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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치아> Exclusive! H&M의 글로벌 모델이 된 티파니

H&M >< Music : Tiffany Young

On November 05, 2018

미국으로 돌아가 활발히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티파니. 그녀가 H&M의 글로벌 모델이 됐다. 게다가 그녀만의 캡슐 컬렉션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그라치아>가 단독으로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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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의 디바이디드 뮤직 캠페인의 뮤즈가 됐어요! 캡슐 컬렉션 라인 좀 소개해주세요.
이번 컬렉션은 본인의 익숙함과 편안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찾으려 도전하고 경험하는 걸 주제로 했어요. 새로 시작하는 제 경우와도 일맥상통하죠. 반대로 14년 전에 미국을 떠나 한국에 온 저와도 많이 닮았고요. 니트와 체크 패턴처럼 데일리 아이템이나 가을에 어울릴 법한 룩이 많아요. 가을과 겨울에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룩이랄까요? 캠페인 영상을 찍으면서도 그 메시지가 저와 잘 맞아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캠페인 영상이 너무 예뻐요.
다행이에요(웃음). 사실 미국과 유럽 지사에 고집을 부렸어요. K-뷰티도 함께 알리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티파니를 아는 팬이라면 원래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다는 생각에 한국에서 함께하는 내 메이크업 팀이 가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죠. K-POP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도 한국 아티스트가 그걸 제일 잘 알 테고, 또 알릴 수 있는 기회였으니까요. 그래서 소녀시대 때의 이미지와 원래 제 이미지가 잘 어우러지게 표현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잊지 못할 촬영 에피소드는 없었나요?
촬영할 때 현장에 모기가 너무 많았어요. 다리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모기에 물려서 고생했죠. 감독님도 제게 대단하다고 할 정도였어요.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심지어 해가 저녁 10시에 지더라고요. 보통 촬영은 해가 질 때 끝나는데, 해가 늦게 지는 바람에 하루 종일 촬영할 수밖에 없었죠.
아, 호텔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빅토리아 서머 하우스를 빌려줬는데 굉장히 예뻤거든요. 도시에 살던 저로서는 스코틀랜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그곳에 함께 묵었던 스태프들도 그렇고 제겐 모든 게 추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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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의 핑크 컬러 오프 숄더 니트 톱에 사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뉴 로맨틱 스타일을 연출한 티파니.

한국과 미국을 오갈때 티파니가 선택한 공항 패션 룩은 모두 H&M 캡술 컬렉션 제품이다.

한국과 미국을 오갈때 티파니가 선택한 공항 패션 룩은 모두 H&M 캡술 컬렉션 제품이다.

한국과 미국을 오갈때 티파니가 선택한 공항 패션 룩은 모두 H&M 캡술 컬렉션 제품이다.

캠페인 영상 속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평소의 티파니와 닮아 있는 듯해요.
그동안 연기 공부를 하면서 순간순간 진실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훈련을 했어요. 행복하면 행복한 대로, 추우면 추운 대로 솔직한 감정이 잘 표현된 영상 같아요. 1년 넘게 연기 공부를 한 보람이 느껴졌죠(웃음). 캠페인에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서 더욱 맘에 들고요. 10대가 넘는 카메라가 돌아가는 현장이라 긴장된 건 사실이에요. 게다가 한국과 미국 전역을 비롯해 전 세계에 광고가 걸린다고 생각하니까 책임감도 강하게 가졌고요.


캠페인 중, 티파니가 꼽는 베스트 룩은 뭐예요?
저는 체크를 좋아해요. 그래서 머스터드 컬러 체크 재킷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공연장이나 녹음실을 많이 다니니까 베이식한 티셔츠에 청바지 같은 심플한 룩을 많이 찾는데, 그런 재킷은 포인트가 될 수 있으니까요. 또 다른 아이템을 꼽자면, 무지개 컬러 니트요. 한국에 있을 때 즐겨 보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배우 임수정 씨가 입었던 룩을 좋아하는데, 이 니트가 그 룩을 다시 한번 추억할 수 있게 하더라고요.


또 한 번 싱글 앨범을 발표하게 됐어요. 이번 앨범은 특히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아요.
일단 2016년에 <I Just Wanna Dance>로 좋은 경험을 했어요. 미국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늘 한편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서도 즐거웠고요. 이제야 실감이 조금씩 나요, 솔로라는 게.


싱글 앨범 <Teach You>는 어떤 곡이에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어요. 한눈에 반했던 사람에게 상처받는 내용이죠. 사랑스러운 복수가 콘셉트고요. 뮤직비디오도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감독님과 함께했어요. 특유의 예쁜 영상미에 다크한 스토리가 담기는 걸 좋아해요. ‘너 나한테 잘해. 나한테 잘하지 않으면 나 이런 면도 있다?’라는 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죠(웃음).


미국이기에 겪는 어려움은 없었어요?
확실히 13년 만에 돌아가는 거라 그동안 바뀐 부분도 많았어요. 하지만 다행히 소녀시대 활동을 할 때 수많은 해외 경험을 해봐서 오픈 마인드로 임할 수 있었죠. 제일 힘든 건 아무래도 시차예요(웃음). 작년에는 활동 끝나자마자 학교엘 다녔어요. 연습생 시절을 다시 보내는 것처럼 지냈죠. 10년 동안 함께했던 이사님이 같이 계셔서 그런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었어요. 준비와 제작 그리고 저만의 색을 더 확고하게 만들었죠. 새로운 시장에 발표하는 거니까 더 진중하게 임했고요. 

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잠실 롯데월드몰점.

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잠실 롯데월드몰점.

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잠실 롯데월드몰점.

머스터드 계열의 H&M 체크 재킷을 베스트 룩으로 꼽은 티파니.

머스터드 계열의 H&M 체크 재킷을 베스트 룩으로 꼽은 티파니.

머스터드 계열의 H&M 체크 재킷을 베스트 룩으로 꼽은 티파니.

H&M의 레인보우 니트로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H&M의 레인보우 니트로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H&M의 레인보우 니트로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잠실 롯데월드몰점 H&M 매장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한 티파니.

잠실 롯데월드몰점 H&M 매장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한 티파니.

잠실 롯데월드몰점 H&M 매장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한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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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는 사인회 외에도 오픈 카카오톡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0년대 뉴 로맨틱 스타일을 좋아해요. 딱 지금의 H&M 컬렉션과도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포인트 액세서리나 트임,
패턴 같은 걸로 좀 더 에지 있는 룩을 완성하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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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각선미를 뽐내는 티파니가 착용한 니트톱은 H&M 캡슐 컬렉션 제품이다.

그 시대에 어울리는 영원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연기는 계속 시도하고 있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꺼지지 않는 촛불처럼 패션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이고 싶어요.


 

스타일링도 직접 한다면서요.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어요.
네, 맞아요. 굉장히 좋아해요. 음악을 제작할 때 비주얼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써요. 미국에 살 때도 K-POP을 좋아했던 이유가 비주얼 때문이었고요. 뭔가를 좋아하면 그걸 계속 분석하고 찾아보는 성격이라 패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파고드는 편이에요. 알면 알수록 너무 매력 있고 재미있는 분야예요. 제 음악을 한껏 표현해주기도 하고요. 늘 보면서 어떤 옷을 입으면 내 음악이 잘 표현될까 고민하죠. 나이가 들수록 표현할 수 있는 게 많아져서 즐거운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는 경험해본 것도 많고 내가 좋아하는 걸 확실히 알게 됐으니까요.


그럼 현재와 과거를 비교했을 때 패션 스타일링에도 변화가 있나요?
어렸을 때의 경험이 패션 스타일에서 드러나요. 클래식하되 모던한 변화를 주는 걸 즐겨요. 다행히 그런 스타일이 뉴 로맨틱이랑 맞아떨어지더라고요. 다른 것 같지만 사실 원래 좋아하는 스타일에 좀 더 깊이가 생긴달까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1980년대 뉴 로맨틱 스타일을 좋아해요. 딱 지금의 H&M 컬렉션과도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포인트 액세서리나 트임, 패턴 같은 걸로 좀 더 에지 있는 룩을 완성하는 거요. 소녀스럽고 로맨틱한데 디테일이 들어간 거 있잖아요. 요즘에는 의상을 심플하게 입고 액세서리나 슈즈, 가방 같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편이에요. 이번 한국에 돌아올 때도 전체 룩은 미니멀하지만 카우보이 부츠로 포인트를 줬죠. 아, 그리고 볼드한 귀고리를 꼭 챙겨요. 룩 자체가 미니멀해도 블링블링한 액세서리가 있으면 맘에 들거든요.


티파니 룩을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 있나요?
편하지만 멋스럽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룩이오. 언제 어디서나 TPO를 발산할 수 있는 룩이라고 말하고 싶어요(웃음).


대중들에게는 어떤 사람이고 싶어요?
그 시대에 어울리는 영원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연기는 계속 시도하고 있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꺼지지 않는 촛불처럼 패션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이고 싶어요.


앞으로의 계획은 뭐예요?
1년 반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음반 작업을 했는데, 지금 함께하는 팀도 음악을 절대 놓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연기 선생님도 제 연기에 음악이 도움이 될 거라 하셨어요. 차근차근 하나씩 해내고 싶어요. 작업해온 음악도 많아서 싱어송라이터라는 이미지를 이제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보여드릴 작품들도 많이 기대해주셨음 좋겠어요. 내년 초에 앨범을 발표할 생각이고요. 그 계기로 또 한국에 인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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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디바이디드 뮤직 캠페인.

미국으로 돌아가 활발히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티파니. 그녀가 H&M의 글로벌 모델이 됐다. 게다가 그녀만의 캡슐 컬렉션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그라치아>가 단독으로 만남을 가졌다.

Credit Info

2018년 11월

2018년 11월(총권 108호)

이달의 목차
EDITOR
조윤주
PHOTO
김효석, 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