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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 GATHERING

On December 13, 2018

한 해의 끝이라는 건 그만큼 다양한 모임이 많아진다는 걸 의미할 터. 연말 모임에 좋은 플레이스 다섯 곳을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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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육회와 브래드 스틱.

프랑스식 육회와 브래드 스틱.

프랑스식 육회와 브래드 스틱.

세계 요리의 재탄생 을지식당
높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곳. 프랑스에서 3년간 요리를 공부하고 돌아온 셰프가 자신이 좋아하거나 맛본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메뉴를 개발했다. 셰프의 표현을 빌리면, 메뉴판은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만국의 음식’으로 가득하다. 을지로에 문을 열게 된 것도 그와 비슷한 이유. 하나로 정의할 만큼 명확하지는 않지만 여러 문화가 자유롭게 혼재된 이곳만의 특성이 자신의 요리와 닮은 구석이 있기 때문이라고. 와인과 맥주 등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술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와인 리스트도 자주 교체하는 편이다.

영업시간 오후 6시~밤 12시, 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중구 충무로 47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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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과 곱창돌김, 그리고 
흰 밥으로 차려진 한 상.

양념게장과 곱창돌김, 그리고 흰 밥으로 차려진 한 상.

양념게장과 곱창돌김, 그리고 흰 밥으로 차려진 한 상.

한식 안주 한 상 2018년 5월
이탈리아 요리를 메인으로 선보이던 쿠촐로 다이닝 그룹의 셰프들이 제대로 된 한식을 보여주기 위해 뭉쳤다. 아는 사람에게는 ‘오월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2018년 5월은 한식을 판매하는 선술집으로, 직접 원산지에서 공수한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안주를 선보인다. 보통 그날그날 농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 보내주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재료에 맞춰 메뉴가 약간씩 변한다고. 위스키, 내추럴 와인, 증류식 소주 그리고 다양한 전통주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 요리와 페어링하기 좋다. 셰프들이 오가는 바 형태의 테이블은 물론이고, 모임을 위한 테이블과 룸도 갖춰졌다.

영업시간 오후 6시~새벽 2시, 일·월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70길 27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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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와인이라는 신세계 슬록
슬록은 내추럴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바다. 보통 산화방지제가 들어 있지 않거나 첨가물이 배제된 와인을 내추럴 와인이라고 부르는데, 일반 와인보다는 약간 산도가 강한 편이다. 숙취가 덜하다는 게 장점. 이곳에서는 약 50~60여 종의 내추럴 와인을 맛볼 수 있는데, 안주도 그와 페어링하기 좋은 타파스 형식의 스몰 플레이트 위주로 판매한다. 네덜란드어로 ‘꿀꺽꿀꺽’을 의미하는 가게 이름처럼 손님들이 편하게 한잔하고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자작나무를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에 그간 수집해온 빈티지 가구들이 포인트를 더한다. 반지하에 위치하지만 채광이 좋아 더욱 아늑하다.

영업시간 오후 6시~새벽 1시, 화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40가길 3-3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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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디저트.

코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디저트.

코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디저트.

모던한 한식 경험 소설한남
엄태철 셰프의 새로운 한식 레스토랑. 한식 본연의 맛은 유지한 채 현대적인 기법을 더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소설한남의 공간은 서까래와 대청 등을 모티브로 삼아 한국적인 감성을 구현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인다. 여기에 금속 가구 디자이너 듀오 이상민과 신현호, 금속 공예가 김현성, 도자 공예가 노기쁨 등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공간에 멋을 더했다.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닌, 서울을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던 셰프의 바람이 묻어난다. 메뉴는 런치와 저녁 코스로 운영되며, 시그너처 메뉴는 액젓닭구이와 갈치튀김.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3시, 오후 6시~10시, 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20길 21-18 Replace B동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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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뇨키와 고르곤촐라 크림, 그리고 오징어먹물 뇨키.

치즈뇨키와 고르곤촐라 크림, 그리고 오징어먹물 뇨키.

뇨끼 러버를 위한 공간 뇨끼바
이탈리아의 대표 요리 중 하나인 뇨키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생겼다. 부어크 김채정 대표와 이태리재 전일찬 셰프의 콜라보로 탄생한 공간으로, 손님들이 캐주얼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매장이 원 테이블로 구성된 점이 흥미로운데, 식사하는 공간을 중심에 두고 테이블과 조명, 바닥과 벽에 통일성을 부여해 전체적으로 하나의 덩어리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는 것이 대표의 설명. 벽면에 걸린 일러스트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재는 네 가지 정도의 뇨키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추후 메뉴의 개수를 늘릴 예정이다. 다양한 뇨키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곳.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오후 5시 30분~9시 30분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1-4  

한 해의 끝이라는 건 그만큼 다양한 모임이 많아진다는 걸 의미할 터. 연말 모임에 좋은 플레이스 다섯 곳을 기억해두자.

Credit Info

2018년 12월

2018년 12월(총권 1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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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정지원
PHOTO
이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