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신상

쉬운 벨벳

On November 07, 2016

그라치아가 추천하는 월급날 사야 할 것

앙고라 스웨터 19만5천원 로클. 벨벳 가죽 팬츠 3백만원대 하이더 아커만. 스웨이드로 포인트를 준 운동화 11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14세기부터 주로 예복에만 사용됐던 벨벳이 이번 시즌 ‘캐주얼’한 모습으로 파격 변신했다. 이 변화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건 하이더 아커만. 그는 특유의 로큰롤 스타일에 벨벳을 적용했다. 시즌마다 등장했던 시그너처 아이템 가죽 팬츠에 벨벳을 더하는가 하면 더스터 코트(길고 헐렁한 코트)를 벨벳으로 만드는 등 ‘귀족 원단’의 일상화에 불을 지폈다.

그에 뒤질세라 알베르타 페레티는 파자마를 벨벳으로 만들었고, 로샤스는 미니멀한 티셔츠 블라우스를 런웨이에 세웠다. 스트리트의 패셔니스타들이 이를 발 빠르게 받아들인 건 당연지사. 늘어난 티셔츠에 벨벳 팬츠를 매치하고, 여기에 슬리퍼나 운동화를 더해 벨벳이 생각보다 ‘쉬운 소재’임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키 트렌드 중 하나인 만큼 재킷, 스커트, 드레스는 물론이고 슈즈와 백까지 다양한 종류의 벨벳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팬츠에 먼저 도전해 보길. 색은 과감할수록 매력적이다. 담백한 스웨터나 스웨트셔츠와 함께하면 소재 특유의 화려함은 중화되니 부담스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간결한 아우터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단, 마무리는 필히 심플한 운동화로 끝내라. 하이힐을 신는 순간 애써 만들어놓은 담백함이 사라질 테니까.
 

3 / 10
/upload/grazia/article/201611/thumb/32373-187007-sample.jpg

 

 

1. 가격 미정 엠포리오 아르마니.
2. 11만9천원 스튜디오케이.
3. 19만9천원 커밍스텝.
4. 4만9천원 풀앤베어.
 

그라치아가 추천하는 월급날 사야 할 것

Credit Info

2016년 11월호

2016년 11월호(총권 84호)

이달의 목차
EDITOR
김민지
PHOTO
이영학
MODEL
박주영
HAIR
원종순
MAKEUP
이아영
ASSISTANT
민경찬