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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금 만나, 이색 컬래버레이션

음식 간 융합 열풍은 아직 진행 중. 그 유행에 슬며시 탑승해 봤다.

UpdatedOn February 21, 2024

  • ‘옥수수스프’를 활용한 고소하고 짠 맛의 팝콘

    오뚜기 콘크림스프 팝콘

    남혜림 과자 봉지를 뜯자마자 침샘을 자극하는 진한 수프 향이 나요. 팝콘도 제법 크고, 옥수수 풍미도 깊습니다. 이 팝콘 한 봉지와 함께 영화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단짠단짠 콘크림스프 팝콘, 우리 또 보자! ★★★★★
    김수아 오뚜기 수프를 오랜 시간 먹어 온 사람이라면 이 은은한 부드러움과 끝에 느껴지는 후추 맛을 단번에 알아차릴까요? 저는 오래 음미하고서야 느꼈어요. 무난한 맛 같았는데 먹다 보니 너무 다네요. ★★★
    김현정 수프에 팝콘을 찍어 먹으면 어떨까 하고 과거에 상상하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는 것이 장점. 맛은 그냥 팝콘…. ★★★☆
    강은주 ‘영화관에서도 안 먹는 팝콘을, 굳이?’라고 생각한 오만한 자, 회개할지니. C*V 팝콘이나 롯*시네마 팝콘보다 농밀한 ‘옥수수스프‘의 감칠맛에 그저 ‘갓뚜기’를 외친다. ★★★★☆

  • 과자 ‘먹태깡’을 재해석해 매콤하고 고소한 라면

    농심 먹태깡 큰사발면 청양마요맛

    남혜림 아직 먹태깡을 먹지 못해 슬프지만, 이렇게라도 맛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매운맛에 약한 저는 역시나 눈물을 흘렸답니다. 아아. 이것은 청양마요 맛인가, 통각인가. ★★★
    김수아 먹태깡 대란일 때 “그럴 거면 먹태를 먹는 게 낫지 않아요?”라고 했던 제가 컵라면 버전을 먹다니. ‘괴식’까지는 아니지만 건강하지 않은 맛. 양배추 플레이크로 속을 달래요. ★★★
    김현정 먹태깡 안 먹어 본 사람의 리뷰입니다. 마요네즈 때문에 소심해진 저를 청양고추가 격려해 주어 ‘완컵’ 했어요. 힐링 푸드 청양고추♡ ★★★★☆
    강은주 먹태와 청양마요가 만나 영생을 약속하고, 이들이 농심을 만나 먹태깡을 낳더니, 먹태깡과 컵라면이 만나 먹태깡 큰사발면을 낳았더라. 애매한 맵기, 소스, 수프의 삼위일체가 이 제품을 ‘한정판’에 그치게 하리라. ★★☆

  • ‘허쉬 초콜릿’ 크림으로 채운 물방울 모양 슈

    투썸플레이스 허쉬 초콜릿 크렘슈

    남혜림 불난 속을 달금한 디저트로 달래 보겠습니다. 오, 냉동고에 넣었다가 ‘얼먹’ 하니 안쪽 초콜릿 크림이 아이스크림 같아요! 하지만 머랭 때문에 슈가 눅눅해졌어요. 입안에서 질척거리는 느낌이라 너무 아쉽습니다. ★★
    김수아 특정 초콜릿이 떠오르는 모양은 귀엽지만 컬래버 시너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남김 없이 잘 먹었습니다. ★★★☆
    김현정 조선 시대인 1894년 설립한 초콜릿 회사라니 대단하다. 슈라는 이름과 다르게 겉면이 부드럽진 않지만, 안에 든 초콜릿 크림이 세상 시름을 잊게 한다. ★★★★☆
    강은주 크렘슈여, 당신은 누구입니까. 보드라운 머랭의 자태에 홀려 크게 한 입 베어 물었으나 이내 시험에 들었음을 깨닫나니…. 마냥 달기만 한 크림이 밍밍하고, 허쉬 초콜릿의 온전한 풍미를 느낄 수 없어 헛헛하다. ★★☆

  • 과자 ‘오잉 노가리칩’의 비법 가루를 첨가한 삼각김밥

    세븐일레븐 오잉 청양마요 참치 삼각김밥

    남혜림 또 만났다, 청양마요. 이번엔 마음을 단단히 먹고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흰쌀밥이 아닌 간장 채소볶음밥에서 정성이 느껴졌어요. 속재료는 기본에 충실한 맛. 하지만 과자를 기반으로 해서인지 은근 달아요. ★★
    김수아 오잉 노가리칩이 얼마나 사랑받았길래 삼각김밥으로 다시 태어난 걸까요? 무난하고 조화로운 맛에 일반 참치마요 대신 고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김현정 오잉 노가리칩 안 먹어 본 사람의 리뷰입니다. 간장볶음밥에 참치에 마요네즈에 과자 씹는 느낌 나는 양파칩까지… 좀 많이 나가셨어요. ★★★
    강은주 오잉 노가리칩이 곧 자기의 형상대로 비법 가루와 양파 플레이크를 도포해 바삭바삭한 식감의 ‘더 커진 참치’를 완성했으니, 먹기에 심히 좋았더라. 재구매 의사 200퍼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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