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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CHARTS

On February 01, 2019

미래에서 왔니? 범상치 않은 디자인에 한 번, 메탈릭한 소재에 또 한 번. 자꾸만 시선이 가는 아이템을 모았다.

  •  1  REAL BAG

    “새해가 밝아오면 올해도 힘내보자며 나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로 가방을 종종 택한다. 올해는 색다른 가방을 들고 싶어 발렌시아가의 카 클러치 백을 선택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 자동차의 백미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독특하다.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즈바살리아는 로고부터 스트랩까지 모두 살짝 기울어진 사선으로 표현해 적당한 위트까지 담았다. 하지만 기울어진 백 때문에 불편함은 없다. 뻔하지 않게 완성될 룩에도, 백을 어깨에 메거나 가슴팍에 움켜질 이들에게도.” 1백20만원대 발렌시아가(Balenciaga). _조윤주

  •  2  FANTASTIC BABY

    “발맹의 미니드레스를 보는 순간 새해 목표가 생겼다. 건강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만드는 것. 몸에 딱 맞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조금의 군살도 용납하지 않을 테니까. 인조 크리스털 장식이 기하학적인 구조를 이루는 아름다운 자태의 드레스에 내 몸을 맞추는 수밖에 없겠다.” 5백45만원 발맹(Balmain). _추은실

  •  3  빨간 맛

    “빨간 색만으로도 충분히 튀는데 소재까지 에나멜이라니. 눈으로 봤을 땐 선뜻 내키지 않은데 막상 입어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하이힐 앵클부츠를 신으면 다리가 한없이 길어 보이는 스트레이트 피트와 몸의 굴곡을 극대화시켜주는 광택까지. 미래에서 온 ‘핫 보디’로 보일 절호의 기회다.” 1백30만원대 헬무트 랭 by 네타포르테(Helmut Lang by Net-a-porter). _김지원

  •  4  마이크로 선글라스

    “1980년대 ‘철이와 미애’의 DJ 철이를 떠올리는 작디작은 프레임과 공상 과학에 나올 법한 실험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 눈만 겨우 가리는 렌즈 사이즈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나 광대뼈를 커버해주지는 못하지만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트렌디해 보일 테니 문제없다. 콧등에 살짝 얹어 착용하면 당신도 힙스터.” 가격 미정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_추은실

  •  5  NO MORE NOMAD

    “버킷 해트가 대세라지만 모자를 소화하기 힘든 얼굴형인 탓에 수도 없이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해왔다. 그동안 버킷 해트 유목민으로 살던 내게 코스 2019 S/S 프레젠테이션에서 선보인 이 모자가 그 정착을 도왔다. 컬러가 무난하고 볼 살을 감출 수 있을 정도로 챙이 적당하기 때문. 거기에 은은한 광이 오히려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내준다.” 7만원대 코스(Cos). _조윤주

  •  6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파티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이 귀고리가 꼭 필요하겠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어 확실한 존재감을 어필하기 때문. V자 형태의 디테일이 들어간 얇은 체인과 크기가 다른 링 그리고 LV 이니셜 각인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포인트다. 게다가 양쪽이 다른 디자인이라 같이 혹은 따로 연출할 수 있어 일석삼조(?)이기까지.” 52만원 루이비통(Louis Vuitton). _추은실

  •  7  NOT ONLY for PARTY

    “신년 파티 때 존재감을 뽐내고 싶어 선택한 이자벨마랑의 블라우스. 파티가 끝나면 옷장 속 한구석에 자리하겠다 싶었는데 꽤나 이곳저곳에 잘 어울려 유용한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무채색 일색인 내 힘없는 룩에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로는 물론이고, 과감한 컬러 매치를 보여주기에도 좋다. 네온 그린이나 바이올렛 같은 화사한 컬러의 풀오버를 레이어링하는 식으로.” 가격 미정 이자벨마랑(Isabel Marant). _조윤주

  •  8  미래에서 온 신발

    “과거에서 새로움을 찾던 힙스터들의 관심사가 이제 미래로 옮겨간 걸까. 유독 이번 시즌에는 퓨처리즘의 상징과도 같은 메탈릭 소재가 눈에 띈다. 생로랑마저 그 대열에 합류해 실버 색상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레트로적인 디자인과 미래적인 소재의 만남이 이 슈즈의 관전 포인트.” 90만원대 생로랑(Saint Laurent). _김지원

  •  9  박스 붙이다 오셨어요?

    “박스 테이프를 마구 붙인 것만 같은 참신한 디자인의 스커트. 팝아트 작품 같기도, 해체주의 그림 같기도 한 이 스커트에 마음을 뺏겼다. 다양한 색의 테이프가 붙어(?) 있어서 어떤 색상의 옷과 매치해도 잘 어울려 은근히 활용 만점이다. 주의할 점은 어떤 친절한 사람이 테이프를 떼어주려 할 수도 있다는 것.” 가격 미정 포츠1961(Ports 1961). _김지원

  •  10  2-WAY ITEM

    “늘 재치 넘치는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한 브랜드답게 이번에도 톱과 스커트 두 가지로 연출할 수 있어 독특하다. 은은하게 빛나는 골드 펄 소재를 사용해 어둡고 칙칙해지는 겨울 룩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 1백8만원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 _추은실

미래에서 왔니? 범상치 않은 디자인에 한 번, 메탈릭한 소재에 또 한 번. 자꾸만 시선이 가는 아이템을 모았다.

Credit Info

2019년 02월

2019년 02월(총권 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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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추은실
PHOTO
최민영, 최승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