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패션

2019 S/S SEOUL FASHION WEEK REPORT

On December 11, 2018

깜짝 놀랄 대반전은 없었지만, 그래도 헤라 서울 패션위크는 건재했다. 당장이라도 사서 입을 수 있는 이지 웨어가 자주 보였으며, 쇼의 분위기는 즐겁고 편안했다. 디자이너와의 친분을 자랑하며 발걸음을 한 화려한 셀럽 군단 역시 서울 패션위크의 볼거리. 공효진, 유아인, 차은우, 이종석, 선미 등 핫하고 쿨한 패셔니스타들의 레드카펫 룩을 소개한다.
 

3 / 10
/upload/grazia/article/201812/thumb/40772-346587-sample.jpg

 

1 하연수 @참스 나비 모양 패턴이 자글자글한 원피스에 허리 벨트를 더해 멋스럽게 연출한 하연수.
2 이종석 @비욘드클로젯 데일리 웨어로 입기 좋은 스타일을 선보인 이종석.
3 화사 @SJYP SJYP의 쇼답게 데님 룩의 진수를 보여준 화사.
4 유아인 @노앙 그레이 컬러를 톤온톤으로 매치한 유아인은 노앙의 디자이너 남노아와 소문난 절친 사이다.
5 공효진 @푸시버튼 푸시버튼 쇼에 참석한 공효진의 재킷 레이어링 스타일법은 단연 눈여겨볼 요소.
6 차은우 @YCH 재킷을 바지에 넣어 포멀한 점프슈트 스타일처럼 연출한 얼굴 천재 차은우.
7 서현 @로맨시크 셔츠를 스커트 밑으로 빼내 언밸런스 스타일을 센스 있게 활용한 서현.
8 박시연 @미스지 컬렉션 늘씬한 키로 미스지 컬렉션의 슈트 셋업을 멋지게 소화한 박시연.
9 로꼬 @오디너리피플 스포티즘과 클래식 두 가지 스타일을 모두 뽐낸 로꼬.
10 한예리 @더센토르 한예리는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재킷을 원피스처럼 표현했다.



 

서울 패션위크 하이라이트

EASY TO WEAR
이번 서울 패션위크 동안 ‘See Now, Buy Now’ 할 수 있는 이지 웨어가 런웨이에 올라온 지분은 8할이 넘었다. 대표적 브랜드는 ‘데일리 유니폼’이라는 키워드로 이지 웨어를 선보인 노앙. 저지와 코튼 소재 티셔츠, 반바지, 후디, 스웨트셔츠, 데님, 트렌치코트, 양말과 운동화 등 캐주얼 룩을 즐기는 이들이 옷장에 상비하는 일상적 아이템들을 편안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피날레에 선 한현민이 입은 셀비지 데님 점프슈트가 이번 시즌 컬렉션을 설명하는 집약체라 보면 된다. 이 외에도 SJYP, 소윙바운더리스, 오디너리피플 등이 이지 웨어를 선보이며 대열에 합류했다.

 

SJYP

SJYP

SJYP

노앙

노앙

노앙

소윙바운더리스

소윙바운더리스

소윙바운더리스

노앙

노앙

노앙





OFF SHOW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묵묵히 굵직한 쇼를 보여준 디자이너가 있는가 하면, 그 밖의 장소에서 대중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디자이너도 있다. 우선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 기준은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는데, 동유럽 집시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인 옷들 그리고 디자이너 본인의 무드 보드를 스스럼없이 공개해 현장을 방문한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프리마돈나는 이태원의 카사코로나에서 한층 프라이빗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브랜드 특유의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옷들은 보는 이들의 기분마저 즐겁게 해 당장이라도 남미로 떠나고 싶게 만들었다. 데무는 브랜드의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DDP에서 아카이브 컬렉션을 전시했다. 그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컬렉션이 조그마한 브라운관 TV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왔으며, 그 시대의 상징적인 코트들 또한 함께 준비돼 볼거리가 풍부했다.

데무

데무

데무

프리마돈나

프리마돈나

프리마돈나

기준

기준

기준

기준 디자이너의 
영감이 담긴 무드 보드.

기준 디자이너의 영감이 담긴 무드 보드.

기준 디자이너의 영감이 담긴 무드 보드.






소윙바운더리스

소윙바운더리스

소윙바운더리스

ON THE ROAD
소윙바운더리스가 선택한 무대는 가을이 완연한 건대 일대 거리. 낙엽이 떨어진 180m 길이의 런웨이를 걷는 장관이 펼쳐졌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진화된 애슬레저 룩으로, 가볍고 바스락거리고 반짝거리는 소재로 만든 형형색색 스포츠웨어가 거리 위로 잔뜩 쏟아져 나왔다. 쇼에는 아이돌 SF9의 로운이 모델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WITH CONCERT
이번 패션위크에서 유독 몸을 들썩인 쇼가 있다. 바로 샤이니 키의 단독 공연을 쇼 중반부터 진행한 참스. 웅장한 음향과 붉은빛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참스만의 열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영국 하위문화인 차브와 영화 비트에서 영감을 받아 스트리트 무드 가득한 쇼를 선보인 디앤티도트는 DJ 썸데프의 디제잉과 래퍼 및 댄스 크루와 협업한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디앤티도트

디앤티도트

디앤티도트

참스

참스

참스





DETAIL WAR
베이식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의 옷을 쇼에 세운 대다수의 브랜드가 승부를 건 요소는 디테일이었다. 봉제선에 달린 작은 셔링이라든지, 한쪽 다리를 드러낸 언밸런스 팬츠라든지, 흘러내릴 듯한 실루엣의 사이하이 부츠라든지. 디자이너는 자신의 끼를 작은 옷 조각 위에 펼쳐 보이며 창작욕을 불태웠다.

3 / 10
/upload/grazia/article/201812/thumb/40772-346599-sample.jpg

(사진 왼쪽부터 푸시버튼, 푸시버튼, 푸시버튼, YCH)

(사진 왼쪽부터 푸시버튼, 푸시버튼, 푸시버튼, YCH)

3 / 10
/upload/grazia/article/201812/thumb/40772-346600-sample.jpg

즉흥적으로 써 내려간 낙서가 노앙 백의 디자인이 되었다.

즉흥적으로 써 내려간 낙서가 노앙 백의 디자인이 되었다.




 

EDITOR’S PICK 

PUSH BUTTON
런던 컬렉션을 마치고 서울 패션위크에 상륙한 푸시버튼. 1980년대의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젠더리스 무드가 넘실거리는 컬렉션을 선보이며 갖고 싶은 옷을 대방출했다. 특히 탭(Tap)을 당기거나 풀어서 몸에 맞게도, 크게도 입을 수 있는 일명 ‘사이즈 커스터마이징’은 빠르게 바뀌는 유행에 적응할 수 있는 신박한 아이디어. 다리 한쪽이 없는 팬츠 역시 패션 피플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_김지원

 

/upload/grazia/article/201812/thumb/40772-346601-sample.jpg





YCH
윤춘호는 이번 시즌 빨간 머리 앤이 꿈꾸던 옷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틱 룩을 선보였다. 양 갈래로 땋은 빨간 머리카락 같은 모양의 소매가 달린 스웨트셔츠와 역시 목에 두르면 양 갈래 머리를 내린 것처럼 보이는 스카프가 바로 디자이너의 깜찍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산물. 연이은 쇼마다 선보인 베이식 룩의 행진에 지쳐가던 에디터를 기분 전환시켜준 룩이었다. 이 외에도 아일릿 처리한 하얀 레이스 원피스, 과장된 퍼프소매가 달린 트렌치코트,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 롱 드레스 등 목가적이고 동화적인 룩을 시크하게 풀어냈다는 점에 찬사를 보낸다. _김지원

/upload/grazia/article/201812/thumb/40772-346602-sample.jpg





SJYP
어릴 때 가지고 놀던 크레파스처럼 쨍한 색감이 돋보였던 SJYP 컬렉션. 컬러풀, 조이풀, 플레이풀이라는 키워드에 딱 맞는 즐겁고 경쾌한 룩이 쏟아졌다. 비비드한 색을 입힌 데님 스커트와 재킷, 가느다란 스트랩이 달린 슬리브리스 원피스, 허리를 묶은 크롭트 셔츠와 풀 스커트, PVC 재킷과 버킷 해트 등 입기에도 보기에도 ‘예쁜’ 룩이 많이 등장했다. 햇살 좋은 여름 낮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옷들. _김지원

/upload/grazia/article/201812/thumb/40772-346603-sample.jpg





MISS GEE COLLECTION
온통 핑크 빛으로 물든 쇼장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연상시키는 오브제가 먼저 관객을 반겼다. 널찍한 게 마치 이곳이 정말 호텔 앞의 넓은 광장처럼 느껴질 정도. 이에 걸맞게 우아한 드레스부터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한층 화사해진 컬러와 PVC, 실크 등 가벼워진 소재까지. 지춘희 선생님의 노련함이 느껴지는, 그야말로 쇼다운 쇼였달까. _조윤주

/upload/grazia/article/201812/thumb/40772-346604-sample.jpg





ORDINARY PEOPLE
트렌드 아이템인 바이커 쇼츠는 오디너리피플 쇼에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심플한 블랙이지만 애니멀 패턴이 더해진 유니크한 디자인부터 아주 쨍한 코발트에 더해진 메탈 소재 등 디자인도 다양해 구매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브랜드 시그너처인 루스한 피트의 셔츠, 후디 등은 보다 알록달록한 컬러 블록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함께 매치한 웨스턴 부츠로 언밸런스한 스타일을 표현한 것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점! _조윤주

/upload/grazia/article/201812/thumb/40772-346605-sample.jpg





CHARM’S
참스의 쇼에서만 느껴지는 무언의 열기가 있다. 이번 시즌 역시 그랬는데, 레트로와 스트리트 무드가 조화를 이룬 힘찬 디자인들이 주를 이뤘다. 나비와 뱀, 불꽃 모양의 패턴이 더해진 오버사이즈 재킷과 팬츠 외에도 카파와의 협업을 상징하는 로고 플레이 아이템들이 눈에 띄었다. NCT의 루카스가 런웨이에 올라 힘찬 워킹을 선보인 게 쇼의 하이라이트! _조윤주

/upload/grazia/article/201812/thumb/40772-346586-sample.jpg

Credit Info

2018년 12월

2018년 12월(총권 109호)

이달의 목차
EDITOR
김지원, 조윤주
PHOTO
김효석, 김혜수, 이대희, 김지훈, 신선형, 구자열, 김민석, 구태헌

2018년 12월

이달의 목차
EDITOR
김지원, 조윤주
PHOTO
김효석, 김혜수, 이대희, 김지훈, 신선형, 구자열, 김민석, 구태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