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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착륙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On July 14, 2014 0

7년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오래된 시장과 현대적 패션몰이 밀집되어 있는 공간에 알루미늄 패널로 마감한 비정형 건축물의 등장은 화제 그 자체였다.

7년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오래된 시장과 현대적 패션몰이 밀집되어 있는 공간에 알루미늄 패널로 마감한 비정형 건축물의 등장은 화제 그 자체였다.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이곳은 기존 평면 설계방식에서 탈피해 세계 최대 규모의 3D 첨단 설계 기법인 BIM(빌딩 인포메이션 모델링)을 시도했다.

BIM 기법은 다차원 공간에서 기획부터 설계, 엔지니어링 등의 과정으로, 흐르는 듯한 유기적인 DDP의 형태를 완성했다. 이게 DDP의 전부는 아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모습 뒤에 따스하고 여유로운 공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연결되는 것. 한없이 높고 차갑게만 보이던 은색 알루미늄 지붕이 뒤로 갈수록 서서히 낮아지면서 잔디가 무성한 언덕으로 변신하면서 공원과 건축물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 모습이다. 자하 하디드는 DDP를 가로지르는 한양도성 성곽과 남산에서 흐르는 물을 청계천까지 보내기 위한 이간수문까지 그대로 복원해 동대문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렸다.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전시관들과 마주하게 된다. 가장 안쪽에 자리한 갤러리 문은 현재 울름 조형대학의 전시가 진행하고 있다.

울름은 독일의 유명한 디자인 학교로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많은 디자이너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고. 그 당시의 제품이라고 믿어지지 않은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의 작품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간수문 전시장 역시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엔조 마리의 작품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구, 그래픽, 교육용 완구, 사무용 액세서리 등 엔조 마리가 50년간 만들어온 다양한 디자인 생활용품과 시각 디자인 작품을 소개한다. 공원 안에는 이외에도 동대문 역사관1398과 동대문운동장 기념관이 있으며 또, 공원에는 이간수문 전시장과 동대문 역사관, 동대문운동장기념관 등이 있으며 콘서트와 공연, 전시가 가능한 야외 문화 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DP 전시관은 크게 알림터와 배움터, 살림터 그리고 어울림 광장으로 나뉜다. 전시회를 제외하고 DDP 모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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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름 디자인과 그 후
    장소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갤러리문 기간 ~5월 21일 입장료 2000원

    엔조마리 디자인
    장소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간수문 전시장 기간 ~6월 21일 입장료 4000원
최대 규모의 디자인 아트숍, 살림터

살림1관과 2관, 잔디사랑방, 디자인 나눔관으로 나뉜다. 살림1관과 2관은 숍 위주의 공간으로 시즌별 리빙 제품과 디자인 서적 등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신진 작가들을 위한 박스 갤러리와 60여 명의 전통공예 작가들의 리미티드 에디션 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크라프트를 만날 수 있다. 2관은 해외 작가의 리빙 소품과 바스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숍 유라K와 아날로그식 사진관, 물나무 사진관, 패션 스튜디오 등 유니크한 숍들이 모여 있다.

또 1관에는 보령메디앙스 키즈컬처센터 ‘아이에게’가 입점해 완구는 물론 악기, 자전거, 아웃도어 제품 등을 각 연령별, 카테고리별로 판매하고 있다. 3층은 디자인 나눔관으로 강연, 토론, 워크숍 교육 공간이며 4층 잔디사랑방은 야외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연결된다.

체험이 있는 공간, 배움터

DDP의 중심에 위치한 배움터는 디자인놀이터와 디자인박물관, 디자인전시관을 중심으로 533m의 나선형 디자인 둘레길이 특징적이다. 4층 디자인 놀이터는 아이들을 위한 창의교육 체험전이 5월부터 진행된다. 2층 디자인박물관에선 간송 문화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 디자인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해 80여 점의 국보급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에서는 <스포츠 디자인전>이 열리고 있는데 각종 스포츠 제품과 선수들의 소장품을 전시는 물론 김연아, 박태환 등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패션 디자이너들의 유니폼 전시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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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 하디드 360˚
    장소 배움터 2층 기간 연중 입장료 8000원

    스포츠디자인전_모두를 위한 스포츠 그리고 디자인
    장소 배움터 지하2층 기간 ~5월 26일 입장료 8000원
창조적인 공간, 알림터

알림터는 알림1관, 알림2관 그리고 2014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던 국제회의장이 있다. 기둥 하나 없는 백색의 드넓고 높은 조형적 공간이 특징인 알림터에선 론칭쇼, 패션쇼, 시사회, 영화, 연극 제작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와 국제 규모의 컨퍼런스 회의장, 다목적 연회장 공간으로 사용가능하다. 현재 알림1관에서는 DDP를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자하 하디드 360˚>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그녀가 작업해온 중국 광저우 오페라 하우스와 런던 올림픽 수영경기장, 최근 작업 중인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의 건축 모형과 가구, 패션, 생활소품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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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 하디드 360˚
    장소 알림터 국제 회의장 기간 ~5월 31일 입장료 4000원

    나이키 풋볼 이노베이션 전시
    장소 알림2관 기간 5월 6일까지

    아트토이페어서울 2014
    장소 알림1관
    기간 5월 1일 오후 4~8시, 5월 2~4일 오전 11시~오전 8시, 5월 5일 오전 11시~오후 8시
문화소통의 공간, 어울림광장

어울림광장은 DDP 앞마당에 위치한 가장 큰 광장으로 미니축구장이 있으며 주말이면 광장 한쪽에서는 젊은 뮤지션들이 공연을 하기도 한다. 광장의 특별함은 DDP 공사 중 발견된 유물들을 그대로 전시한 유구 전시장이다. 세련된 DDP 한가운데 유구 전시장이 아직은 낯설지만 색다른 경험인 듯. 패션 아이템과 뷰티숍,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복합 편집매장인 디자인장터는 동대문의 특성상 24시간 개방한다.

7년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오래된 시장과 현대적 패션몰이 밀집되어 있는 공간에 알루미늄 패널로 마감한 비정형 건축물의 등장은 화제 그 자체였다.

Credit Info

진행
박미란 기자
사진
김현우

2014년 05월호

이달의 목차
진행
박미란 기자
사진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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