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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가 입은 여자 옷

On February 14, 2017

빅뱅 콘서트 중 GD가 입은 퍼 코트는 2016 F/W 펜디. 물론 여성 컬렉션 피스 중 하나다.

빅뱅 콘서트 중 GD가 입은 퍼 코트는 2016 F/W 펜디. 물론 여성 컬렉션 피스 중 하나다.

빅뱅 콘서트 중 GD가 입은 퍼 코트는 2016 F/W 펜디. 물론 여성 컬렉션 피스 중 하나다.

FENDI

FENDI

FENDI

지난해 파리 리츠 호텔에서 열린 샤넬 공방 컬렉션에 참석한 GD. 2016 F/W 런웨이에 등장한 트위드 재킷과 실크 셔츠를 매치했다.

지난해 파리 리츠 호텔에서 열린 샤넬 공방 컬렉션에 참석한 GD. 2016 F/W 런웨이에 등장한 트위드 재킷과 실크 셔츠를 매치했다.

지난해 파리 리츠 호텔에서 열린 샤넬 공방 컬렉션에 참석한 GD. 2016 F/W 런웨이에 등장한 트위드 재킷과 실크 셔츠를 매치했다.

CHANEL

CHANEL

CHANEL

ports 1961

ports 1961

ports 1961

포츠1961의 컬러 블록 코트와 피스마이너스 원의 비니를 쓰고 등장한 뮤직비디오 ‘에라 모르겠다’의 한 장면.

포츠1961의 컬러 블록 코트와 피스마이너스 원의 비니를 쓰고 등장한 뮤직비디오 ‘에라 모르겠다’의 한 장면.

포츠1961의 컬러 블록 코트와 피스마이너스 원의 비니를 쓰고 등장한 뮤직비디오 ‘에라 모르겠다’의 한 장면.

기발한 레이어링을 즐기는 GD. JW 앤더슨의 터틀넥과 아쉬시의 오버사이즈 시퀸 블라우스를 매치했다.

기발한 레이어링을 즐기는 GD. JW 앤더슨의 터틀넥과 아쉬시의 오버사이즈 시퀸 블라우스를 매치했다.

기발한 레이어링을 즐기는 GD. JW 앤더슨의 터틀넥과 아쉬시의 오버사이즈 시퀸 블라우스를 매치했다.

2백만원대의 아쉬시 블라우스.

2백만원대의 아쉬시 블라우스.

2백만원대의 아쉬시 블라우스.

ALEXANDER MCQUEEN

ALEXANDER MCQUEEN

ALEXANDER MCQUEEN

2016 F/W 알렉산더 맥퀸의 오프닝 룩이었던 오버사이즈 프린트 코트와 구찌 트랙 팬츠를 더했다.

2016 F/W 알렉산더 맥퀸의 오프닝 룩이었던 오버사이즈 프린트 코트와 구찌 트랙 팬츠를 더했다.

2016 F/W 알렉산더 맥퀸의 오프닝 룩이었던 오버사이즈 프린트 코트와 구찌 트랙 팬츠를 더했다.

핑크색 하이더 아커만 벨벳 재킷과 디스트로이드 데님의 조화가 멋스럽다.

핑크색 하이더 아커만 벨벳 재킷과 디스트로이드 데님의 조화가 멋스럽다.

핑크색 하이더 아커만 벨벳 재킷과 디스트로이드 데님의 조화가 멋스럽다.

또 지드래곤이다. 이번엔 여자 옷이다. 현재 패션 트렌드를 가장 명확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여주는 국내 셀럽을 꼽으라면 두말할 것 없이 지드래곤이다. 해외 신진 디자이너의 쇼피스를 가장 먼저 받아보고, 도도한 트위드 재킷을 입은 채(물론 여자 옷) 샤넬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칼 라거펠트의 뮤즈가 된 그 아닌가. 약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던 이번 앨범 의 활동 중에도 보란 듯이 런웨이 뺨치는 쇼피스의 향연을 펼쳤다. 독특한 점은 주로 남성복이 아닌 ‘여성복’을 입었다는 것.

컴백 신호탄을 알리며 공개됐던 뮤직비디오 ‘에라 모르겠다’에서는 포츠1961의 2016 프리폴 컬러 코트를 입고 등장하는가 하면 JW 앤더슨의 터틀넥과 영국 브랜드 아쉬시의 시퀸 셔츠를 레이어링해 귀여운 쿨 키즈 룩을 완성했다. 물론 절친한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의 핑크 벨벳 재킷(이 또한 여성 컬렉션)은 티셔츠와 청바지에 매치하며 몇 번이나 입을 만큼 좋아하는 아이템.

그가 여자 옷을 입은 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도 절묘한 믹스 매치 덕분에 자연스럽다. 남자에게 조금 부담스러운 컬러와 디자인의 여성복을 클래식한 데님이나 티셔츠 같은 아이템과 매치한다든지, 자신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 원의 볼 캡이나 비니 혹은 3만원을 호가하는 페이퍼 클립을 매치해 전체적인 룩에 재미를 더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GD 특유의 스타일을 담아내기 때문.

성별과 시즌에 경계가 없는 ‘보더 리스’라는 화두가 지금 패션계의 큰 흐름이고 남녀 옷 할 것 없이 스타일과 디테일에 전형성을 탈피한 중성적인 무드를 담아내고 있지만, 여성복 그 자체를 소화하는 그의 스타일은 언제나 흥미롭다. 성별을 넘어 패션을 감각적으로 소화하는 GD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제 어쩌면 ‘여자들’은 같은 옷을 입은 ‘남자’들을 거리에서 마주치게 될지도 모르겠다. 늘 틀을 깨는 지드래곤 때문에.

Credit Info

2017년 2월호

2017년 2월호(총권 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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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안새롬
PHOTO
IMAXTREE, YG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