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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다이어트 지금 당장 실천하는 여름 쓰레기 줄이는 법

On June 26, 2014

금값보다 비싼 것만 같은 쓰레기봉투! 집 밖으로 나가는 쓰레기의 절대적인 양을 줄이면 환경도 살리고 마음도 가벼워진다. 가정의 3대 쓰레기를 해결하는 쓰레기 다이어트.

IDEA 1 음식물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의 80%는 수분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시켜 부피를 줄여주는 음식물 처리기 제품도 많이 팔리고 있지만, 구입비며 전기세 부담도 있다. 버리는 음식물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맛간장, 맛기름, 육수 만들기
야채 자투리와 과일 껍질은 냉동 보관했다가 한꺼번에 맛간장이나 맛기름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 양배추 심지, 브로콜리 줄기 등 채소의 버리는 부분을 육수 낼 때 사용하면 따로 육수용 채소를 소비할 필요가 없고 음식쓰레기도 확 줄어든다. 채소 육수로 요리하면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좋다.

‘냉장고 터는 날’ 정하기
요일을 정해 주기적으로 냉장고 속 남은 음식과 자투리를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 먹는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사이트(www.zero-foodwaste.or.kr)의 그린레시피 북 코너에 자투리 식재료와 남은 음식을 활용한 레시피가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무조건 말리기
귤이나 오렌지 껍질 등 축축하지 않고 깨끗한 껍질은 바로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지 말고 베란다에 신문지를 깔고 말렸다가 버린다. 아예 건조 전용 바구니를 만들어 그물망을 씌워 말리는 것도 좋다. 채소의 경우 껍질을 벗긴 후 세척하고, 물기가 없는 껍질은 개수대에 넣지 말고 바로 음식물쓰레기통에 넣는다.

껍질 활용해 탈취&청소하기
바나나는 버려지는 껍질의 부피가 매우 큰데 바나나 껍질 1개와 소주 2큰술을 믹서에 갈아서 그릇에 담고 거즈로 덮어주면 훌륭한 섬유탈취제가 된다는 것이 살림 전문가 김현주 씨의 조언.

냉장고 일기
쓰기 냉장고 안에 보관한 식품의 내용물을 적은 메모를 냉장고 문짝에 붙여둔다. 구입 날짜, 개수 등을 적어놓으면 깜빡 잊고 또 사 오거나, 식재료가 상해서 버리는 일이 없다. 무슨 반찬이 들어 있는지도 메모해두자. 의외로 깜빡 잊고 날짜가지나 버리는 반찬도 적지 않다.


IDEA 2 폐식용유, 한꺼번에 아웃!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들기엔 번거롭고 영 귀찮다. 그러나 기름을 하수구에 그대로 버리면 안에서 굳어버려 막히기 십상이고 심각한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기름 굳혀서 버리기
프라이팬이나 튀김기에 요리하고 남은 튀김옷(묽은 밀가루 반죽)을 모두 붓고 불을 켠다. 젓가락으로 휘휘 젓다 보면 밀가루가 기름을 흡수하여 하얀 튀김 찌꺼기가 형성된다. 건져내어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끝. 요즘 유행하는 기름 응고제를 활용해도 OK. 살짝 가열한 폐식용유에 넣고 1시간쯤 두면 기름이 굳어 젤리 같은 고체가 된다. 실리콘 주걱으로 떠내어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 기름 응고제는 개당 500원 정도로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쓰레기 재활용까지 한 번에
갓난아기가 있는 집에서 많이 나오는 기저귀. 쓰레기봉투에 넣어놨다가 폐식용유가 나올 때마다 우유팩 안에 기저귀를 뭉쳐 넣고 기름을 부으면 기름이 기저귀에 흡수되어 흐르지 않는다. 물티슈, 신문지도 같은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기름으로 기름때 없애기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 시 칫솔에 폐식용유를 묻혀 문지르면 기름이 기름때를 녹여버린다. 따로 후드의 때를 불리지 않아도 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단, 생선을 구웠던 기름은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 것. 폐식용유로 기름때를 제거한 후에는 세제와 뜨거운 물로 깨끗이 닦아낸다.


IDEA 3 재활용품

재활용품도 쓰레기다. 분리수거가 가능한 재활용품 자체를 줄이려고 노력하면 쓰레기의 절대적인 양이 줄어든다. 차후 쓰레기의 신분으로 전락할 만한 것들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지 말자. 또한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여 깔끔하게 모아두면 이를 활용하여 친환경 수납용품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

의외의 재활용 자원 찾기
재활용품으로 분리될 수 있는 자원을 철저히 분리해서 버리면 일반 쓰레기의 양이 줄어든다. 소형 전자제품, 과자 봉투, 스티로폼 완충재, 각종 포장재 모두 분리 가능한 것들이다.

마트 쇼핑 시 내용물만 가져오기
새로운 물건을 구입하면 스티로폼 완충재, 각종 포장재가 함께 들어 있다. 마트 쇼핑 시 되도록 쓰레기가 될 만한 것들은 마트에서 버리고 내용물만 가져오면 깔끔하다.

재활용품도 부피 줄이기
라면봉지 안에 작은 스프 봉지를 넣어서 딱지 접기로 접어서 배출한다. 집에서 재활용품을 모아둘 때부터 큰 봉투나 상자 안에 작은 종류를 채워 넣는 습관을 들이면 부피도 훨씬 줄어들어 모아두기도, 쓰레기장에 배출하기도 편하다.

  • + 생활 속 4R 운동
    ‘4R 운동’이란 일본의 14개 생활협동조합 회원들이 설립한 ‘그린코프(Green co-op)’라는 환경 단체의 생활 속 환경운동이다. 핵심은 쓰레기를 우리 집으로 끌어들이지 않는 것이다. 환경공단 블로그(keco.tistory.com)에서 좋은 정보가 많이 나오니 참고할 것.

    Refuse(거절하기)
    * 과잉포장 사양하기 비닐 봉투 받지 않기
    * 무료 증정품이나 샘플 받지 않기
    * 회원가입 시 광고 우편물 ‘받지 않음’으로 요청하기

    Reduce(줄이기)
    * 리필 제품 사기
    * 식구 수가 적은데 대용량 사지 않기
    * 1+1 행사에 휘둘려 쟁여두지 않기

    Reuse(재사용하기)
    * 새 제품을 사지 말고 부품 교환하기
    * 괜히 혼자 고치려 하지 말고 A/S 센터에 연락하기
    * 일회용품을 재사용 가능 제품으로 바꾸기(장바구니용 에코백, 천 생리대 등)

    Recycle(재이용하기)
    * 재생용품 쓰기(재생용지로 만든 A4 종이, 노트 등)
    * 에코 디자인 브랜드 제품 구입하기
    * 직접 리폼해서 쓰기

금값보다 비싼 것만 같은 쓰레기봉투! 집 밖으로 나가는 쓰레기의 절대적인 양을 줄이면 환경도 살리고 마음도 가벼워진다. 가정의 3대 쓰레기를 해결하는 쓰레기 다이어트.

Credit Info

기획
공현주 기자
진행
최마리(프리랜서)
사진
심규보
도움말
김현주(살림&정리 컨설턴트)

2014년 06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공현주 기자
진행
최마리(프리랜서)
사진
심규보
도움말
김현주(살림&정리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