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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2018 주목해야 할 인플루언서들

On January 10, 2018 0

팔로어 수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각각의 개성으로 2018년 우리의 마음을 움직일 진짜 인플루언서들을 <그라치아>가 만났다.

 

유연재(왼쪽)의 카디건, 원피스, 안다정(오른쪽)의 맥시 드레스 모두 디올. 주얼리 모두 램쉐클.


램쉐클 디자이너
유연재 @yooyeonjae
안다정 @cholydaju
빈티지한 소재로 단 하나뿐인 주얼리를 만드는 브랜드 램쉐클(Ramshackle).
디자이너 유연재와 안다정은 그들이 만드는 주얼리만큼이나 개성 강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아프리칸 무드의 
콘셉트가 느껴지는 브랜드 룩북 이미지.

아프리칸 무드의 콘셉트가 느껴지는 브랜드 룩북 이미지.

아프리칸 무드의 콘셉트가 느껴지는 브랜드 룩북 이미지.

두 사람은 어떤 사이예요?
안다정 20세 때 만나서 친해졌는데, 지금은 같이 살면서 여행도 다니는 가족이자 친구이며 동업자예요.


‘불안에서 나온 주얼리’라는 브랜드 콘셉트가 독특해요.
안다정 전공이랑 다른 일을 하는 거라 브랜드를 시작할 당시 여러 가지로 불안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불안감이 저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걸 깨달았죠.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진정시키기 위해 차분히 수작업을 진행했고, 저희만의 스타일을 천천히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저희는 불안을 작업한다고 할 수 있죠.


주얼리의 소재 역시 특이한 것 같아요.
유연재 작은 부자재 하나도 국내에서 구하는 게 없어요. 모두 미국이나 모로코 등 해외에서 공수하죠.
안다정 과거 부족들이 했던 장식품을 좋아해서 그때 만들어진 부자재들을 구입해 저희 방식으로 조립하고 있어요. 마감재같이 작은 부분에만 은을 사용하죠.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이 있나요?
유연재 특정 스타일이 있다기보다는 각자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아서 입는 것 같아요.
안다정 주얼리나 슈즈 또는 헤어스타일 같이 다른 요소에 더 중점을 두는 편이에요. 가끔 사람들에게 ‘이 옷은 너희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말을 듣는데, 그건 옷이 독특해서라기보다는 저희 스타일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이 진정한 인플루언서라고 생각하나요?
안다정 SNS를 통해 많은 이미지와 이야기를 쉽게 흡수할 수 있는 시대잖아요. 그러니 더더욱 그걸 있는 그대로 모두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자기 식대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인플루언서인 듯해요. 그게 누군가에게 또 다른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2018년의 계획은 뭐예요?
유연재 우선 쇼룸 겸 작업실을 한남동에 곧 오픈할 계획이고, 우리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빈티지 페어를 열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안다정 페어를 통해서 빈티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나 이미지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드레스, 스톨 모두 
미우미우. 귀고리 엠주. 반지 스톤헨지.

드레스, 스톨 모두 미우미우. 귀고리 엠주. 반지 스톤헨지.

드레스, 스톨 모두 미우미우. 귀고리 엠주. 반지 스톤헨지.



모델

Sitala @sitalawongk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아빠와 라디오 DJ인 엄마 사이에 태어난 덕에 태국에서는 이미 유명 인플루언서인 시탈라. 하지만 그녀는 태국에서의 화려한 삶 대신 모델이라는 꿈을 위해 한국에 왔다.

샤넬 마드모아젤 프리베 행사장에서 
배우 박신혜와 함께.

샤넬 마드모아젤 프리베 행사장에서 배우 박신혜와 함께.

샤넬 마드모아젤 프리베 행사장에서 배우 박신혜와 함께.

자기소개 좀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시탈라입니다. 2016년에 한국에 왔고, 이화여대 2학년에 재학 중이에요.


오늘이 한국에서의 첫 촬영이라고 들었어요. 소감이 어때요?
평소에 <그라치아> 한국판과 영국판을 즐겨 보는데 함께하게 되어 너무 신나요.


태국에서의 화보 촬영과 다른 점이 있나요?
한국과 태국의 촬영 스타일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촬영장 분위기부터 다른데, 한국이 좀 더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이죠. 좀 더 자연스러운 스트리트 콘셉트도 많고요. 쿨한 콘셉트의 화보를 한국에서 꼭 찍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한국어가 조금 어려워서 힘들어요(웃음).


모델의 꿈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우연한 기회에 엄마 친구의 소개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예쁜 옷을 입고 메이크업을 받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지젤 번천, 케이트 모스를 보며 꿈을 키웠죠.


인스타그램을 보니 아이린과 제시카 등 글로벌한 인맥을 가졌더라고요. 어떤 사이예요?
아이린과는 샤넬 일을 하면서 자주 만났어요. 제시카는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역시 샤넬 행사에서 자주 보며 친해졌죠. 친언니처럼 챙겨줘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언니들이에요.


어떤 사람이 진정한 인플루언서라고 생각하나요?
아무래도 인플루언서라는 단어가 패션과 문화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니, 그 두 분야에서 대중들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 아닐까요?


본인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은 누구예요?
엄마요. 패션 감각이 뛰어나고 같이 있으면 친구처럼 즐거워요. 많은 소통을 하다 보니 엄마에게 받는 영향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제겐 가장 큰 인플루언서죠.


2018년 계획이 있다면 뭔가요?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계획이에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중국과 홍콩으로 활동 범위도 넓히길 원하고요.




 

니트 톱 에르메스. 팬츠 코스.

니트 톱 에르메스. 팬츠 코스.

니트 톱 에르메스. 팬츠 코스.



제품 디자이너

김충재 @chungjizzle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 84의 후배로 출연했던 제품 디자이너 김충재. 잘생긴 외모 덕에 ‘미대 오빠’로 불리며 인기가 급상승했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외모뿐만 아니라 작품으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최근 토요타와 함께 작업하면서 만든 조명.

최근 토요타와 함께 작업하면서 만든 조명.

최근 토요타와 함께 작업하면서 만든 조명.

간단히 본인 소개 좀 해주세요.
가구나 도자기 제품 등 다양한 오브제를 디자인하고 만드는 제품 디자이너 김충재입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후 일상이 많이 달라졌을 것 같아요.
바뀐 점도 있고, 바뀌지 않은 면도 있어요. 우선은 제 주변이 많이 달라졌죠. 저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고, 제가 하는 일에 관심과 조언을 해주는 분이 늘었달까? 반면 저는 그대로인 것 같아요. 신당동에 있는 작업실에서 이전처럼 계속 작업하며 지내거든요.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패션 브랜드의 모델 등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잖아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업은 뭐예요?
토요타 자동차와의 협업이오. 최근에 한 작업인데 조명을 처음 만들어봤거든요.
밤도 많이 새우고 시간 여유도 없어서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운 듯해요.


전공 분야를 서양화에서 디자인으로 바꾸었고 사용하는 재료 역시 다양하던데,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요즘 조각이나 건축에서 영감을 많이 받고 있어요. 그래서 좀 더 스케일이 크고 입체적인 작업들을 해보고 싶죠.
한편으로는 주얼리처럼 정말 작은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고요.


어떤 사람이 진정한 인플루언서라고 생각하나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인플루언서라는 단어가 아직은 낯선데,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진짜 인플루언서가 누구인지는 각자가 마음으로 느끼고 있지 않을까요?
말 그대로 진심으로 영향을 주고 감동을 주는 사람,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사람이오.


2018년의 계획이 있다면 뭐예요?
국내랑 해외 전시들이 잡혀 있어요. 당장 1월에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친구인 이덕형과 함께 2인전을 여는데, 같이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해요.
그동안 왼손만 썼다면 이번엔 오른손을 쓰는 느낌으로 이때까지 시도하지 못했거나 미뤄왔던 작업들을 보여주려고 하죠.




 

재킷, 셔츠, 베스트, 팬츠 
모두 구찌.

재킷, 셔츠, 베스트, 팬츠 모두 구찌.

재킷, 셔츠, 베스트, 팬츠 모두 구찌.



모델

한현민 @h_h_m0519
국내 최초의 흑인 모델.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 사춘기>에 출연 중.

빅토리아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함께 <타임>지의 
2017 영향력 있는 
10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빅토리아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함께 <타임>지의 2017 영향력 있는 10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빅토리아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함께 <타임>지의 2017 영향력 있는 10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멜론 뮤직어워드의 
시상자로도 나섰다.

멜론 뮤직어워드의 시상자로도 나섰다.

멜론 뮤직어워드의 시상자로도 나섰다.


<타임>지가 선정한 인물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실감이 안 났죠. 하루 이틀이 지나도 흥분된 마음이 가라앉질 않더라고요. 요즘 하루하루가 꿈만 같아요.


어떤 이유 때문에 선정된 것 같아요?
저도 어떤 이유로 뽑혔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하루하루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했는데, 그것들이 모아져 행운이 온 게 아닐까 싶어요(웃음).


데뷔는 언제 했어요?
2016년 한상혁 디자이너의 HSH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데뷔했어요.


앞으로 어떤 모델이 되고 싶나요?
어떤 모델이라기보다는 한현민 하면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으면 해요. 모델로서 닮고 싶은 사람은 김원중 선배. 어떤 옷을 입어도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부러워요.


어떤 사람이 진정한 인플루언서라고 생각하나요?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같이 인플루언서라고 불리는 어떤 기준들이 있긴 하지만, 저는 그런 수치적인 것들을 떠나 본인이 생각하는 것을 잘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인플루언서라고 생각해요. 그게 어떤 방식이든지요.


요즘 누구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아요?
사람보다는 상황이 주는 깨달음이 큰 것 같아요. 패션 화보 촬영장과 런웨이뿐 아니라 방송에도 출연하게 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 여러 경험을 하고 있거든요. 학생의 신분으로 다양한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는 게 복인 듯싶어요.


2018년의 계획은 뭐예요?
2017년의 한현민보다 더 나은 한현민 되기!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길 바라죠. <런닝맨>, <정글의 법칙> 같은 프로그램을 즐겨 봐서 예능 분야면 더 좋겠고요.




 

의상 모두 본인 소장품.

의상 모두 본인 소장품.

의상 모두 본인 소장품.



일러스트레이터
김세동 @sambypen
미쉐린 타이어 캐릭터 ‘비벤덤’을 패러디한 작업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나이키와 협업을 진행했고, 두산타워 앞에 그의 작품이 커다란 조형물로 설치되었다.

두타 앞에 전시된 
그의 대형 작품.

두타 앞에 전시된 그의 대형 작품.

두타 앞에 전시된 그의 대형 작품.

간단히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Sam by Pen이라는 필명으로 그림을 그리는 김세동입니다.


미쉐린 캐릭터를 패러디한 계기가 궁금해요.
제대 후 뉴욕에 돌아가 복학을 했는데, 개인 작업에 대한 욕심이 커졌어요. 학교를 그만두고 나만의 작업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을 당시 패러디 티셔츠가 유행했죠. 이 트렌드를 단순히 옷이 아니라 전시로 이어지게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 패러디라는 장르를 시작하게 된 거예요. 미쉐린 캐릭터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데다, 그 당시의 제 모습과도 닮아 제 방식대로 바꾸고 빗대면서 표현하기 시작했죠.


최근 한 작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나이키와 함께한 작업이오. 에어포스 1 운동화의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에어포스 1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전시도 했죠. 제가 평소에 제일 좋아하던 브랜드여서 함께 작업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이 안 날 정도예요.


어떤 사람이 진정한 인플루언서라고 생각하나요?
타인에게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이오. 그 매개체가 시각적인 것이 될 수도, 때론 글이 될 수도 있죠.


요즘 본인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는 인플루언서는 누구예요?
원래는 음악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데, 최근엔 도널드 저드라는 미국 미니멀 아티스트에게 푹 빠져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있어요. 이미 세상을 떠난 아티스트지만, 미니멀 아트라는 분야가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당시에 새로운 걸 선보인 인물이죠.


본인 혹은 본인의 작업이 어떤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어요?
어느 분야든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틀이란 게 있잖아요. 미술에서는 어느 학교의 어느 라인 출신인지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런데 아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이 추구하는 바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하느냐인 것 같아요. 매번 전시를 준비할 때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어요. 그걸 제 작품을 통해 확실히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2018년 계획은 뭐예요?
지금까지 제가 했던 개인전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장에서 페인팅 위주의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팔로어 수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각각의 개성으로 2018년 우리의 마음을 움직일 진짜 인플루언서들을 <그라치아>가 만났다.

Credit Info

2018년 1월

2018년 1월(총권 98호)

이달의 목차
EDITOR
진정아
PHOTO
김혜수, Instagram
HAIR
원종순(유연재, 안다정, 한현민), 안미연(김충재, Sitala)
MAKEUP
강석균
ASSISTANT
진다운

2018년 1월

이달의 목차
EDITOR
진정아
PHOTO
김혜수, Instagram
HAIR
원종순(유연재, 안다정, 한현민), 안미연(김충재, Sitala)
MAKEUP
강석균
ASSISTANT
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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