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이슈

패션 매장에서 만나는 AR, VR

On June 20, 2018

3 / 10
/upload/grazia/article/201806/thumb/38898-314514-sample.jpg

가상의 공간으로 변신한 밀라노의 발맹 매장.

가상의 공간으로 변신한 밀라노의 발맹 매장.

VR 기술로 실현된 
The Studio K의 2018 봄/여름 컬렉션.

VR 기술로 실현된 The Studio K의 2018 봄/여름 컬렉션.

VR 기술로 실현된 The Studio K의 2018 봄/여름 컬렉션.

AR(증강 현실), VR(가상 현실)의 무대가 패션 매장으로까지 확대됐다.
발맹은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에 매장을 오픈하며 VR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꾸몄다. 브랜드의 수장인 올리비에 루스테잉과 VR 기어 제작 회사인 오큘러스가 함께 만든 헤드셋을 착용하면 루스테잉이 설계한 ‘My City of Lights’(나의 빛의 도시)라는 가상 공간에 들어가게 된다. 여러 경로를 따라 매장을 돌면 루스테잉이 만든 컬렉션뿐만 아니라 그가 작업을 하며 느끼는 여러 감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오프닝 파티를 열고 싶지 않았어요. 특별한 무언가를 하고 싶었죠. 클래식한 디자인의 부티크에서 선보이는 VR 경험은 발맹의 헤리티지와 함께 현시대 발맹의 남다른 DNA를 보여주기 위함이죠”라고 루스테잉은 설명한다.

반면 자라는 얼마 전 쇼윈도에서 마네킹을 없애고 ‘Experience the Look in the Augmented Reality’(증강 현실에서 새로운 옷을 경험해보세요)라는 메시지를 크게 내걸었다. ‘Zara AR’ 앱을 개발해 매장에 AR 기술을 접목시킨 것. 쇼윈도, 계산대, 온라인 주문 배송 상자의 총 3곳 앱을 작동시키면 2018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을 입은 모델들을 가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물론 모델이 입은 옷을 바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자라를 운영 중인 인디텍스는 “스튜디오 컬렉션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앱이라 단 2주 동안 단기적으로 선보였지만 앞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보다 혁신적인 프로젝트 기획에 힘쓸 겁니다”라고 밝혔다.

물론 패션과 이런 첨단 기술의 만남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디올은 ‘Dior Eyes’(디올 아이)라는 이름의 VR 기어를 개발해 패션쇼의 백스테이지를 보여준 바 있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The Studio K’는 지난해 VR 기술을 통해 2018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제 패션계에서 AR과 VR 기술은 패션계에 종사하는 특정인들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길거리 매장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중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는 중이다. 때문에 패션 브랜드는 ‘마케팅의 4차 혁명’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이 첨단 기술 활용에 더 촉각을 세우고 있다.

VR 헤드셋을 디자인하는 발맹의 수장 올리비에 루스테잉.

VR 헤드셋을 디자인하는 발맹의 수장 올리비에 루스테잉.

VR 헤드셋을 디자인하는 발맹의 수장 올리비에 루스테잉.

에디터가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본 ‘Zara AR’ 앱 화면.

에디터가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본 ‘Zara AR’ 앱 화면.

에디터가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본 ‘Zara AR’ 앱 화면.

마네킹을 대신 
AR 앱을 통해 가상 
모델이 등장하도록 만든 자라의 쇼윈도.

마네킹을 대신 AR 앱을 통해 가상 모델이 등장하도록 만든 자라의 쇼윈도.

마네킹을 대신 AR 앱을 통해 가상 모델이 등장하도록 만든 자라의 쇼윈도.

자라 온라인 배송용 박스에서 AR 체험을 하고 있는 고객.

자라 온라인 배송용 박스에서 AR 체험을 하고 있는 고객.

자라 온라인 배송용 박스에서 AR 체험을 하고 있는 고객.

Credit Info

2018년 06월

2018년 06월(총권 103호)

이달의 목차
EDITOR
진정아
PHOTO
ⓒBalmain, Zara, The Studio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