향기 좋은 허브티를 담아 집을 나설 때 챙겨보세요.커피가 줄 수 없는 새로운 즐거움을 만나실 거예요. 차와 케이크 한 조각 준비해 가까운 공원에 나가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우아한 느낌의 옐로 벨로크 티는 풍성한 아로마의 꽃차로 숲속을 금세 꽃대궐로 만든다.

수색이 맑은 차 한 잔. 투명한 티컵, 티포트와 잘 어울린다. 야외에서 차를 우릴 때 빠질 수 없는 티포트와 컵, 스트레이너 세트는 모두 메종드실크(www.maisondesilk.com).

가을에 어울리는 티

가을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잎과 뿌리를 이용한 허브티와 너트, 캐러멜과 같이 향기가 부드럽고 달콤한 홍차가 좋다. 또한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고 싶다면 따끈한 차에 꿀을 넣어 마시거나 비타민이 많은 오렌지, 레몬 베리가 함유된 허브티를 마셔보자.

1 마리아쥬 프레르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블랙 티 세계 3대 홍차 중의 하나인 중국 기문 홍차를 베이스로 떫지 않은 부드러움에 너트와 캐러멜 향기가 은은한 맛이 깊은 홍차.

2 벨로크 캐모마일 허브티
마음을 진정시키고, 숙면에 도움을 주는 캐모마일과 발한 및 살균 효과의 레몬그라스, 상쾌한 향기와 비타민이 풍부한 오렌지가 블렌딩된 허브티.

3 T2 이스트 마켓 차이 티
알싸한 계피와 진저, 달콤한 향 클로브, 은은한 후추 같은 카다몬이 몸과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차이 티, 우유와 꿀을 넣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4 벨로크 아쉬람 애프터눈 티
진정 효과가 좋은 바질과 머리를 밝게 해주는 민트와 버베나, 향기로운 장미 꽃잎, 재스민, 따뜻한 성질의 카다몬, 스타 아시스 그리고 상쾌한 시트러스 향기로 만들어진 허브티.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따뜻한 차 한 잔이 더 그리워진다. 계절이 바뀌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어 바구니를 챙겼다. 야외에서 즐기는 색다른 티타임을 소개한다.

CREDIT INFO

진행
김시웅 기자
사진
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