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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W 맨즈 패션위크에서 생긴 일

On March 12, 2019

<그라치아>가 주목하는 이달의 핫 이슈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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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W 셀린느 남성 컬렉션의 피날레.

2019 F/W 셀린느 남성 컬렉션의 피날레.

2019 F/W 로에베.

2019 F/W 로에베.

2019 F/W 로에베.

2019 F/W 자크뮈스.

2019 F/W 자크뮈스.

2019 F/W 자크뮈스.

첫 파리 컬렉션을 펼친 시스템 옴므.

첫 파리 컬렉션을 펼친 시스템 옴므.

첫 파리 컬렉션을 펼친 시스템 옴므.

 ISSUE 1  남성복은 처음이지?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패션계의 핫 이슈는 에디 슬리먼 차지다. 이번 2019 F/W 맨즈 패션위크를 통해 셀린느 최초로 남성복을 선보였기 때문. 뚜껑을 열어 본 에디 슬리먼표 셀린느 남성복은 예상대로 ‘2019년을 살고 있는 깡마른 비트족’을 위한 옷이었다. 어깨가 넓고 통이 넉넉한 1990년대풍 영국식 슈트에 가느다란 타이를 한다든지, 달라붙는 가죽 블루종 아래 헐렁한 바지를 입는다든지 하는 식의 실루엣 변주가 유독 눈에 띈다. 시가렛 팬츠, 레오퍼드 코트, 레더 재킷 등 기존 에디 슬리먼 팬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아이템을 셀린느 태그를 단 남성복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자크뮈스 역시 지난가을 2019 F/W 여성복 컬렉션 피날레에서 남성복을 만들겠다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와 1월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그가 선보인 남성복은? 자크뮈스의 복제 인간들이 런웨이를 걸어 나오는 것처럼 보일 만큼, 평소 그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이었다. 뒤로 젖혀 입은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 어스 톤의 워크웨어, 귀여운 파스텔컬러 포인트, 여기에 말끔한 헤어스타일과 낙천적인 함박웃음까지 완벽하게 자기 자신을 오마주한 것. 그간 자크뮈스의 개인 SNS를 보며 “저렇게 예쁜 옷은 어디 거지?”라고 궁금했던 이들이라면 무척 반가울 듯하다. 로에베가 남성복에서 첫 런웨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프란츠 에르하르트 발터의 황토색 패브릭 작품을 배경으로 1980년대풍 트라우저즈와 우아한 가죽 아이템을 선보였는데, 특히 1980년대 초 어부들의 복장에서 영감받은 지퍼를 잠그지 않은 부츠가 깊은 인상을 줬다. 우리나라 시스템 옴므의 참가 또한 이슈였다. 베트멍과 Y프로젝트 등의 쇼 기획자로 알려진 다니엘 헤트먼이 디렉터로 참여하고 베를린의 매거진 <032C>의 패션 디렉터이자 스타일리스트인 마크 고링이 스타일링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스트리트적 요소와 하이패션 드레스, 이질적인 소재의 조화 등 믹스 매치를 토대로 트렌디한 룩을 선보여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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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뮤비 속으로 들어간 듯한 루이비통 런웨이.

마이클 잭슨 뮤비 속으로 들어간 듯한 루이비통 런웨이.

태극기가 패치워크된 
트렌치코트와 토트백.

태극기가 패치워크된 트렌치코트와 토트백.

태극기가 패치워크된 트렌치코트와 토트백.

 ISSUE 2  WE ARE THE WORLD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뮤직비디오 속 뉴욕 뒷골목을 재현한 런웨이, 데브 하인즈가 라이브로 부르는 슬로 템포의 음악, 그곳을 자유롭게 누비는 다양한 모습의 남성 모델들. 패션계의 슈퍼스타 버질 아블로는 마이클 잭슨에게서 영감을 얻어 그의 두 번째 루이비통 컬렉션을 완성했다. “마이클 잭슨의 옷뿐만 아니라 그가 지녔던 인간애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버질 아블로의 말처럼 이 컬렉션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모습이 떠오르기보다 그가 노래하던 ‘We are the World’의 구절이 먼저 떠올랐다. 반짝이는 풀오버 스웨터, 성조기를 응용한 패턴, 펄럭이는 치마, 장갑과 밀리터리 재킷 등에서 마이클 잭슨의 향기가 은근히 풍겼음은 물론이다. 이어서 다양한 국기를 패치워크한 만국기 옷이 대미를 장식했는데, 태극기가 등장해 한국 프레스를 반갑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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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을 든 펜디의 모델들.

핸드백을 든 펜디의 모델들.

남성용 바게트 백.

남성용 바게트 백.

남성용 바게트 백.

 ISSUE 3  핸드백을 멘 남자들
이제 형형색색의 깜찍한 잇 백을 멘 남성들을 리얼 웨이에서도 마주칠지 모르겠다. 펜디 컬렉션에서 크로스 보디 백과 토트백을 멘 남성 모델들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 그중에서도 포터와 협업으로 탄생한 나일론 소재의 바게트 백과 피카부 백은 비비드한 컬러와 앙증맞은 사이즈가 돋보인다. 이제 어느 주머니에 뭘 넣었는지 뒤적거리는 일과 엉덩이 주머니에 넣은 지갑 때문에 불룩해진 실루엣에 안녕을 고할 때가 온 듯하다.

<그라치아>가 주목하는 이달의 핫 이슈 10가지!

Credit Info

2019년 03월

2019년 03월(총권 1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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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지원
PHOTO
Getty Images, Show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