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인물

TRUE COLORS

On September 18, 2018

청명한 하늘과 붉은 단풍이 더욱 로맨틱해지는 가을. 빛바랜 듯한 오프 컬러와 여린 장밋빛 색으로 물든 혜림의 6가지 얼굴.

/upload/grazia/article/201809/thumb/39905-332014-sample.jpg

톱 코스(Cos). 귀고리 빈티지헐리우드 (Vintage Hollywood).

BLURRY RED
아이브로는 눈썹 결을 살려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베이스는 촉촉한 윤기를 강조한다. 매트한 질감의 레드 립스틱으로 입술 외곽선 쪽에 번지듯 표현하고, 레드 립과 어울리는 맑은 톤의 레드 크림 블러셔를 광대뼈 주위에 넓게 터치한다.

 

/upload/grazia/article/201809/thumb/39905-332015-sample.jpg

톱 제시뉴욕(Jessi New York). 스커트 렉토(Recto). 귀고리 모어쥬드(Morejude).

AUTUMNAL TINT
톤 다운된 카키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따라 두께감 있게 그리고, 입술은 딸기 우윳빛 핑크 톤의 립스틱으로 생기 있게 표현한다.

 

/upload/grazia/article/201809/thumb/39905-332011-sample.jpg

드레스 레이 by 매치스패션닷컴(Raey by Matchesfashion.com). 슈즈 레이첼콕스(Rachel Cox). 귀고리 모어쥬드(Morejude).

CALMING PINK
눈두덩에 베이지 톤의 펄 섀도로 반짝임을 더하고, 오팔 컬러의 핑크 펄 블러셔를 사용해 광대뼈 라인부터 사선으로 터치한다. 입술은 글로시한 핑크 립 컬러로 촉촉하게 마무리한다.

 

/upload/grazia/article/201809/thumb/39905-332012-sample.jpg

드레스 로맨시크(Romanchic). 귀고리 빈티지헐리우드(Vintage Hollywood).

SPARKLING EYES
눈두덩에 실버 펄 섀도로 베이스를 준 후, 그 위에 투명 글로스를 얹고 실버 글리터를 레이어링한다. 입체감 있는 입술을 위해 레드 립스틱에 펄이 가미된 투명 립글로스를 믹스해 입술 선을 따라 채워 바른다.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었는데, 기분이 어땠어요?
화보는 항상 기분 좋고 설레는 작업이에요. 사진에 나의 어떤 새로운 모습이 나올지 늘 궁금하고 또 기대감이 크거든요. 오늘 촬영도 너무 즐거웠어요.


요즘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지금은 여름방학 중인데, 이제 곧 수강 신청 기간이에요.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데…(웃음). 매번 방학이 되면 제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워요. 예를 들어 중국어 자격증 시험을 준비한 적도 있고, 작년에는 트와이스 노래를 써주기도 했어요. 이번 방학엔 학교 공부 때문에 읽지 못했던 책을 많이 읽기로 했죠. 그래서 독서를 하며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아, 그리고 영어 과외도 시작했고요. 제가 선생님이에요. 일대일로 영어 회화 과외를 가르치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을 보면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곤 해요. 혜림의 대학 생활은 어떤가요?
아주 만족스럽게 잘 다니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기본’에 충실하자예요. 가령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 과제 제출을 제시간에 하자 등이죠. 학교생활도 사회생활처럼 이런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재미있는 대학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학생 혜림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요.
그건 친구들이 있으면 더 잘 얘기해줬을 텐데(웃음). 저를 모르는 사람들이 제 친구들한테 ‘혜림은 학교에 나오기는 해?’라고 묻기도 한다던데, 그럴 때마다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다닌다고 말해준다더라고요. 저, 정말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혜림 하면 ‘지적’이라는 이미지와 수식어가 떠올라요.
제가 갖고 있는 능력에 비해 너무 과한 칭찬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수식어인 건 사실이에요(웃음). 그 수식어를 잃지 않기 위해 오히려 제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스스로의 가치를 찾기 위해 대학 입학을 결정했다고 들었어요. 미래에 대한 어떤 목표가 정해져 있나요?
지금의 생활이 너무 만족스럽지만 미래에 대한 확실한 목표는 아직 찾고 있는 중이에요.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다른 또래의 대학생들처럼 내가 원하는 것, 그리고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어요. 하지만 급하게 찾진 않으려고요. 하루하루 성실하게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 때가 되면 새로운 길이 열리지 않을까, 그때 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연예인은 늘 대중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죠. 예뻐진 혜림에 대한 관심도 그중 하나고요.
처음 데뷔했을 때 제가 통통한 편이었는데, 확실히 어린 나이라서 ‘젖살’의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이후 여러 가지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급격히 살이 빠진 건 ‘I feel you’로 활동했을 때예요. 그렇다고 특별히 엄청나게 다이어트를 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몇 년의 공백기 동안 나이를 먹으면서 젖살이 빠진 대신 성숙미가 쌓여서 예쁘게 보이는 게 아닐까 싶어요(웃음).


어떤 다이어트를 시도해봤어요?
정말 여러 가지요. 굶어도 봤고… 절대 하지 마세요! 다이어트는 정말 평생 해야 할 숙제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그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확실한 건 하나 있어요. 사실 제가 과자, 초콜릿 같은 디저트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이런 달달한 간식을 줄이는 것. 그리고 저녁 늦게 먹지 않는 것. 그게 제일 어려웠지만 가장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보통 섭취하는 칼로리에 비해 쓰는 에너지가 많으면 살이 안 찐다고 하잖아요.
근데 요즘 제가 먹는 거에 비해 살이 안 찌는 체질로 바뀌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왜냐면 제가 정말 안 움직이거든요. 운동도 잘 안 해요. 게다가 요새는 학교를 다니니까 내가 운동을 안 해도 될 이유가 생겨버린 거죠. 난 공부를 해야 하니까(웃음).


뇌를 쓰는 것도 엄청난 에너지 소모예요.
아, 맞아요! 공부하면서 살이 더 빠지는 것 같아요. 제가 앉아서 머리는 많이 쓰거든요(웃음).


혜림이 정의하는 ‘뷰티’는 어떤 건가요?
뻔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내면적인 것. 내적으로 풍성하고 꽉 차 있는 사람이라면 겉모습으로도 그 사람의 자신감이나 당당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내면에서부터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행복감, 그게 뷰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잘 웃는 것, 또 피부가 깨끗한 것. 메이크업을 얼마나 잘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은 깨끗한 피부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평소 꾸준히 하는 뷰티 루틴이 있다면?
물을 많이 마시는 거예요. 제가 의식적으로 챙기지 않으면 물을 정말 안 마시거든요. 오늘도 물 대신 커피를 더 많이 마셨을 거예요. 그래서 ‘내가 오늘은 꼭 2리터는 마셔야지’ 이렇게 정해놓고 물을 마시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운동을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걷는 것. 기왕이면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거리도 걸어서 가려고 하죠. 또 집에서 팩 하는 것도 좋아해요. 시트 마스크를 좋아해서 다양한 브랜드를 많이 사용해봤어요. 요즘은 너무 건조해서 수분을 보충해주는 마스크 제품을 많이 쓰고 있어요. 또 병원이나 에스테틱을 찾아가는 게 조금 귀찮을 때가 있어서 홈 케어하는 데 관심이 많아요.


메이크업을 즐기는 편인가요?
색조 메이크업보다는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기초 케어에 더 신경 써요. 색조 메이크업은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는 정도로 끝내는 편이에요.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뷰티 아이템은 어떤 건가요?
레드 립스틱이에요. 여러 가지 메이크업을 시도해봤는데 가장 잘 어울리는 게 레드 립이더라고요. 그리고 눈가에 바르는 글리터도 좋아해요.


만약에 뷰티 크리에이터가 된다면 알려주고 싶은 팁이 있나요?
오트밀 가루에 물을 섞어서 팩처럼 사용하면 미백 효과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팩이죠. 오트밀 마스크!


파우치 속에 꼭 빠지지 않고 챙기는 아이템이 있다면?
속눈썹을 올려주는 아이래시컬러, 립스틱. 립 컬러는 그날그날 기분이나 의상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요. 그리고 쿠션 팩트와 미니 사이즈의 향수.


가을에 새로 장만하고 싶은 건?
가을에 어울릴 것 같은 향수요. 마치 숲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나는 풀 향이나 우디 향이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무화과 향도 너무 좋아해요.


남은 2018년을 어떻게 보내고 싶나요?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게 될 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저희 학과 조교가 됐거든요. 그래서 일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늘 그랬듯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제 목표예요.


무대 위에서의 혜림을 기다리는 이들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좋은 기회가 된다면 무대로 찾아뵙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하지만 꼭 무대 위가 아니더라도 제가 직접 작사, 작곡을 통해 다른 아티스트와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해요. 그러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거예요.


 

뻔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내면적인 것.
내적으로 풍성하고 꽉 차 있는 사람이라면 겉모습으로도 그 사람의 자신감이나 당당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내면에서부터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행복감, 그게 뷰티라고 생각해요.

/upload/grazia/article/201809/thumb/39905-332013-sample.jpg

드레스 참스(Charms). 스커트 김해김(Kimhekim). 슈즈 미소페(Misope). 귀고리 모어쥬드(Morejude).

ORANGE FLASH
파우더리한 오렌지 섀도를 쌍꺼풀 라인부터 눈두덩까지 연결해 자연스럽게 블렌딩하고, 같은 오렌지 톤의 블러셔를 광대뼈에서 사선 방향으로 가볍게 터치한다. 입술 역시 매트한 텍스처의 오렌지 립스틱으로 통일감을 준다.

 

/upload/grazia/article/201809/thumb/39905-332016-sample.jpg

톱 듀이듀이(Dew E Dew E). 스커트 블리다(Vleeda). 귀고리 모니카비나더(Monica Vinader).

FADED ROSE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눈꼬리 쪽을 살짝 빼주듯 그리고, 핑크 톤의 크림 블러셔로 생기 있게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마른 장미 컬러의 립스틱과 핑크 립스틱을 믹스해 입술 라인을 꽉 채워 바른다.  

청명한 하늘과 붉은 단풍이 더욱 로맨틱해지는 가을. 빛바랜 듯한 오프 컬러와 여린 장밋빛 색으로 물든 혜림의 6가지 얼굴.

Credit Info

2018년 09월

2018년 09월(총권 106호)

이달의 목차
EDITOR
CHOI IN SHIL
PHOTOGRAPHER
LEE YOUNG HAK
STYLE EDITOR
조윤주
HAIR
오종오
MAKEUP
이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