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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the blue

On December 30, 2019

Cool, Calm, Fresh, Mature. 짙은 블루 컬러를 닮은 정용화의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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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 셔츠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빈티지 데님 팬츠 써니사이드업(Sunny Side Up).

피케 셔츠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빈티지 데님 팬츠 써니사이드업(Sunny Sid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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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팬츠 모두 YCH.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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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 니트 톱 JW앤더슨(J. W. Anderson). 데님 팬츠 보터(Bo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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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 재킷, 데님 셔츠 모두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와이드 팬츠 아미(Ami). 스니커즈 반스(Vans). 베레모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네이비 재킷, 데님 셔츠 모두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와이드 팬츠 아미(Ami). 스니커즈 반스(Vans). 베레모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 네이비 재킷, 데님 셔츠 모두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와이드 팬츠 아미(Ami). 스니커즈 반스(Vans). 베레모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네이비 재킷, 데님 셔츠 모두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와이드 팬츠 아미(Ami). 스니커즈 반스(Vans). 베레모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 네이비 재킷, 데님 셔츠 모두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와이드 팬츠 아미(Ami). 스니커즈 반스(Vans). 베레모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네이비 재킷, 데님 셔츠 모두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와이드 팬츠 아미(Ami). 스니커즈 반스(Vans). 베레모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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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넥 니트 톱 마르니(Marni). 빈티지 데님 팬츠 써니사이드업(Sunny Side Up).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

브이넥 니트 톱 마르니(Marni). 빈티지 데님 팬츠 써니사이드업(Sunny Side Up).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

  • 브이넥 니트 톱 마르니(Marni). 빈티지 데님 팬츠 써니사이드업(Sunny Side Up).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브이넥 니트 톱 마르니(Marni). 빈티지 데님 팬츠 써니사이드업(Sunny Side Up).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
  • 브이넥 니트 톱 마르니(Marni). 빈티지 데님 팬츠 써니사이드업(Sunny Side Up).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브이넥 니트 톱 마르니(Marni). 빈티지 데님 팬츠 써니사이드업(Sunny Side Up).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
  • 브이넥 니트 톱 마르니(Marni). 빈티지 데님 팬츠 써니사이드업(Sunny Side Up).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브이넥 니트 톱 마르니(Marni). 빈티지 데님 팬츠 써니사이드업(Sunny Side Up).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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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팬츠 모두 르메르(Lem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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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언유즈드(Unused). 블루 티셔츠 탑맨(Topman). 데님 팬츠 르메르(Lem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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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 재킷, 데님 셔츠 모두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베레모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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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업 재킷, 쇼츠 모두 디올 맨(Dior Men). 티셔츠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

제대 후 첫 화보 촬영인데, 소감이 어때요?
설렙니다. 전에도 화보를 많이 찍은 편은 아니지만, 이 작업은 늘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저의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고요.

군 복무 동안 수상 경력이 화려하더라고요. 대대체력 1등상, 특급전사상, 독후감 우수상 등. 또 특수 부대 최정예 전사여서 훈련 강도가 높았다, 전우들과 사이도 좋았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끈끈했죠.

원래 모범생 스타일이라 군대에서도 그런 면모가 빛을 발한 걸까요?
저는 모범생 스타일은 아닌데…. 그냥 주어진 거 열심히 하는, 그리고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에요.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도 적응이 빨랐는데, 군대에서도 그랬어요. 어린 친구들과 같이 지내다 보니 모범을 보여야겠다 싶어 더 열심히 한 것도 있고요.

대대체력 1등상은 어떻게 뽑는 거예요?
직업 군인이랑 용사들, 특전사에서 온 간부들이 다 같이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3km 달리기 등을 해서 토털 점수로 1등을 뽑는 거예요.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더라고요.

군대에서 독후감 우수상도 받았던데, 읽은 책이 뭐였어요?
밀란 쿤데라의 『 무의미의 축제』요. 부대에 도서관이 있는데,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었죠. 군대에서 책을 많이 읽었어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군 생활에서 가장 큰 낙과 위안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군 복무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휴대폰을 쓸 수가 없었는데 올해부터 휴대폰을 소지할 수 있게 됐어요. 처음 휴대폰 받았을 때 기분 좋았죠. 가장 큰 낙은 TV 보기. 무료인 것만 다시 보기를 할 수 있었는데, 뮤직비디오가 무료였어요. 그래서 뮤직비디오랑 음악 업데이트되는 날 행복했죠. 그리고 <차트를 달리는 남자> 아세요? 그거 제일 좋아했어요. 진짜 재밌어요. 하하. 그거랑 <프리한19>.

20개월 전후로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뭘까요?
마음가짐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입대하기 전에는 일의 비중이 컸어요. 한 80~90%쯤 됐죠. 지금은 일보다 제가 진짜 원하는 것들이 중요해졌어요. 예전에는 일이 즐겁긴 해도 의무적인 느낌이 강했고, 제 자신보다 대중이 원하는 것 위주로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진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고 싶을 때 하자’ 이렇게 바뀌었어요. 촉박한 마음이 좀 사라진 것 같아요.

남자들 군대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본인도 군대 이야기 자주 할 거 같아요?
저는 군대 얘기 자주 하는 사람 싫어했거든요? ‘이 사람은 뭐만 하면 자기 군대 얘기를 해’ 하면서…. 난 절대 안 그래야지 했는데 은연중에 “내가 군대에 있을 때…”라는 말을 계속하고 있더라고요. 하하. 얼마 전에 콘서트 할 때도 그랬거든요. 예를 들어 눈앞에 하늘이 보이면 “아, 제가 군대에 있을 때 하늘을 보면~” 이런 식으로 계속 말하게 되는 거예요. 20개월 동안 군대에만 있다 나오니 할 얘기라고는 그거밖에 없어서(웃음). 좀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몸이 굉장히 탄탄해졌어요. 주로 어떤 운동을 해요?
거의 매일 시간 날 때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요. 제대 후엔 복싱을 새로 시작했고요. 땀이 쫙 빠지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아요. 일단 멋있잖아요.

지난 주말에는 전역 후 첫 콘서트도 열었어요.
네, 진짜 재밌었어요.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네요. 한여름 밤의 꿈을 꾸고 깨어난 같은 느낌이랄까…. 전에는 공연을 워낙 많이 해서 여운을 채 다 즐기기도 전에 또 새로운 공연을 하고, 그렇게 ​여운이 새로 생기면 또 다른 공연으로 채우고 했어요. 그래서 이 정도까지는 아녔거든요. 그런데 20개월 동안 군대 행사에도 전혀 참여를 안 했더니 공연이 엄청 하고 싶었나 봐요. 기다려준 팬들이 기뻐할 거란 생각이 들어서 더 행복했고요.

제대하자마자 공연 연습하느라 쉬지도 못했을 거 같은데.
그래서 전역하자마자 하와이를 다녀왔어요. 매니저 한 명, 초등학교 때 부산 친구랑. 저는 하와이가 너무 좋아요. 그곳에선 아무것도 안 해도 ‘세상이 참 살만 하구나’ 하는 행복감이 느껴지거든요. 하와이 사람들을 보면 표정이 달라요. 행복의 가치가 우리와는 다른 듯한 느낌이 들죠.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저도 기분이 좋아져요. 서핑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LA도 좋아해요. 제가 따뜻하고 바다가 있는 곳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부산 사람이라서 그런가.

스케줄 없이 혼자 여유가 생겼을 땐 주로 뭘 하는지, 정용화의 일상도 궁금해요.
일어나서 닭 가슴살 갈아 먹고 복싱을 하러 가요. 1시간 정도 한 뒤 씻고 집에 오면 한 12시 돼요. 그럼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죠. 일어나면 3~4시쯤. 할 일이 있으면 사부작사부작하다가 7시쯤에 다시 웨이트를 하러 가요. 다녀와서 씻고 저녁 먹으면 10~11시. 그때부터 넷플릭스를 좀 보다 자요.

넷플릭스에선 요즘 뭐 봐요?
매일같이 봐서 그런지 요즘은 볼 게 거의 없더라고요.

최근에 재밌게 본 것 있어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요. 리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형 나오면 무조건 봐야 하거든요. 진짜 재밌게 봤어요. <장고 : 분노의 추격자>를 좋아했는데, 같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니까.

집안일은 자주 하고요?
예전에는 잘 안 했는데 군대 갔다 와서…. 아, 또 군대 얘기했네요. 이렇게 된다니까요. 아무튼 군대 갔다 와서 좀 많이 해요. 밥 먹으면 바로 그릇 씻어놓고.

음식도 자주 하는 편?
밥은 무조건 ‘즉석 밥’이죠(웃음). 온라인 몰에서 밑반찬은 사다가 먹고, 닭 가슴살은 데우면 되고.

요리를 하기보다 조리를 하는 거네요!
맞아요. 고기 굽고 달걀프라이 하고, 이런 게 다죠, 뭐. 달걀프라이는 너무 많이 먹어서 언제까지 먹을라나 싶어요….

요즘 새로운 관심거리나 취미가 있다면 뭐예요?
어쿠스틱 기타는 몇 대 있는데 클래식 기타는 한 번도 사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 라틴 음악이 접목된 재즈에 빠져서 클래식 기타를 샀죠. 그래서 짬 날 때마다 유튜브 보면서 연습하고 있어요.

오늘 패션 화보를 찍었는데 패션에는 관심이 있는 편인가요?
있는 듯 없는 듯. 저 약간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스타일이어서(웃음).

어떤 꾸안꾸예요? 남친 룩?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요즘은 코듀로이 와이드 팬츠 이런 거 입어요. 약간 편하기도 해서. 반스 운동화도 좋아하고요.

서른한 살이잖아요. 30대를 살아보니 꿈꾸던 30대의 모습과 비슷한가요?
사실 저는 빨리 30대가 되고 싶었어요. 20대 때 못해본 것들을 하며 조금 편하게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20대 동안 일주일의 휴가가 유일했을 정도로 거의 일만 했어요. 30대가 되고 나니까 예전에 뭐가 그렇게 급했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이를 드는 게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정서적으로도 어른스러워지고. 생각해보면 20대 때는 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안 되면 다시 하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금 그렇게 하라면 못할 것 같거든요. 겁이 많아진 대신에 마음의 여유가 더 생겼으니 좋아요.

20대 때 무척 도전적이었나 봐요.
불도저였어요. 건강 같은 거는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앞에 돌이 있든 산이 있든 날이 닳도록 밀어붙였죠. 좋게 말하면, 추진력이 좋았달까?

생각했던 이미지랑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차분하고 섬세할 것 같았는데.
나름대로의 섬세함이 있어요(웃음).

30대에 이루고픈 버킷 리스트가 있나요?
여행 다니면서 앨범을 만들고 싶어요. 작업실 말고 혼자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여가 시간도 보내고, 곡은 만들고 싶을 때 몇 개월 동안 천천히 만들고. 해외 여행지에 있는 스튜디오를 빌린 다음 크루들이랑 같이 가서 곡을 만드는 거죠. 다음 여행지에서 또 그렇게 하고. 한 번쯤 해보고 싶어요.

여행 다니면서 앨범을 만들고 싶어요.
작업실 말고 혼자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여가 시간도 보내고,
곡은 만들고 싶을 때 몇 개월 동안 천천히 만들고.
해외 여행지에 있는 스튜디오를 빌린 다음 크루들이랑 같이 가서 곡을 만드는 거죠.
다음 여행지에서 또 그렇게 하고.
한 번쯤 해보고 싶어요.

크리스마스 땐 뭐 할 거예요?
해외에서 공연하고 있을 거 같아요. 지난 크리스마스는 부대에 있었는데, 올해는 그냥 밖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네요.

공연 끝나고 밤에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잖아요. 그때 듣고 싶은 음악은?
얼마 전에 좋은 노래를 찾았어요. 운전하면서 팟캐스트 듣다가 흘러나오기에 좋아서 메모해뒀죠. 릴리 와일드의 ‘Til My Baby Comes Back’. 이 노래 듣고 싶어요.

지금 같은 겨울을 더 좋아하는 편?
네, 겨울 좋아해요. 여름에는 제가 땀을 좀 많이 흘려서.

그런데 하와이는 좋아하잖아요?
거기서는 다들 수영복 팬츠만 입고도 잘 다니니까 저도 많이 껴입지 않게 돼서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땀나는 게 싫은 건 아닌데, 스케줄 할 때는 싫어요. 정성껏 해놓은 헤어와 메이크업 다 망가지고, 땀 흘려서 앞머리 붙고.

소확행 있어요?
낮잠자는 거요. 군대 가기 전에는 불면증이 심했어요. 항상 피곤한 기운을 달고 살았는데 군대 가서 다 고쳤죠.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마음이 편해서 그런지 잠이 잘 왔어요. ‘어, 내가 이렇게 잠을 푹 잘 수 있구나’를 처음 깨달았죠. 지난 10년 동안 활동하며 못 잤던 잠을 요즘 다 자는 것 같아요. 덕분에 삶의 질이 달라져서 너무 행복해요. 요즘 8시간은 꼭 자려고 해요. 다음 날 6시에 일어나야 하면 10시 전에 자고, 12시에 일어나도 되면 느긋하게 자고.

불면증이 있었군요.
네, 진짜 별의별 걸 다 해봤어요. 유튜브에서 잠 잘 오는 ASMR도 들어보고, 베개도 바꾸고, 따뜻한 우유도 먹어보고. 그런데 다 안 되더라고요. 생각이 많아서 그랬던 거 같아요. 지금은 잠자리에 누우면 너무 행복해요. ‘아, 오늘도 잠을 잘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앞으로의 계획 좀 알려주세요.
해외 투어를 시작했어요. 드라마 제안도 들어와서 시기가 잘 맞으면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감사하더라고요, 전역하고 나서도 저를 찾아주는 분들이 있다는 게. 보답을 하고 싶어요. 오늘 화보 촬영도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맡고 싶은 역할이 있어요?
로맨틱 코미디 같은 것도 물론 좋지만, 장르물을 해보고 싶어요. 경찰이든 범죄자든.

2020년에는 씨엔블루로서의 정용화도 만날 수 있나요?
네, 3월에 멤버들이 전역하면 다 모일 수 있을 거 같아요. 씨엔블루와 제 솔로 중 순서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뭐든지 천천히 해보고 싶어요.

오늘 촬영 끝나면 뭐 할 거예요?
빨리 끝나면 운동하러 가고, 늦으면 내일 아침 복싱 운동을 위해 빨리 집에 가서 메이크업 지우고 샤워하고 팩 하고 자야죠.

되게 즐거워 보여요, 복싱 얘기할 때.
너무 재밌어요. 건강해지는 느낌이거든요. 덕분에 잠도 일찍 자고.

복싱 말고 도전하고 싶은 운동이 있다면?
겨울이 왔으니까 스노보드를 타야죠. 스노보드를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시작해 19년 탔어요. 스키는 6세 때부터 탔는데, 이제 다시 타볼까 싶어요. 스키가 요즘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게다가 스키복이 나팔바지랑 부츠,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멋이 나잖아요. 나이 들면 스키거든요. 암벽 타는 것도 해보고 싶고. 아, 또 얼마 전 캠핑을 처음 가봤는데 그것도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추우니까 따뜻해지면 또 가려고요. 지금 제가 해보고 싶은 것들이 다 여유로움을 필요로 하는 것들이네요. 이룰 거예요, 하나씩.

20대에 시간이 없어서 못했던 것들을 말이죠.
네, 할 게 너무 많아서 큰일입니다.

Cool, Calm, Fresh, Mature. 짙은 블루 컬러를 닮은 정용화의 새로운 시작.

Credit Info

2020년 1월

2020년 1월(총권 122호)

이달의 목차
EDITOR
김지원
PHOTOGRAPHER
김희준
HAIR
박미형
MAKEUP
정보영
STYLIST
이혜영
ASSISTANT
김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