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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On Me

On December 14, 2017 0

발리에서 만난 배우 이선빈의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눈동자.

 

프릴 블라우스 3만1천5백원 다홍(Dahong). 모던 레트로풍의 선글라스 19만5천원 래쉬(Lash). 




더플코트 46만6천원, 화이트 터틀넥 13만3천원, 블랙 레더 스커트 6만8천원 모두 코인코즈(CoiinCos). 화이트 앵클부츠 44만8천원 럭키슈에뜨(Lucky Chouette).




터틀넥 34만8천원, 실크 레이어링 스커트 38만6천원 모두 렉토(Recto). 브로치는 모두 가격미정 빈티지헐리우드(Vintage Hollywood).
모던하고 경쾌한 느낌의 백 45만8천원 사만사 타바사(Samantha Thavasa). 




터틀넥, 니트 스카프 모두 가격 미정 코스(Cos). 가볍고 미니멀한 시계 15만4천원 스와치(Swatch). 




블랙 드레스 28만8천원 렉토(Recto). 실버 귀고리 16만원 넘버링(Numbering). 심플함이 돋보이는 시계 18만원 스와치(Swatch). 반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요즘 정말 핫한 라이징 스타라 만나고 싶었어요.
시작부터 너무 과찬의 말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기회를 줘서 감사할 따름이죠.


얼마 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서강준과 진행을 맡기도 했잖아요.
과분하게도 여기저기에서 진행 섭외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이제 시작이니까, 최대한 저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작품을 열심히 해야죠.


발리 촬영, 어땠어요?
발리는 처음 와봤거든요. ‘더운 나라’라는 것 외에 아무 정보도 없어서 그런지, 비행기에서 내릴 때부터 펼쳐지는 광경이 마냥 신기하고 이색적이더라고요.


분위기가 마음에 들던가요?
일단 제가 겨울보다 여름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어요. 사람들도 무척 친절했고요. 제가 좋아하는 빈티지한 감성이 곳곳에 많아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여행을 느긋하게 쉬면서 즐길 수 있었던 점도 좋았어요.


음식은 입에 맞던가요? 괜찮았죠?
네. 첫날 먹은 립, 우붓에서 먹은 커리, 인도네시아 전통 면 요리도 좋았어요. 저는 여행할 때 맛집 다니는 걸 즐기거든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도 많았는데 다 맛있었어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뭔가요?
원숭이 사원이요.


무섭지 않았어요?
제가 원래 동물을 좋아해서 괜찮았어요. 그렇게 많은 원숭이를 가까이서 보는 게 재미있었죠. 빌라에서 혼자 지내는 것도 안 무서웠어요. 저는 음악만 있으면 혼자 잘 지내고 잠도 잘 자거든요. 예전 해외 활동을 할 때 훨씬 열악한 숙소에서 혼자 지내던 습관이 있어 괜찮았어요. 그때 지냈던 숙소에 비하면 여긴 정말 천국이에요.


다니면서 쇼핑도 좀 했나요?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긴 한데 정작 산 건 라탄 바구니, 천연 비누, 아로마 보디 오일 정도예요. 제가 집 꾸미는 걸 좋아해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거든요.


마음이 편하고 즐거워서 그런지 화보도 잘 나온 거 같아요. 같은 포즈를 잡는데도 느낌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
더운 나라에서 겨울옷을 입고 찍었는데도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원래 제가 얼굴에 땀이 잘 안 나는 체질이거든요(웃음).


어떤 옷이 가장 마음에 들던가요?
원피스요. 평소에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즐기진 않는데, 분위기에 따라 마음에 드는 옷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촬영을 하다 보니 각도에 따른 얼굴색이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저도 몰랐는데 프리랜서 모델로 일할 때 메이크업을 여기저기 다니며 받았거든요, 그때 메이크업해 주는 분들이 얼굴이 변화무쌍하다는 말을 많이 해서 알았죠. 아무래도 아웃라인 쌍꺼풀 영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조금만 눈꺼풀을 내려도 외꺼풀로 보이거든요.


내면에 다양한 모습이 잠재해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
그럴 수도 있죠. 고등학교 때 뮤지컬로 시작해 오랜 기간 연습생으로 지냈잖아요. 데뷔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이 길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런 면이 있겠죠. 그리고 모델로 활동하며 화보 촬영을 많이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경험이 쌓인 것 같아요.


어떤 모습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분위기 있어 보이는 게 좋아요.


원래 이렇게 말랐어요?
살이 안 찌는 체질 같아요. 아버지도 워낙 말라서 유전이지 않을까 싶어요.


얼굴이 작고 마른 체형이라 학창 시절에 굉장히 부각되었을 것 같아요.
아뇨. 전혀요. 정말 평범해서 묻히는 스타일이었어요. 주변 사람들이 만들어준 부분이 커요. 되게 평범한 학생이었거든요.


자신만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해요?
데뷔하기 전에 여러 가지 콘셉트와 캐릭터로 다양한 일을 한 게 도움이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제 단점을 분석하고 변화시켜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양한 매력만큼이나 패션 감각도 뛰어나서 관심을 많이 받잖아요.
시대를 잘 타고나서 그렇죠. 예전에는 특이하고 신비해 보이는 사람이 패션 리더였다면, 최근엔 응용 가능한 패션이 인기더라고요. 요즘 입고 다닐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집 옷장에 있는 옷을 보면 패턴이 다양하고 화려해요. 옷에 관심이 많은 편이죠.


옷은 주로 어떤 브랜드를 선호해요?
브랜드보다는 스트리트 매장에서 많이 사요. 저만의 방식대로 코디해서 입는데, 그게 조금 달라 보이는 것 같아요. 명품이나 고가의 물건은 잘 안 사는 스타일인데, 얼마 전에 엄마 선물로 명품 가방을 사드렸어요. 하하.


요즘 집안의 자랑이겠네요?
예전부터 돈을 벌면 부모님에게 좋은 차를 하나 사드리고 싶었어요. 그 소원을 얼마 전 이루었죠! 부모님에게 차도 사 드렸으니 이제부터 쓰지 말고 열심히 모으려고요.


주로 어디에 돈을 쓰는 편인가요?
옷은 많이 사는데 보세로 저렴한 것만 사는 편이고요. 여행을 좋아해요. 여행 갈 때는 옷을 거의 안 담아 가서 현지에 있는 옷을 사 입곤 하죠. 귀고리도 좋아해서 빼놓지 않고 사고요.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에요?
어렸을 때 중국·일본·필리핀에 봉사 활동을 다녀왔고, 촬영차 중국과 홍콩도 여러 번 갔어요. 최근엔 추석 연휴 끝나고 일본을 갔다 왔고요. 시간이 없어서 자주 못 가지만 바쁘고 빡빡한 생활 속에서 가끔씩 다녀오는 여행이 꿀맛이에요.


여행은 주로 누구와 가고 어떤 스타일로 즐기나요?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주로 가요. 제 여가 시간을 거의 함께 보내는 절친들이죠. 여행은 ‘최대한 많이 보고 많이 먹자’ 주의예요. 맛집 돌아다니는 거 정말 좋아하거든요.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복면가왕> 등에서 선보인 노래 솜씨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연기만 하기엔 아깝더라고요.
저희 가족이 모두 노래를 잘해요. 사촌 언니는 유명한 뮤지컬 배우고, 엄마는 피아노 선생님이에요. 그리고 오빠는 들은 곡을 모두 피아노로 연주할 만큼 절대음감을 자랑하죠. 가족 중 제가 가장 노래를 못해요. 언젠가 저는 음악 영화나 드라마를 찍고 싶어요. <라라랜드> 같은 작품이오.


요즘 예능과 광고에 많이 나오잖아요. 이렇게 대중들과 친해진 게 얼마 안 됐죠?
네. 일 년 정도밖에 안 됐어요. <38사기동대> 이후였던 것 같아요. 사실 그 드라마에서 제가 맡은 캐릭터는 누가 맡았어도 잘됐을 거예요. 제작진들이 편집도 잘해 줬고요. 그 즈음에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까지 출연하면서 예능 섭외도 들어오고 광고 제의도 받았죠.


끼가 많은데, 스물넷이면 뒤늦게 빛을 본 편이긴 해요.
3년 동안 가수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일이 잘 안 풀렸고,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도 몰랐어요. 신생 기획사에서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했는데, 뜻대로 안 됐죠. 그래도 데뷔는 못했지만 정말 많은 걸 배웠던 시간이에요. 그게 지금 제게 도움이 되고 있어요. 멘탈도 많이 강해져서 연예계에서 버틸 힘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롤 모델은 누군가요?
롤 모델이라고 하기에는 예쁘고 멋진 선배님이 많아서 한 분만 고르고 싶지 않아요. 많은 분의 장점을 두루두루 다 배우고 싶거든요.


요즘 들은 말 중에 가장 기분 좋은 말이 있다면 뭐예요?
‘에너지가 좋다’는 말? 영화 촬영 중인데 이런 말을 들으니 좋더라고요. 촬영장 분위기가 참 좋고, 남자 배우들과도 허물없이 지내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요. 정만식 선배님이 힘나는 문자를 많이 보내줘요.


겉으로 쾌활해 보여도 혼자 생각에 빠지는 시간이 많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요. 생각은 많이 하지만 혼자 생각에 빠지는 타입은 아니에요. 밖에서 에너지를 많이 쓰는 편이죠. 음악을 듣기도 하고 노래방 가서 일주일의 스트레스도 풀어요. 집에 음악 작업실도 있고요.


이선빈 앞에 어떤 타이틀이 붙기를 바라나요?
‘다 잘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그중 요즘엔 외국어를 잘하고 싶고요. 무엇보다 지금 촬영 중인 영화 <창궐>을 잘해 내고 싶어요.


<창궐>은 어떤 영화인지 간단히 소개 좀 해주세요.
내년 여름쯤 개봉 예정인데, 야귀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예요. 저는 마을 사람들을 지키는 여자로 나오는데, 액션 신이 많죠. 장동건, 현빈 선배님들과 함께 열심히 찍고 있어요.


이선빈 하면 ‘걸 크러시’가 떠올라요. 왜 그럴까요?
주눅이 들지 않아서 그런 건지, 기가 좀 세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그런데 실제로 만나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죠(웃음)? 너무 털털해서 주변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예요(웃음). <그라치아> 독자 여러분, 발리에서 아름다운 화보로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 배우 이선빈으로서의 행보에 깊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블루 앙고라 오프 숄더 톱 17만8천원 로켓런치(Rocket Lunch). 레트로 무드의 미러 선글라스 19만5천원 래쉬(Lash). 블루 귀고리 13만8천원 렉토(Recto).




핑크 코트 36만6천원, 슬립 드레스 9만8천원 모두 코인코즈(CoiinCos). 스틸레토 힐 11만8천원 알도(Aldo).




화이트 블라우스 9만9천원 마시모두띠(Massimo Dutti). 벨벳 부츠컷 팬츠 39만8천원 럭키슈에뜨(Lucky Chouette). 코듀로이 헌팅캡 9만8천원 잉크(Eenk).
골드 귀고리 23만원 넘버링(Numbering). 도시적인 무드의 토트백 59만8천원 사만사 타바사(Samantha Thavasa). 




터틀넥 니트 원피스 31만5천원 타미 × 지지 컬렉션(Tommy × Gigi Collection). 자수 포인트의 화이트 스니커즈 11만9천원 엄브로(Umbro).
귀고리 가격 미정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크로스 백 20만원대 마르헨제이(Marhen.J).

 

발리에서 만난 배우 이선빈의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눈동자.

Credit Info

2017년 12월

2017년 12월(총권 97호)

이달의 목차
FREELANCE EDITOR
임경미
PHOTO
이영학
HAIR
강다현(에이바이봄)
MAKEUP
고미영(에이바이봄)
STYLIST
김민정
LOCATION
호텔 인디고 발리 스미냑 비치(Hotel Indigo Bali Seminyak Beach)

2017년 12월

이달의 목차
FREELANCE EDITOR
임경미
PHOTO
이영학
HAIR
강다현(에이바이봄)
MAKEUP
고미영(에이바이봄)
STYLIST
김민정
LOCATION
호텔 인디고 발리 스미냑 비치(Hotel Indigo Bali Seminyak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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