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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달라질 모바일 환경, 이것만 기억하세요

On January 17, 2018

2018년은 누가 ‘슈퍼컴퓨터’로 진화한 클라우드를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
지금까지는 단순히 저장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면
이제는 저장된 데이터를 통해 인공 지능이 스스로 학습, 더 나은 기능과 결과를 내놓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강력한 클라우드 기반이 필수일 수밖에 없다.

_커넥팅 랩(『모바일 트렌드 2018』을 펴낸 모바일 전문 포럼 단체)

2022년까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제외하고도
약 176억 개의 사물 인터넷 기기와 커넥티드 카 등이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될 것이다.
즉, 데이터로 돌아가는 세상이 도래한다는 얘기.
_에릭슨(모빌리티 보고서)

모바일 결제와 송금뿐 아니라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알리 페이와 연동해 한-중 간의 크로스보더 결제·송금까지 가능케 하려고 한다.
이는 카카오페이뿐 아니라 여러 사업자들이 공격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하면서
전체 모바일 결제·송금 시장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_카카오 페이 관계자



막힘없이 팍팍!
라이브에 가까운 5G가 온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5세대 이동 통신 5G가 최초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일단 5G가 무엇인지 LTE와 비교해 설명하자면 전송 속도는 최소 20배 빠르고, 지연 시간은 10분의 1로 줄며, 동시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도 10배나 증가한 5세대 이동 통신으로 에너지 효율은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5G를 이용해 1GB 영화 한 편을 10초 안에 다운받을 수 있다는 얘기. 하지만 단순히 빠른 속도로만 이해한다면 아쉽다. 5G의 포인트는 바로 지연 시간 축소에 있기 때문. 네트워크 반응 속도를 줄여 실시간에 가깝게 했는데 이는 곧 자율 주행 자동차,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VR, AR의 활성화 향상과 직결된다. 그중 가장 가깝게 와 닿는 것이 바로 자율 주행. 막힘없는 속도는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움직이는 자동차가 발견·인지·반응하는 데 따른 제동 거리를 줄여준다. 이것은 안정성과도 이어지니 가장 중요한 기술인 동시에 필수 조건에 해당하는 셈. 즉,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연결해 ‘즉시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바로 5G의 진정한 기술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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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무인 시대, 점원 없다고 놀라지 마세요
인공 지능 챗봇의 등장은 사람의 생각과 손을 대신하게 되고, 이는 곧 무인 시대의 도래를 가져왔다. 가장 빠르게 자리 잡은 곳이 바로 금융 시장. 전 세계 금융 시장은 발 빠르게 챗봇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골드만삭스는 수백 명에 달하는 펀드매니저를 정리하고 소수의 프로그래머로 대체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로보어드바이저’라 불리는 알고리즘에 고객의 자산 관리를 맡기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뉴스가 아닌 것처럼, 이제는 직원 하나 없는 무인 상점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중국 알리바바가 공개한 무인 상점 브랜드 타오카페(Tao Cafe)는 폰을 대고 입장 후 필요한 제품을 고르고 그냥 나오면 되는 시스템으로, 아마존이 선보인 ‘아마존 고’와 유사하다.

최근 미국에서는 흥미로운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과 아마존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 것.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곳에선 아마존 앱의 바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제품 쇼핑이 가능한데, 이렇게 구입한 제품은 집으로 배송 받거나 현장 픽업을 할 수도 있다. 혹 제품 구입과 관련해서 의문이 있다면? 현장에 비치된 아마존의 AI 음성 비서 알렉사에게 문의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도 예외는 아닌데, 이마트24는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거나 새벽 시간에만 점원을 두지 않는 등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무인 시스템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또 다른 쇼핑 환경도 나올 전망. 전문가들은 모바일이 이제 사람의 감각까지 대신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실제로 지난 7월 알리바바가 출시한 바이플러스(buy+) 프로젝트는 VR 헤드셋을 머리에 쓰고 쇼핑몰에 있는 것처럼 쇼핑을 즐기는 플랫폼이다. 3차원 영상을 통해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고 결제까지 가능하단 사실. 번거롭게 쇼핑하러 나가거나 굳이 입어보지 않아도 내게 어울리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편한 세상인가.

 


카드나 현금은 필요 없어요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90%에 달하면서 신용카드 등을 포함한 결제 수단이 점점 모바일 속으로 옮겨가는 중이다. 이러한 결제의 비현금화는 이미 국내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일명 핸드 페이, 정맥 인증 결제 시스템을 채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님이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하는 모습은 이제 점점 사라질 거란 뜻. 그리고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 화폐 시장이 이런 움직임을 보다 가속화시킬 거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은행 계좌 없이도 개인 거래가 가능하고, 현금 사용의 장점 중 하나였던 익명성까지 보장해 주니 앞으로 모바일이 세상을 지배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Credit Info

2018년 01월

2018년 01월(총권 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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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장정진
PHOTO
PHOTO Getty Images 참고 도서 『모바일 트렌드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