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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Out! 속 달래는 해장 메뉴

On July 02, 2014

술자리도 많고 해장할 일도 많은 12월. 쓰린 속을 달래고 숙취도 해소해주는 해장 레시피를 소개한다

게살미역국

게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어혈을 풀어주고 몸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 특히 타우린 성분이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역 역시 몸속의 열을 내리고 나쁜 피를 빨리 내보내는 작용을 하므로 어혈을 풀고 몸을 회복하라고 먹는 보양식이다.

재료 꽃게 1마리, 미역 불린 것 100g, 참기름·다진 마늘·국간장 1큰술씩, 소금·파·마늘·청주 약간씩, 물 8컵

만드는 법
1 게는 깨끗이 씻어서 딱지와 아가미를 떼고 장은 따로 담아두고 몸통은 2등분한다.
2 손질한 게는 몸통을 도마 위에 놓고 방망이로 밀어 살을 짜 낸다.
3 ②의 껍질과 파, 마늘, 청주를 넣고 물을 부어 끓여 면 보자기에 걸러 육수를 준비한다.
4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발라낸 게살을 넣고 볶다가 게살이 익으면 불린 미역을 넣고 조금 더 볶은 뒤 ③의 육수를 붓고 푹 끓인다.
5 국이 끓고 맛이 어우러지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한소끔 끓여 낸다.

죽순 얼큰탕

죽순은 알코올로 인한 두통이나 신경증을 완화시켜주고 바지락은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각종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떨어진 기력 회복에 효과적.

재료 죽순 ½개, 바지락 1컵, 청경채 2대, 무 50g, 양파 ¼개, 생표고버섯 1개, 팽이버섯 ½봉지, 마른 베트남고추 3개, 청·홍고추 1개씩, 다시마 물 3컵,
식용유·고춧가루·국간장·청주 1큰술씩, 다진 마늘 2작은술, 고추기름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죽순은 빗살무늬를 살려 도톰하게 썰고 끓는 물에 데쳐 석회질을 제거한다.
2 바지락은 소금물에 해감하고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체에 밭친다.
3 청경채는 잘 씻어 밑동 쪽으로 칼을 넣고 길게 2~4등분하고, 무는 4×4cm 크기로 썬다.
4 양파와 생표고버섯은 굵직하게 채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먹기 좋게 손질한다. 고추는 어슷썬다.
5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베트남 고추를 볶아 향을 낸 뒤 죽순, 무, 표고버섯, 양파, 청경채, 바지락, 고춧가루, 국간장, 청주 순으로 넣고 볶다가 다시마 물을 붓는다.
6 한소끔 끓인 뒤 불을 줄여 바지락이 입을 벌릴 때까지 끓이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고추기름을 둘러 낸다.

미나리 사과 쿨러

미나리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 몸속에 침투한 독소나 중금속을 배출하는 능력이 있으며 미나리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이 피를 깨끗이 하여 주독을 풀어준다. 수분이 많은 사과를 함께 갈아 마시면 탈수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재료 미나리 30g, 사과 ½개, 잘게 부순 얼음 ½컵, 꿀 약간

만드는 법
1 미나리는 잘 씻어 손질한 후 3cm 길이로 자른다.
2 사과는 잘 씻어 8등분한 후 씨를 제거한다.
3 미나리와 사과, 꿀, 얼음을 넣고 곱게 갈아 컵에 담아 낸다.


오이토마토 요구르트

수분이 주성분인 오이는 숙취로 인한 갈증에 효과적이며 두통 해소에도 그만. 또한 부종을 없애고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토마토는 이탈리아인들의 해장 식재료로서 구연산이 다량 함유되어 위의 활동을 촉진하고 숙취 해소를 돕는다.

재료 토마토 1개, 오이 ½개, 요거트·잘게 부순 얼음 ½컵

만드는 법
1 오이는 잘 씻어 껍질째 깍둑썬다.
2 토마토 끓는 물에 데친 뒤 껍을 벗기고 깍둑썬다.
3 ①, ②, 요거트, 얼음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낸다.


전문의에게 묻는다
해장에 관한 속설 Q&A

Q1 가장 흔한 해장 방법은 뭔가요?
숙취는 전날 마신 술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이다. 따라서 술의 분해를 돕는 것이 가장 좋은 해장. 수분 섭취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술 마신 다음 날은 물을 최대한 많이 마시자. 맹물을 마시기 어렵다면 레몬즙이나 소금을 약간 넣어 마시는 것이 좋다. 술은 산성으로 알칼리성인 소금물이 위속에 남아 있는 알코올을 중화시켜주기 때문. 숙취에 흔한 메뉴라면 북어가 들어간 콩나물국이다.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해장 식품으로, 알코올을 분해하는 동시에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어 최고로 손꼽힌다.

Q2 피자나 짜장면 등 열량이 높은 음식으로 해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름진 음식이 해장에 도움이 되나요?
스파게티, 햄버거, 피자 등 단순 당질이 많이 함유된 패스트푸드는 해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술 마신 다음 날 위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기름진 식품을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도우가 얇고 필수지방산인 올리브오일이 함유된 이태리 전통 피자는 익힌 토마토와 치즈의 메티오닌 성분이 알코올 분해를 돕는 측면이 있긴 하다. 그러나 역시 채소나 수분이 매우 부족하고 염분은 높기 때문에 해장 메뉴로 추천은 NG! 짜장면으로 해장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기름진 음식이 쓰린 위를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좋은 방법은 아니다. 해장을 위해서는 담백하고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Q3 과음한 다음 날 아침, 따뜻한 차 한 잔이 해장에 도움이 되나요?
차와 같이 갈증 해소시키고 영양 성분까지 들어 있는 수분은 해장에 도움을 준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피부는 물론 몸속 수분이 사라지면서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액 순환도 제대로 되지 않고 두통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땐 수분을 보충해 전체 순환을 개선시켜주는 것이 좋다.

Q4 과음한 후 달달한 아이스커피가 당기는데 해장에 도움이 될까요?
커피는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 술로 인해 정신이 몽롱하고 두통이 있는 상태를 각성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술을 마시고 나면 단것이 당기기도 하니 아이스커피 한 잔 정도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과다한 카페인 섭취는 이뇨 작용을 촉진시켜 안 그래도 부족한 체내 수분을 더 부족하게 해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장이 예민해진 상태라 설사나 복통이 있다면 차가운 음료는 피할 것.

Q5 해장술이 효과가 있나요?
과음한 다음 날 머리가 아프고 속이 갑갑할 때 해장술을 하면 빨리 깬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속설이다. 대개 숙취로 인한 불쾌감이나 두통 등은 알코올 분해 과정의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 물질 때문에 생기는 증상으로, 이때 해장술을 마시면 새로 들어간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의 처리 과정을 일시적으로 막아 불쾌감을 잘 느끼지 못할 뿐, 해독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해장술은 간에 부담을 주고 알코올 중독에 빠질 위험성을 높일 뿐이다.

Q6 수영이나 조깅 등 운동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나요?
술 마신 다음 날은 움직임 없이 가만히 지내는 것보다는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신진대사를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알코올 분해를 도와준다. 하지만 심한 운동은 오히려 발한작용에 탈수를 일으키고, 과로로 해독이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가볍고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 사람에 따라 술을 마신 후 사우나를 가기도 하는데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강제로 땀을 빼는 것은 좋지 않다. 단, 술 마신 다음 날 가벼운 샤워는 술을 깨는 데 도움이 된다.

Q7 아침부터 칼칼하고 얼큰한 요리로 해장해도 되나요?
과음 후 속이 울렁거리고 소화도 잘되지 않을 때 얼큰한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다. 매운 음식은 일시적으로 갑갑한 속을 풀리는 느낌이 들 수는 있지만 위에 부담을 주게 된다. 또한 과다한 염분의 섭취는 전신 순환을 오히려 방해하고 독소 배출을 어렵게 하며, 부종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가능하면 담백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한 국물 요리를 먹는 것이 좋다.

  • 해장에 좋은 차
    녹차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몸의 독성 산화 물질을 제거해주는 항산화 효과가 비타민C의 100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독 작용에 탁월하다.
    꿀물 꿀은 항암 효과가 있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숙취로 인한 두통에 효과적이다.
    감잎차 말린 감잎차에는 타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위를 보호하고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

술자리도 많고 해장할 일도 많은 12월. 쓰린 속을 달래고 숙취도 해소해주는 해장 레시피를 소개한다

CREDIT INFO

진행
박미란 기자
사진
정민우
요리
김영빈(수랏간)
도움말
조애경(WE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